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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청대로 무시하려고 했지만.. 한번만 더 남깁니다.
왜 검색을 해보라고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수차례 했지만..
님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글을 전혀 읽어보지 않을것 처럼 보여 원문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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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RTFM과 STFW: 당신이 얼마나 얼간이 같은지 말하는 방법
이건 오래되고도 신성한 전통이다. 만약에 당신이 RTFM이라고 적혀진 답변을 받는 다면 그걸 적은 사람은 당신이 "Read The Fucking Manual"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가 아마 맞을 것이다. 얼른 가서 매뉴얼을 읽어봐라.
RTFM은 좀 어린 친척이 있다. STFW라는 답변을 받으면 그걸 보낸사람은 당신이 "Search The Funcking Web"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마 맞을 것이고 Web을 찾아 봐라.
이런 답변을 적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당신이 필요로하는 정보가 들어있는 웹페이지나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 사람들은 (a) 당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찾기 쉽고 (b) 누군가가 직접 떠먹여 주는 것보다 스스로 찾아 보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이런 대답에 대해 공격적이 되서는 안된다. 해커들의 기준에서 보면 그는 당신을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 퉁명스럽지만 당신을 존중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의 할머니같은 친절함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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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쓰기 스타일이 인격수양에 도움이 된다고 강변하시지만..
인격무시니 모독이니 하면서 심지어 별 상관없는 지적장애자까지 등장시키시면서..
상당히 감정적인 단어로 이야기를 풀어가시는데..
이러면서 인격수양 언급한다면 이게 공감이 되는 쓰기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님 질문 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부분을 포함하여 다름사람의 말에 대해선 애써 외면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말하시는건 변함없네요.
이게 님이 말하는 배우려는 자세인건지 묻고 싶네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별거 없는 내용으로 길게 글타래 가는것도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님글은 "무시" 할겁니다.
동동 님이 쓰신 글 :
: Intotheblue 님이 쓰신 글 :
: :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 :
: : 이 글타래가 생긴건.. 님이 질문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에 대한 글이었는데..
: :
: : 그것에 대한 내용은 없고.. 딴것만 가지고 늘어지시는군요.
: :
: : -----------------------------------------
: : 1. 답변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
: : 님은 여전히 그 글을 안 읽어보신 티가 납니다.
: : 왜 사람들이 검색을 해보라고 하는지 글에 설명이 있다고 이전 글에 써 드렸는데도 똑 같은 말만 하시네요.
: :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자기만의 주장만 하고 있군요.
: :
: : 2. 게시판이 글을 올릴 자격을 누구에나 주어져야 한다.?
: :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 : 질문하는거에 문제 삼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 혼자 엉뚱한 쪽으로 생각을 확장시키고는 그걸로 공격의 도구로 삼다니 어이없습니다.
: : 좋은 답변을 얻으려면 좋은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 : 더불어 어떻게 보면 희소자원인 답변자에 대한 배려도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 : 그리고 그 글에도 왜 퉁명스런 답변이 나오는가에 대한 내용도 있죠.
: :
: : 3. 간절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
: : 감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셔서 어필하고 계십니다만..
: : 정말 간절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한데..
: : 님 말처럼 그냥 무시해 버리는게 답인지.. 검색해 보라는 글 둘 중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 : 어떤걸 선택할지는 자명해 보입니다.
: :
: : 님 글 처럼 무시해서 아무런 답변이 안달리는것보단 .. 검색해보란 글이 질문자에게는 더 도움이되죠.
: : 뭔가 힌트라도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 : 초급이 아니라고 강조하시는데..
: : 그동안 작은 힌트 하나로 몇일을 헤메던 문제가 해결된것 경험 같은게 없으셨나 봅니다.
: :
: : 4. 한국사람은 질문하는법을 잘 모른다.?
: : 질문하는법에 대한글은 이미 외국에서 만들어져서..
: : 국내에 번역되어 들어온거라고 이전글에서 이미 밝혔습니다만.
: : 글을 안 읽어 보고 쓰시나 봅니다.
: :
: : 5. 님의 글쓰는 방식은..
: :
: : 초보의 입장운운하면서.. 초보라는 방패를 세우고..
