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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랜드 한국지사 볼랜드코리아 설립
박지훈.임프 [cbuilder] 7014 읽음    2000-12-14 13:23
10년 동안 개발 툴 공급 업체로 알려져 온 인프라이즈가 2년전 떼어 냈던 볼랜드 소프트웨어(www.borland.com)라는 간판을 다시 내걸고 주력 사업도 대거 전환한다. 이와 함께 이달 한국법인을 정식으로 세우고 지사장에는 유니시스 상무 출신인 최기봉 씨를 영입했다.

갑작스럽게 결정난 사명 변경과 지사 설립 등으로 국내 비즈니스 정비도 불가피해지게 됐다. 일단 국내에서는 공급업체인 한국인프라이즈가 지사 역할을 대신해온 만큼 사업 범위가 상당 부분 보장이 되겠지만 과연 어느 선까지 역할 분담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기봉 사장은 "법인 설립은 국내 시장 확대와 기술 지원을 위한 것이다. 한국인프라이즈가 해온 비즈니스는 분명히 지켜줄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약했던 사업 분야는 채널을 추가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마찰이 예상되는 부분은 새로운 사업 영역인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분야. 개발 툴의 경우는 그동안 유통 사업으로 해도 별 탈이 없었지만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전자상거래 제품은 기술 지원이 필요한 솔루션 사업으로 유통 사업과는 천지차이이기 때문. 따라서 엔터프라이즈를 겨냥한 제품의 경우는 채널을 별도 관리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명 변경과 이미지 제고 문제도 해결해야할 난제. 본사가 인프라이즈로 2년전에 사명은 변경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볼랜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을 보면 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없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볼랜드는 리눅스, 윈도우, 솔라리스 등 각종 운용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델파이, J빌더, C++Builder 등 프로그램 개발 툴 업체로만 알려져 있어 쉽게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업체로의 이미지 변신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개발 툴과 지능형 미들웨어, ORB(object request broker) 기술의 장점을 결합하고 있어 분산형 엔터프라이즈-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해 볼랜드 코리아는 기존 개발 툴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 사업 영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VisiBroker, InterBase,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발을 위한 전자상거래 프레임워크 솔루션 등으로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 사장은 "e-비즈니스의 활성화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도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대리점에 대한 교육 강화, 신속한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올해 계획을 밝혔다.

(참고 : 현재 한국 지사로 흔히 알려져 있는 한국인프라이즈는 볼랜드의 지사 혹은 현지법인이 아니라 국내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개인업체입니다.)

원문 : zdnet korea

다른 참고기사 : 컴퓨터타임즈

한국인프라이즈 분쟁(1999년) : IT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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