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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eWeek: 볼랜드 개발툴 개발자들, 미래를 바라보다
박지훈.임프 [cbuilder] 10075 읽음    2006-02-13 11:39
대릴 K. 태프트
2006년 2월 10일

개발툴을 분사시키려는 볼랜드의 계획이 일부 볼랜드 개발툴 사용자들 사이에서 희망을 불어넣고 있으며, 누가 이 부문을 매수할지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네소타 세인트 폴에 소재한 던 솔루션 그룹의 개발자이자 볼랜드 델파이 사용자인 닉 호지스는, 자신은 기술의 전망에 관련하여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플로리다 탐파에 소재한 트랜스월드 네트워크의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역시 델파이 사용자인 랜디 매그루더는, "최대한 빨리 머물 집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개발자 모두, 델파이는 대단히 좋은 툴이면서도 볼랜드로부터 많은 지원을 얻지 못해왔기 때문에 이번 소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그루더는 "델파이는 마케팅 면에서 최근 수년간 시들어가도록 내버려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호지스도 동의했다. "볼랜드에서 델파이는 빨간머리 의붓자식이었죠."

매그루더는, "여러번 볼랜드의 개발툴이 대단한 기능을 만들어냈을 때조차도 개발자들은 그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례로서, "볼랜드는 델파이를 .NET에 멋지게 통합시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VB6 사용자들을 VB.NET으로 옮기는 데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그런데도 볼랜드는 이 문제에 대해 별로 말을 하지 않아왔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일명 VB 반란 사건, 많은 VB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자신들을 새 플랫폼으로 옮기도록 강요하지 말고 현재 그대로 남을 수 있도록 탄원했던 일을 언급했다.

매그루더는,  회사가 위험을 감수하고 대담해지고 혁신하면서 또 개발툴들의 기능들을 잘 홍보한다면, 많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짐 더건은, 볼랜드의 개발툴들은 "대단히 충성도 높은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델파이는 과거에 가졌던 것보다 더 큰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를 위한 차세대(개발툴)가 필요해질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더건은 볼랜드의 C++ 및 C# 툴들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J빌더를 버렸습니다. 이클립스는 비주얼 스튜디오가 몇년 전 다른 쪽(.NET 제품들)으로 이룬 점유율과 비교할 만한 점유율을 이루어냈습니다" 라고 말했다.

볼랜드의 자바 툴들에 대해, 매그루더는 "이클립스 때문에 어떤 회사의 로고 아래에서도 J빌더 쪽으로는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더욱이, 매그루더는 자신은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 쪽으로 주력하려는 볼랜드의 계획에도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볼랜드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프라이즈의 경험을 되풀이하는 것일 뿐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1998년에 당시의 CEO였던 델 요캄이 회사의 이름을 인프라이즈로 바꾸면서 볼랜드를 미들웨어 회사로 바꾸려고 했다가 실패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한편, 옵저버들은 누가 볼랜드의 개발툴들을 사들일 것인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틀란타에 소재한 Xtras의 CEO인 마이크 슁켈은 볼랜드의 개발툴들을 인수하기를 원할 잠재적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노벨, 세일즈포스닷컴, 그리고 구글을 꼽았다.

슁켈은, "노벨은 모노를 최적화하는 대신에 볼랜드 개발툴들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와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습니다" 라고 그의 블로그에 썼다.

슁켈은 세일즈포스닷컴의 경우 얻을 것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AppExchange 전략을 가지고 있는 CEO인 마크 베니오프가 볼랜드의 개발툴들을 쥐게 되면 세일즈포스의 API 프로그래밍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마크는 인터베이스를 세일즈포스닷컴의 데이터를 위한 로컬 캐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크가 매입하면, 볼랜드의 개발툴에 정말로 좋은 결과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이상만이 아니라 세일즈포스닷컴의 모든 고객에게 API 액세스를 열게 되면, 마크는 인수에서 이익만 극대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슁켈은 구글이 와일드카드라고 말했다.

슁켈은,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모든 웹 서비스와 API들을 고려하면, 대단한 개발툴들을 함께 제공한다면 멋진 일이 될 것입니다. 구글은 이미 구글 팩으로 다운로드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는 의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라면서, "눈앞에 훤히 보이는군요. 모든 볼랜드의 제품들이 구글의 http://devtools.google.com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되는 모습이 말입니다.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두려워해야 할 겁니다. 이것은 볼랜드의 개발툴에 관하여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고, 나아가서 빅 M과 빅 G 사이의 힘의 균형을 깰 선택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오랜 볼랜드 개발툴 사용자인 매그루더는 옛시절을 회고했다.

"볼랜드의 오랜 역사와 유산 때문에, 볼랜드의 이름을 그리워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았던 볼랜드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원문 : http://www.eweek.com/article2/0,1895,1925232,00.asp
번역 : 박지훈.임프
신원진.키란디아 [kyrandia]   2006-02-14 09:33 X
항상 좋은 정보 빠르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병철.레조 [lezo]   2006-02-18 11:37 X
"...우리가 알았던 볼랜드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

볼랜드의 개발자 지향 정체성은 남아있습니다. ... 우리 모두가 사라진 수백년후 IT 역사서에는 볼랜드의 기록이 어떻게 남겨질지 궁금해 집니다...
(IT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소리바람.OJ [phonon]   2006-02-20 11:15 X
레조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회사에 뛰어난 개발자가 들어왔는데 프로젝트를 위해 볼랜드 툴을 추천했는데, "터보C 이후로 볼랜드가 존재하고 있는지 몰랐다."는 말에...
아~ 옛날이여!
(여담이지만, Image procressing 전문가인 유럽 개발자를 알게 되었는데 델파이로 정말 뛰어난 모듈이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더군요. - 자기가 알기에는 볼랜드 개발자가 유럽에 더 많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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