: :
: : 그뒤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크게 확장시키고는 그걸 기반으로 글을 풀어가면서..
: : 인격모독, ~잔재 , 모독감등의 무시무시한 단어에다가 지적장애자 까지 등장 써가면서 글을 풀어가는데..
: : 논리적으로 님 주장만 하면 될것을.. 인격모독등 감정적인 단어를 등장시켜가면서 글을 쓰는 이유도 모르겠고..
: : 대단한 불쾌감을 불러 일으키네요.
: :
: : 6. 단축키를 아직도 모른다?
: : 제가 링크건 답글에 대한건 이미 알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는거네요..
: : 그럴거면 질문글을 왜 올리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
: : 7. 제가 쓴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글을 쓰시는것 같고..
: : 여기서 님이랑 논쟁한다고 뭐 얻는것도 없으니..
: : 이제부터는 님이 원하는데로 .. 님글은 무시할 생각입니다.
: :
: : 다만 누구인지 알수 없으니 실무에서 만나는 일이 없기만을 기원할뿐입니다.
: :
: :
: :
: :
: :
: : 동동 님이 쓰신 글 :
: : : Intotheblue 님이 쓰신 글 :
: : : : 님 질문의 마지막 부분은 아래와 갈죠?
: : : :
: : : : " 그리고 C++빌더 6.0 의 단축키 모음 같은 것은 어디서 찾으면 되는지요. "
: : : :
: : : : 그래서 제가 검색을 해보시라는 글과 자료가 있는 링크를 드렸죠.
: : : : 그랬더니 자료는 알고 있고 Win7과 차이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고 다시 글 올리셨죠.
: : : : 더불어 그런식으로 답변 하지 말라는 글과 함께요..
: : : :
: : : : 다른분도 지적하셨지만..
: : : : Win7 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질문글에 있지도 않았고..
: : : : 이미 단축키 자료를 알고 있다는 글도 없었죠.
: : : : 다른 분이 님 질문 스타일에 대해서 지적하니..
: : : : 그에 대한 내용은 없고 인견모독 운운하면서 검색하라는 내용에 대한 글만 문제 삼고 있네요.
: : : :
: : : : 답변자는 궁예가 아닙니다.
: : : : 따라서 관심법 같은건 쓸줄로 모르고..님 글만 가지고 판단하는데..
: : : : 이런식의 질문과 대응은... 10여년차 개발자라는게 믿기가 않습니다.
: : : :
: : : : -----------------------------------------------------------
: : : :
: : : : 1. 검색을 해보라는게 이해가 안된다 ?
: : : : 이건 님이 답변자로 활동을 해본 경험도 없고.
: : : : 그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고.
: : : : 초보시절을 언급하면서 자기 입장을 강변하지만 답변자 입장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인겁니다.
: : : :
: : : : 왜 검색을 하라고 하는지 이해 안되면 그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 : : :
: : : : 2. 다른 글에서는 질문하는법에 대한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보고 싶다.
: : : : 그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신 티가 납니다.
: : : : 그 글은 외국에서 이미 정리되어 만들어진 내용이며.. 외국어 버젼 등록은 2001 년입니다.
: : : : 그게 한글로 번역되어 등록된게 2003년이며, 볼랜드 포럼에 등록된게 2010 년입니다.
: : : : 이미 외국에서 부터 여러 곳을 거쳐 정리된 내용이라는걸 알수 있죠?
: : : : 님이 10여년 경력이라고 하시는데.. 님이 일시작하기 전부터 있던글인겁니다.
: : : : 사실 정리만 그때인거지.. 이미 90년대초 pc 통신 할때만 해도 저런식의 내용은 있었습니다.
: : : :
: : : : 거기에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내용이 만들어져 또 한건이 등록되어 있죠
: : : :
: : : :
: : : : 3. 어쩔수 없이 질문할수 밖에 없다.
: : : : 질문하는거 자체에 문제 삼은 사람은 없습니다.
: : : : 다만 좋은 답변을 얻으려면 좋은 질문이 있어야 하는거고.
: : : : 님 질문글은 그냥 자기 기준에서 질문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 : : 이런건 초보라고 경시하는게 아니고..
