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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5] 전문직으로서의 개발자, 그리고 열악한 현실...
박지훈.임프 [cbuilder] 6043 읽음    2005-04-01 21:09
우리나라 IT 업계는 열악하다.. 다른 분야로 가라? 그게 끝인가요.

내용면을 봐도, 일류대 출신이 개발 실무를 하는 일이 극도로 적은 것이 '문제'라고 보는 부분은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을 생각해보더라도 개발자중에 일류대 출신이 그렇게 아주 많다거나 혹은 일류대 출신이 일류대가
아닌 출신 개발자에 비해 눈에 띄게 더 성공하는 것 같지도 않거든요.

원문을 쓴 분은 개발자를 그 자체로 전문직이라고 단정을 하고 거기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간 건데..
개발자 자체는 전문직일 수도 있고 단순직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일용직일 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일을 하니까 전문직?
혹은 수년 내로는 초보자가 못따라잡으니까 전문직? 원문을 쓰신 분은 '전문직'이라는 개념의 정의를 너무나 자의적으로
해석한 거 같습니다. 그런 잣대로만 생각한다면, 세상에 전문직이 아닌 직업이 몇개나 되겠습니까.


몇달전에 읽은 스티브 맥코넬의 "프로페셔널 소프트웨어 개발(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에는 개발자에게 있어
전문직이라는 개념의 의미를 꽤 깊게 있게 논의하고 있는데요. 다른 업계에 있어 소위 전문직이 존경과 상대적으로 많은
보수를 받게 되는 사회적인 배경을 살펴보고, 개발자에 있어 다른 업계와 업종에서 인정받는 전문직이 자리잡으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한지에 대해 썼더군요.

그렇다고 맥코넬의 생각에 완전히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약간은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느낌도 있어서) 적어도 90%
이상은 동감이 되더군요.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슴에 와닿아 아직도 기억나는 전문직의 전제
조건으로는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업계 외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이 있는 교육과정과 라이선스(자격)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회계사... 패스를 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공인 자격이 있습니다. 또 어느 대학, 대학원이라도
거의 일치하는 교육과정이 있고 그 교육과정이 실무와 잘 맞습니다. 그런데 SW 개발은 어떻습니까. 정보처리기사 자격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고, 비교적 대우를 받는 MCP나 OCP, SCJP 등은 엄밀히 말해서 특정 벤더의 기술을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느냐 하는 테크니션으로서의 기술을 따지는 것이지 개발 그 자체에 대한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기술사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기술사가 다루는 기술 자체가 너무 노후하거나 해서 오히려 업계
내부에서 별로 인정을 못받는 것 같습니다.

맥코넬이 전문직으로서의 필수 요소로 제시한 것들 중 제 기억에 남은 두번째는, 도덕적으로 자체 단속이 가능한 공신력
있는 전문가 협회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나 변호사들에게는 대한 의사 협회, 대한 변호사 협회 등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문제 멤버를 징계, 제명하는 등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활동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개발자들은 서로 감싸주는 데 너무 익숙합니다. 모든 개발자들이 원래 도덕군자들도 아니고, 고의는 아니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곳에서 사고치고 다른 곳으로 메뚜기질을 하면서 연명하는 개발자들도
숱하게 봤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입장을 바꿔 고객 입장에서 진정으로 존중해주고 싶은 개발자,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주위에서 몇명이나 보셨습니까. 한 열명쯤 됩니까?


그렇다고 제가 말하려는 주제가 다 개발자의 책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좀 더 심할 지는 몰라도 맥코넬이 밝힌 대로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미국에서도 개발자가
전문직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얘기죠.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SW개발이라는 업계 자체가 성숙하지
못한 것입니다. 법학이나 의학, 회계학이 수천년, 최소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 SW개발쪽은 애니악부터
따진대봤자 60년 아닙니까.

SW개발쪽으로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다 지식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테크닉일 뿐이죠.
자바나 닷넷, C++ 문법은 지식이 아닙니다. 개발툴, 개발도구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비전문가가 톱질하는 요령을 배우면
목수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의대 1학년생이 다양한 메스와 수술도구 사용법을 배웠다고 외과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몇개 언어, 몇개 플랫폼을 공부해서 다룰줄 안다고 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VCL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럼 SW개발 분야에 있어서 지식은 과연 뭘까요. 맥코넬도 인정했듯이 그 자체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 분야의 역사가 짧습니다. 한마디로 일관된 흐름을 가진 지식으로 체계화되지 못한 상태인 겁니다.

