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RAD(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발 환경인 볼랜드 카일릭스가 발표됐다.

볼랜드 카일릭스가 리눅스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애플리케이션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리눅스의 더욱 높은 부상이 기대된다.

카일릭스는 리눅스에서 그래픽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리눅스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로 상호 이식할 수 있어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될 전망이다.

카일릭스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위한 첫 네이티브 RAD 환경으로 직관적인 비주얼 디자인 환경, 최적화된 컴파일러·디버거, 포괄적인 컴포넌트 스위트를 결합해 리눅스에서 웹, 데스크톱,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는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따라서 리눅스 개발자는 카일릭스를 통해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고 윈도우 개발자들이 이미 해왔던 것과 동일한 개발 패러다임을 유지할 수 있어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시간을 상당히 줄여준다.

또 개발자는 편리한 드랙&드롭만으로 복잡한 고성능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카일릭스에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인 CLX가 포함돼 고성능 웹, 데이터베이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하다.

볼랜드 델파이, C++빌더의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모델로 개발된 CLX는 윈도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리눅스 플랫폼으로 간단히 옮길 수 있다. 카일릭스는 165개 이상의 재 사용할 수 있고 개별화할 수 있는 CLX 컴포넌트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원문 : http://www.zdnet.co.kr/biztech/hwsw/article.jsp?id=3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