: : : : 님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니.
: : : : 답변하는사람들이 알아먹을수 있게 질문하라는겁니다.
: : : : 다른 사람은 호의를 베풀건데..님이 이상하게 해석하는겁니다.
: : : :
: : : :
: : : :
: : : : 4. 인격모독 ?
: : : : 검색해보라는게 인격 무시/모독 ? 이라니 정말 어이없는 글입니다.
: : : : 10여년 경력 개발자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두배쯤 되는 기간을 개발자로 살아왔습니다.
: : : : 일을 배울때 질문하면 매뉴얼 읽어보라는 답도 많이 받았고.. 지금은 후임에게 합니다.
: : : : 님은 이런거에도 인격모독이라고 느끼시나요?
: : : :
: : : : 한때 일부 유명 사이트 들에서도 질문글 올리려면 검색부터 해야 올릴수 있게 구성된곳도 있었죠.
: : : : 님은 이런데서 인격 모독을 느끼시나요?
: : : :
: : : : 검색을 해보라는게 인격모독이면..
: : : : 님 글에 자기 시간을 투자해서 고민해보고 글달고 호의를 베푼사람에게 그런답글 달지 말라고 글을 쓰는건..
: : : : 님 기준이면 인격살해쯤 되겠습니다 그려.
: : : :
: : : :
: : : :
: : : : 동동 님이 쓰신 글 :
: : : : : 먼저 여러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 : : : 하지만 저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 또다시 설명을 드리게되었습니다.
: : : : :
: : : : : 여러가지 툴을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사소한 것들이 눈에 보이질 않게 됩니다.
: : : : : 그것은 어떻게 질문을 하는가의 문제 자체를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 : : : :
: : : : : 데브피아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질문자들을 굉장히 초보로 여기고 경시하는 듯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 : : : 저는 그래도 경력 10여년 이상의 프로그래머입니다.
: : : : : 어떤 질문을 올리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한 개념 자체를 잡지 못하여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까 해서입니다.
: : : : : 얼마후에는 또다시 C#을 공부하게 되겠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 : : : : 해당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 어쩔 수 없이 질문을 올려야 합니다.
: : : : :
: : : : : 그러나 질문을 올리는 사람에 대한 인격을 무시하면서까지 답변을 듣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 : : : : 가장 흔한 답변이 검색을 먼저 해보라는 것입니다.
: : : : : 왜 검색도 하지 않고서 질문을 먼저 올렸느냐는 것입니다.
: : : : : 저도 초보시절이 있었고, 답변하시는 분들도 초보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 : : : : 그 당시로 돌아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 왜 검색을 해도 답변이 나오질 않는 것인지...
: : : : :
: : : : :
: : : : : 헤더파일이 보이질 않는다는 질문은... 새로운 툴에 적응하지 못해서 나온 질문입니다.
: : : : : 이런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 저는 친절함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 : : : : 알고 있으면 답변을 주시고, 귀찮으시다면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 : : : : 저는 왜 꼭, 검색을 먼저 해보세요라는 답변을 남기는 것인지... 그런 분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 : : : 먼저 자신들의 초보 시절을 되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제가 질문을 올렸던 것은 분명 초급자의 수준입니다. 툴 자체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헤더파일이 보이지 않게 되니
: : : 당황해서였습니다. 몇 일 지나니까 아래쪽 탭에 헤더파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마우스를 갖다대서 팝업 메뉴의
: : : Open Source / Header File 이라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것도 단축키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도 모릅니다. ) 번거롭게 사용하였
: : : 습니다. 이런 질문을 올렸다고 해서 제가 프로그래밍 초급이라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 : :
: : : 제가 궁금한 것은 어째서 질문에 반드시 답변을 달아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냥 질문 자체가 의미가
: : : 없다고 생각한다면 답변을 달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곳처럼 질문 자체를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꾸지람을 받거나 다소
: : : 박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라는 가정을 단다면 정말로 초보이거나 이제 막 프로그래밍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벽이 될 것
: : : 이라는 사실입니다.
