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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델파이로 60여개 프로그램 개발한 동두천시 공무원, 대통령 표창
박지훈.임프 [cbuilder] 30778 읽음    2013-03-26 15:15
동두천시에서 델파이로 16년간 6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황수연주무관 소개 기사군요. 저도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델파이로 개발하시는 분들을 여러 분 알고 있습니다만, 지방공무원으로서 외주의 도움 없이 직접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한 끝에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및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이분은 더욱 특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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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정보관리팀 황수연 주무관 "불편한 행정 업무 이젠 손쉽게 해결"



“공직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겼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노력할 겁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행정의 달인’선정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동두천시 공보전산과 정보관리팀 황수연 주무관.

황 주무관에게 주어진 이번 영광은 현실에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자숙의 계기가 된 동시에 더 큰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는 “공복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시민을 편안하게 모시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얼굴에 나타난 환한 미소는 겸손과 성실함이 듬뿍 담긴 꾸미지 않은 순박하고 행복한 웃음 그 자체였다.

부모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행정의 달인 그 이상이기에 충분했다.

이번 영광 또한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투철한 사명감과 흔들리지 않는 굳은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무원이 되기 전 관공서를 이용하며 느껴 온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할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그는 “1997년 총무과 정보통신계로 발령 당시 전산직 공무원이 전산업무보다 행정업무를 더 많이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며 “프로그램 개발은 커녕 프로그램이나 서버관리 업무가 거의 전무했고 시 운영 서버용 프로그램은 핸디웍스(게시판), 예산프로그램이 고작이었다”고 일반회사에 비해 공공기관의 전산화가 크게 뒤쳐져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

그가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했던 RPG 언어와 개인적으로 도스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Clipper 역시 시청에선 사용할수 없었다.

더욱이 당시 윈도우 3.1에서 윈도우 98로 바뀌는 상황으로 윈도우 개발 툴인 Delphi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책만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때마침 3일짜리 교육이 있었으나 교육비 33만원이 문제였다.

그는“당시 40만원이 안되는 월급으로 교육비를 충당키엔 무리였고 더구나 근무한지 4개월도 안된 신입 공무원으로서 시에 요구조차 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꼭 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사비를 들여 휴가를 받아 교육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결국 3일간의 교육은 그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게 되자 불편한 행정업무도 보이기 시작했고 어떤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황 주무관의 밤잠을 설치는 노력도 이때부터다.

사실상 많은 업무로 업무시간의 개발은 무리라고 판단한 그는 결국 모든일은 서류를 몽땅 싸들고 간 집에서 이뤄졌다.

이같은 피나는 그의 노력은 결국 큰 성과로 이어졌다.

16년 공직생활동안 컴퓨터 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 앱까지 그가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은 무려 60개가 넘는다.

▶유아예방접종 안내시스템 ▶컴퓨터 절전시스템 ▶등기우편물 관리시스템 ▶도서관반납안내 자동시스템 ▶민원단축 지원시스템 ▶지역순찰제 앱 ▶보안취약컴퓨터 인터넷 차단시스템 등이 대표적 사례로 현재 타 시·군에 무상보급중이다.

벤치마킹하려는 공무원의 신청도 늘고 있다.

최소 10억에서 20억원이 넘는 피같은 주민혈세를 절감했다는 점 또한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동료들은 그를 행정업무 전산개발의 달인으로 부른다.

행정의달인 선정과 대통령 표창 역시 우연이 아닌 필연의 결과로 공보전산과 동료들은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최근 사무실 앞에서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부서’라는 현판을 걸었다.

그는 “부모님이 몇 년을 더 살 것 같이 너무나 좋아하셔서 기뻤다”고 소박한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또 “하나뿐인 딸아이와 놀아주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교회를 가주지 못한 것이 늘 죄스러웠다”는 황 주무관.

그가 있어 공직사회가 발전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유다.

송진의기자/sju0418@joongboo.com


원문: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4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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