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헤드라인 뉴스
[281] 볼랜드 분할(2) - "볼랜드로부터 델파이 회사 분할 필요"
박지훈.임프 [cbuilder] 9583 읽음    2005-08-08 18:17
To Delphi or Not to Delphi
리노 태드로스

당신은 델파이 개발자입니까? 당신은 델파이를 사랑합니까? 당신은 델파이의 미래에 관심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고 이 글을 계속 읽어주십시오. 볼랜드는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에 있으며, 이것은 델파이가 필요한 만큼의 자금 투자를 받지 못할 거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나는 델파이를 별도의 회사로 분리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델파이 제품 자체를 보호할 가장 좋은 방법이며, 또한 델파이 기술에 그토록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한 많은 개발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혹독한 재정 상황

나는 어제(2005년 8월 2일) 볼랜드의 수익 컨퍼런스 콜을 들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3분기를 한줄로 말하면, 볼랜드는 손실을 봤습니다. 수입은 13% 줄었고, 회사는 1천7백5십만달러의 손실에 직면했습니다. 이 손실에는 1천5백7십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분기에도 비슷한 나쁜 뉴스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전의 같은 분기에 7천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것에 비해 6천만에서 6천6백만 달러 범위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델파이 개발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은 재정적인 문제 뿐만이 아닙니다. 수익 발표를 듣고 난 후, 나는 볼랜드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그리고 델파이와 델파이 개발자들을 위해 어떤 일들이 뒤따를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볼랜드 경영진은 볼랜드라는 회사가 ALM과 SDO만을 위한 회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나도 그런 일이 지당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볼랜드 경영진은 성공적으로 되려 하고 주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경영진에게 최고의 우선순위이며 그러기 위해 그들은 그들의 역량 내에서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단히 힘든 지점에 있습니다. 그들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장기 능력에 의문을 표하는 주주들과 전세계 제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손가락질하기를 좋아하고 또 모두 나라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의 진실은, 볼랜드가 우리의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대단히 좁은 지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볼랜드는 3억에서 4억 달러 사이의 회사입니다. 이 영역은 유지하기에 대단히 위험한 공간입니다. 요즈음 나는 잘 운영되는 두가지 지점들을 봅니다. 5천만 달러 정도의 작은 회사와, 30억 달러가 넘는 대기업입니다. 양쪽 모두 적절한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간 지점에 매달린 3억에서 4억 정도에 맞는 회사는 대단히 적습니다. 이런 기업은 작은 기업들처럼 방향을 신속히 선회할 만큼 충분히 작지도 않고, 힘든 시기와 필연적인 기업 도전에 자신의 방식대로 밀고 나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도 않습니다.

델파이를 위한 자금이 충분치 않다

저와 같이 델파이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에게, 이런 모든 일들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중요한 것은 델파이가 볼랜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확실치 않습니다. 자바나 C#, VB, C++ 등과 공존하는 현재에 있어, 과거의 우아하고 탁월한 개발툴이 이제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델파이가 35만명의 액티브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볼랜드가 델파이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2006년의 다음 버전이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자바, C++, C#, VB 프로그래머들이 탁월한 델파이 개발툴로 넘어오겠습니까? 현실주의자라면 다가올 수년 동안 델파이가 엄청나게 많이 팔리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럼 이것이 델파이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 점유율 면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델파이는 아직도 강력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델파이로 작성된 코드가 엄청나게 퍼져 있으며,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뒤에 버티고 있어 델파이의 장수는 보장된 것입니다. 그에 더해, 델파이 개발팀 또한 대단히 강력하고 어떤 레벨에서도 경쟁이 가능합니다. 델파이는 수십억 달러짜리 대기업들에 심각한 손실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볼랜드의 경영진이 델파이를 포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혹은 충분한 자금을 투여하지 않고, 델파이에서 얻은 수익을 ALM과 SDO 투자에 쏟아붓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그것이 사실일까요? 그 답은, 불행히도, 예스입니다. 사실입니다.

