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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헤드헌팅 관련 업무 제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10030 읽음    2002-04-25 13:11
그저께 한겨레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와 업무제휴 제안 건으로 다녀왔습니다.
(왼쪽 헤드헌터스쿨 배너를 올린 회사입니다.)

이 한겨레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는 한겨레신문사의 계열사로, 헤드헌팅 사업과 IT교육 사업 양쪽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왼쪽의 배너는 이번달 말까지 모집하는 헤드헌팅 스쿨의 지원자를 모집
하기 위한 일시적인 것입니다.) 운영진의 일원이신 에보니님이 이 한겨레측으로부터 업무제휴 제의를
받고 바쁜 저를 대신하여 초반 협상을 해주셨습니다. (감사~~ ^^)

한겨레 커뮤니케이션측의 제안내용은 주로 헤드헌팅에 대해 협력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기본적인
방향에 상호 합의하였고, 길어도 1개월 내에 실제로 착수되게 됩니다.

헤드헌팅이란 기업의 의뢰로 적합한 인재를 찾아서 취업시켜주고 그에 대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죠. 개인의 입장에서는 헤드헌팅의 대상이 되는 것은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몸값, 즉 연봉
및 기타 대우를 높이는 방법이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헤드헌팅 사업은 급성장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겨레커뮤니케이션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은 볼랜드포럼 회원분들로부터 헤드헌팅을
위한 신상자료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 메뉴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여기에
응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입력된 신상 데이터는 한겨레의 헤드헌팅을
위한 대상자 기본 자료가 됩니다. (헤드헌팅사의 흥망은 기본적으로 이 디비의 크기에 좌우될 정도로
인재디비의 중요성은 큽니다.)

헤드헌팅을 기다리는 것은, 현재 무직자가 취업을 위해 바라볼 수 있는 빠른 방법은 아닙니다.
헤드헌팅이 기업체의 의뢰로 인재를 찾아 알선하는 것인만큼, 초급자보다는 중고급 경력자 위주로
이루어지고 헤드헌팅 자료 입력이 바로 알선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직장에서 그런 면이 있겠지만, 특히 IT, 더욱이 개발자들의 연봉은 쉽게 올라가지 않는 측면이
강합니다. 개발자들을 단순 기술노동자로 취급하는 경영자 마인드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겠죠.
그 외에도 현재 스스로의 능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현재의 직장의 대우 및 근무 여건이
맞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 헤드헌팅의 대상이 되는 것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또, 현재 공개적인 볼랜드 개발자들의 인력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기업에서 볼랜드 툴(델파이나 C++Builder, JBuilder 등)의 개발자를 필요한 시기에 충원할
수 없는 경우가 몇번 반복되면, 그 기업은 볼랜드 툴을 주력으로 삼는 것을 재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은 결과적으로 볼랜드 개발툴을 사용하는 기업의 숫자를 줄이게 되는 결과를 낳고, 그것이
다시 볼랜드 개발자들의 숫자를 줄이는 악순환으로 연결됩니다.

그런 만큼, 이번과 같은 헤드헌팅사와의 제휴는 볼랜드 개발자들의 인력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같은 현실을 인식하고, 볼랜드포럼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혹 개인정보의 유출(헤드헌팅사 외부로)에 대해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헤드헌팅이 "사람장사"
인 만큼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겨레커뮤니케이션 측으로부터도
그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헤드헌팅으로 인해 더 나은 직장을 찾게 되는 개발자들의 혜택 외에도, 한겨레측에서는 볼랜드포럼
에 대해 재정적인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1명의 개발자가 헤드헌트될 때마다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로
볼랜드포럼에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겨레측에서 제안한 액수는 상당히 큰 금액입니다만, 한겨레 에서 제안한 수수료율에서 대폭 낮춘
수수료만 요구하기로 하였습니다 (1/3). 볼랜드포럼에서는 누군가의 수익을 위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것인만큼, 향후 활발한 헤드헌팅이 일어나서 볼랜드 개발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
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소정의 수수료는 볼랜드 개발자인 여러분을 위해 다시 쓰여질
것입니다.

한겨레커뮤니케이션사와는 향후 여러가지로 협력할 방법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회사의 주업의 나머지 반이 IT 교육사업인 만큼, 적절한 시기가 되면 볼랜드 제품 관련 클래스를
오픈할 수도 있을 것이며, 가깝게는 각종 세미나 등을 위해 장소를 무료 지원해주겠다는 언질도
받았습니다.

볼랜드포럼의 성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볼랜드포럼의 성장이 저나 운영진의 다른 어느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볼랜드포럼의 역할이 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서만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볼랜드 툴 개발자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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