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저희 회사에서 시스템을 대부분 교체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쉽게 이야기해서 전자기판을 그리고, 그걸 오토캐드 드로잉으로도 만들고 머 다른 포멧의 이미지로도 만드는데요. 아무래도 스팩을 표시하고 관리자하자면 드로잉이 꼭 필요하죠.

그래서 메인 설계툴에서 autocad drawing으로 익스포트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구닥다리 컴퓨터를 버리고, 최근에 나름 사양이 나쁘지 않은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하면서 성능 테스트를 했는데, 체감하기엔 분명히 동작속도가 나쁘지 않은데, 저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이상하리만큼 느리네요.

왜그런걸까요???

비교 시스템-------------
New : Intel Xeon E5640 @2.67GHz (4-cores) / 12.0GB ram   (Win 7, 64bit)
Old : Intel Xeon 5130 @2.00GHz (?? - cores) / 4.0GB ram      (win XP)


참고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text파일을 vector로 읽어서 다른 vector를 삽입하기도 하고 수십차례 더하고 수정하여 autocad DXF drawing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나름 큰 Vector를 쓰기에... 원체 시간은 많이 걸리긴 하는데요...)

저희팀 보스께서 왜 pc를 교체했는데도 느린 결과가 나오냐면서... 제게 조사해보라고 하시네요.. 프로그램 개발은 미국친구들이 했는데,.....ㅠ.ㅠ

기존 시스템에서 14분만에 아웃풋되던 것이 새시스템에선 31분만에 아웃풋 되었거든요...

win7 64bit가 문제인지..  코어를 하나만 쓴다고 해도 기존시스템보다 클럭수가 높은데..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혹시 도움주실 말씀이 있다면 아끼지 마시고... 부탁드립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