볼랜드는 공개된 회사이며, 주주들로부터 사업의 관점에서 성장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소규모 비공개 회사와는 전혀 다르게, 볼랜드는 안정적인 수익 수준에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볼랜드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 마진에 갖혀 영원히 만족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볼랜드는 미래에도 계속 델파이를 지켜줄 회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델파이 회사를 만들자

그럼,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나는 델파이를 별도의 회사로 분리하는 것이 세가지 주요 목적에 부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1. 볼랜드가 스스로 델파이 부문의 비용을 커버해야 한다는 부담을 깔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볼랜드는 델파이 회사의 대주주로 남을 수 있으며, 비공개 회사인 델파이에 모든 비용을 대면서도 상당한 수익을 되찾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2. 혹독한 기업 시장에 좀더 효과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볼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ALM과 SDO에 더 중점을 두도록 할 수 있습니다.
3. 델파이 회사는 연간 수익 5천만달러 이하의 규모로 작으면서도 대단히 성공적인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델파이를 사랑하고 그 성공을 보고 싶어하는 35만~50만명의 액티브 사용자들을 감탄시킬 작고 효율적인 팀을 가질 것입니다.

만약 델파이 회사와 델파이 제품이 성공적이 되면, 그 수익을 다시 개발팀, QA팀, 지원, 컨설팅, 교육, 영업, 마케팅 등에 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에 비즈니스를 키우고 적지않은 돈을 벌면서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달성할 진정한 기회가 있습니다. 네, 나는 진심으로 이런 모든 일들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한쪽으로 미루어진 방향들 중 하나는 델파이 컨설팅 및 교육 사업입니다. 볼랜드는 이런 사업들에 전력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볼랜드의 최종 수익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델파이 회사라면, 컨설팅과 교육이 회사를 구성하고 커뮤니티와 함께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레이 코노프카, 밥 슈워트, 브라이언 롱, 짐 쿠퍼, 찰리 칼법, 마이클 리, 캐리 젠슨, 채드 호워, 닉 호지스, 나 자신, 그리고 전세계의 델파이를 사랑하는 강력한 개발자 패밀리의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킴으로써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 걸친 개발팀으로 인해 각 기업들이 개발자들을 교육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델파이 회사는 이런 기회를 파트너 기업과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델파이는 유럽, 극동아시아, 그리고 호주에서는 대단히 강력합니다. 델파이 개발팀은 극도로 열심히 일하고 믿기지 않는 결과를 보여줘온 제이슨 보크스와 말콤 그루브스와 같은 사람들로부터 축복받아왔습니다. 이런 수익은 계속적으로 과로하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 대신 현실적 수준에서 미국내 성장을 되살리고 더 빨리 경쟁하도록 개발팀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은 델파이와 볼랜드 양쪽 모두에게 혹독한 시기입니다. 지금처럼 미래가 분명할 때가 어려울 때입니다. 델파이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볼랜드는 주주들, 델파이 개발자들, 그리고 델파이 팀 자체에게 최선을 다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년간 많은 대단한 사람들이 델파이를 지원하기 위해 어려운 희생을 감수해왔습니다. 이제, 델파이의 미래를 약속하고 볼랜드와 델파이 기술에 신념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보상해줄 수 있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델파이 회사의 설립을 지원합시다!

나는 델파이 커뮤니티가 수줍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개발자들이 내가 제시하는 구상을 이해하고 찬성할 것이며 반대할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양쪽 의견을 모두 존중합니다. 나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로그인하거나 혹은 익명으로라도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델파이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리노

원문: http://www.codefez.com/Home/tabid/36/articleType/ArticleView/articleId/139/ToDelphiorNottoDelphi.aspx
번역: 박지훈.임프
남병철.레조 [lezo]   2005-08-08 23:52 X
바램?
델파이 분사해서 잘 만든 델파이가 몇년 뜨면서 C++ 위원회에서 VCL 구현에 필요한 몇가지 키워드 확장해서 C++ 표준 발표하고...
VCL을 C++로 생성해서 C++BuilderX같이 VCL 기반 프레임웍에 VCL(C++) 기반으로 코드 만들어서 각 플랫폼에 툴 배포했으면 좋으련만...
(ㅋ.. 바램이 긴거 보니.. 이루어지기 힘들까요? 쩝..)
남병철.레조 [lezo]   2005-08-08 23:53 X
사실 분사하고 않하고 보다는 좋은 개발툴이 나오는 쪽으로가 더 맞을듯... 글 내용을 보면 분사하는것이 더 좋다고 나오니...

그럼 Borland란 브렌드는 어떻게 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_-??

+ -
이전글:  
다음글: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