: : :
: : : 게시판은 신문과 같이 종이로 만들었거나 하는 유한된 공간이 아닙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가 있어야 한다
: : : 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이 타인을 모독하거나 배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생각이 아이큐가 조금 모잘라서 문장이 제대로 성립하지
: : : 않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할 지라도 분명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자격은 주어져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 : :
: : : 초급 수준의 지적장애인이 이제 막 프로그래밍에 입문하여 질문을 올린다면, 그에게 또 어떤 문제점을 지적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 : : 여기 어떤 분은 질문하는 법이라는 강력한 메뉴얼을 저에게 보여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정규 대학 4학년을 다녔어도 올바른 문장이
: : :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 : :
: : : 글이란 타인에게 모독감과 배격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한,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비록 사리분별에 맞지
: : :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도움을 청하는 자체를 문제삼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 :
: : :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문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질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어릴적부터 꾸중을 많이 들
: : : 어왔기 때문입니다. 조금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조금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제시하면 강력한 권위로 제지하거나 배격하는 문화였습
: : : 니다. 이제 인터넷 시대에서 조차 그런 잔재를 만나봐야 한다는 것은 조금 씁쓸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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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남의 글을 읽지 않고 답변을 쓴다는 것은 지나친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그것은 타인의 글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과 논쟁에 지나치게 휩쓸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글을 남기는 저의 개인적인
: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의 글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논리적인 글의 소모적인 논쟁은 수십년동안 사실 지금까지 별다른 인격
: 함양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 자신은 지금까지 그렇게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상대방이 기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체적인 저의 생각을 피력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
: 지금 글의 논쟁이 시작된 발화점은 이것입니다.
: 어째서 답변을 '질문을 하기 전에 검색을 먼저 해보세요'라는 글로써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 그것은 "질문을 하기 전에 공부를 더 하세요'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것입니다. 실제로 데브피아에서 이런 답변을 본적이 있습니다.
:
: 얼마전에 서울대 벤처타운에서 이상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DirectShow 필터를 만들어 달라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스트리밍을
: 해달라는 것인지 말을 횡설수설해서 약간 짜증을 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급히 만나자라고 해서 일단은 경계심을 잔뜩 가지고
: 나가서 만나보았습니다. 그들은 DirectShow에 대해서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간단한 데모샘플 소스를 컴파일한 경험만 가지고 있
: 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전화상으로 횡설수설했다고 해서 그들이 무식한 사람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나온 삼십
: 대 중반의 어엿한 사장님이었습니다. 전문 응용 프로그래머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최적화 기술을 가지고서 비젼쪽을 중심으로 사
: 업을 해나가고 계셨습니다.
: 그 당시 제가 횡설수설하는 전화의 내용에 짜증을 내었던 것은, 평소에는 스스로에게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이제까지
: 워낙 영상쪽 프로젝트에서 당한 것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짜증을 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DirectShow를 모른다고 해서 그들의
: 기술이 하찮은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상대방의 분야를 모른다면 당연히 횡설수설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아서 하나하나 꼬박꼬박 반박을 하는 방식을 저는 토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그것은 논쟁을 위한 싸움이지 결코 상대방의 글이나 말에서 나보다 낫다면 얼마든지 배우겠다는 토론의 자세가 결코 아니기 때문
: 입니다. 토론은 상대방에게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밝히고 타인의 생각을 배우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 상대방의 글을 조목조목 따져서 묻는 것은 결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이제 사십 중반이 되어가는 사람
: 으로서 깨닳은 이치입니다. 제가 컴퓨터 천리안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이 1990년대 중반부터 였습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
: 들이 인터넷의 익명성에 의한 폭력에 대해서 많은 토론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토론의 스타일은 그 당시 감화를 받
: 았던 사람에 의해서 형성된 것입니다.
:
: 비록 익명이 보장되지만 상대방의 글에 조목조목 따져서 묻고 공격하는 것은 결코 그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전체적인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밝히고 나보다 나은 생각이 있다면 그것을 언제든지 배우겠다는 자세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 인생에는 수없이 많은 오해와 곡해가 있습니다. 그것을 깨닳기 위해 논쟁이 아닌 토론의 자세로서 인터넷을 이용하였으면
: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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