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rading System 이라...
오랜만이라 명칭들은 가물가물합니다만,
주식거래를 관리하는 중앙전산소와, 각종 투자상품별로 특화된 여러가지 서비스들,
주식거래와 관련된 뉴스인 시황과 같은 정보들을 여러가지 서버들이 내려줍니다.
증권사에선 그러한 정보들을 ETS(Error Tolerance Server 였던가요)
와 같은 무지막지한 서버를 통해 수신해,
내부 서버들에 UDP로 뿌려주구요.
내부 서버들은 회원관리, 거래내역, 로그인처리 등과 같은 다양한 패킷들을 부가적으로 처리해서
HTS라는 자기네들에 특화된 클라이언트에 뿌려줍니다.
UDP 특성상 복수의 서버간 싱크가 안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이 마감되고 나서 다시 장이 서기 전에 내부적으로 데이타들을 싱크 하구요.

한석복님이 말씀하신 HTS는,
Java, ActiveX 등 여러가지 플랫폼 기반으로 작성이되죠.
그놈이 하는건 뭐, 커스터마이즈된 스프레드시트나 차트 정도 잘 보여주는 식이라,
딱히 무언가로 만들어야 된다! 라는건 없어요.
네트웍 지원되고 봉 차트 이쁘게 그릴 수 있는 정도의 개발환경이면 무엇이든 ok 입니다.
heavy client 라면 서버부하를 줄일 수 있을테구요.
클라이언트를 웹브라우져 정도로 사용하려면 서버가 꽤 무거워지겠죠.
웹서버로 가는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챠트나 그래프의 이미지를 던지는 것 보단, 데이타를 던지는게 트래픽어 적어서
응답성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요즘 PC들은 사양이 좋으니까 말이죠)
충성도가 높은 데이트레이더들의 경우는 각종 증권사의 클라이언트들을 다 설치해보고
응답속도가 빠른 증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괄적인 추이 정도만 보여줄게 아니라면 서버호스팅을 해서 전송패킷을 최적화해두는게 좋겠죠.
실시간에서 30분 늦은 주식시세는 무료로 공개되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어떤 용도에선, 이미 시세를 내려주는 서버들이 있긴 하니까 호스팅 없이 클라이언트만
만들어도 되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