더욱이 업계 전체를 자기들 이익 방향으로 끌고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형 플랫폼 벤더들 때문에 지식 자체의 발전은
오히려 느려지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SW개발의 근원적인 지식의 개선에 노력해야 할 개발자들의 두뇌가,
매번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느라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개발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선택된
플랫폼, 언어와 벤더의 실력으로 반강제적으로 수용되어지는 플랫폼, 언어는 분명히 구분될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적어도 미국보다 더 열악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전 우리나라의 이 업계도 적어도 한때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전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벤처를 키우겠다고 큰소리를 치면서 수조원씩 눈먼돈을 퍼붓기 전까지는요.
양적으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진 못했지만, 어느정도의 내실은 다지면서 착실히 커가고 있었죠.
그리고 개발자들 스스로가 스스로의 문제를 적어도 인지 정도는 하고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과 별로 다름없이 밤낮으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개발자들이 다수였지만, 지금처럼 '혹사'라고 표현하진
않았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먹고 살기 힘들었던 형편에도 원문을 쓴 분처럼 "문제는 인센티브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적어도 그땐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대형 SW업체라고 해봤자 연간 매출이 백억 왔다갔다 하는 구멍가게 시장에 벤처 육성이랍시고 수조원을 단기간에 퍼부은
것이 가장 큰 사단이었다고 전 단정합니다. IMF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상황에 어떤 명목이든 돈이 풀리니까 당연히
일시적으로 경기야 좋아지죠. 그리고 돈을 풀어놓으니까 너도나도 그 돈 주워먹으려고 이 업계와는 무관한 외부 자본이
몰려듭니다. 이전까지는 나름대로는 자체 기술을 열심히 개발하면서 견실히 커가던 IT업계가 그때부터는 자본 게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 몰려든 자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벤처붐 이전부터 터를 닦아오던 업체들까지 자본 게임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벤처붐 못지 않게 이 업계를 절단낸 다른 멋진 기관도 있습니다. 대졸미취업자/실직자에게 돈을 마구 퍼가면서 IT업계로
사람들을 꾸역꾸역 밀어넣은 정통부와 노동부입니다. 거기에 고마움을 느낀 곳은 연달아 설립된 무슨무슨 교육센터입니다.
덕분에 자바 붐 초기에 강사일을 하던 울 마나님은 자바 강사 품귀가 되면서 타고 덩달아 꽤나 재미봤습니다. 그런데
교육센터와 강사들이 '재미'보는 사이, 이 업계의 다른 모든 구성원들은 '피'봤습니다. 어정쩡한 실력으로는 제대로 취업도
안되는 현실임에도 핑크빛 전망으로 업계에 진입한 떼거지 초급 개발자들, 대부분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하급 개발자로
겨우 연명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소수가 된 경력 개발자들은 재미봤을까요. 개발자 숫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그나마 좀 대우받던 개발자들도
몸값이 개값이 됐습니다. 싸게 개발자들을 구할 수 있게 된 기업들은 어떨까요. 개발자 숫자가 엄청 늘어나고 단가도
떨어지는 착시현상 때문에 실제로 필요한 능력있는 개발자와 그렇지 않은 개발자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의 졸속함만으로 모든 책임을 떠넘기면 우리 정치가, 관리들 너무 불쌍하죠.
현실이 열악하다고 해서 모두 사람에 의한 인재인 것은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적 현실인 부분도 많습니다.
사실 정책적인 결함 외에도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장이 너무나 작은 탓도 큽니다. 미국 인구가 대략 2억 9천, 인구
수치상으로 우리나라의 일곱배나 많은 탓도 있지만 1인당 구매력도 우리나라보다 많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세배
가까운 1억3천만이 조금 안되는 인구입니다. 역시 구매력도 더 큽니다. 중국은 후발주자라도 인구가 15억이 넘는 인구
대국이라 구매력에 있어서 미국이나 일본에 그리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4천8백만, 정말 어정쩡한 수준입니다. 산업을 일으키기에는 모자라지 않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기가 힘듭니다. 구매력 자체가 한참 모자랍니다. (이런 이유로 전 정말로 통일을 바랍니다) 그렇다고 수출 기반으로
모자란 내수 시장을 벌충하기에는, 우리 IT 업계의 준비가 너무 소홀하기도 했고, 문화의 장벽도 만만치 않습니다.
냉장고나 TV, 반도체를 미국에 팔아먹는 것과 패키지 SW를 미국에 팔아먹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인 겁니다.

그래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아프게 지적해야겠지만 결과가 안좋다고 해서 누군가가 희생양으로 몽땅 뒤집어쓴
죄인이 되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좀 곤란합니다. 전 박정희를 싫어하지만 그가 집권한 시기에 이루어낸 경제성장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박정희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공로인 겁니다. 그만큼 저력이 있는 국민이라
믿습니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서, "개발자는 전문직이다"라는 주장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전문직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개발자가 다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건물을 짓는 데에 건축설계사나
건설감리사, 안전진단 등의 분야 전문직이 있는 반면 그 반대편에는 일용직 노동자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처럼,
SW개발자라고 해서 모두다 전문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SW 개발 분야에 있어 전문직 체제가 아직 완비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원문을 쓴 분처럼
"전문직=높은보수"라는 관점은 이런 현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년전 자바 프로그래밍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초급개발자들이 자바 컨설턴트가 되겠다고 설쳤던 것과 비슷합니다.


참 그리고..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40 이전에 발빼려고 아우성친다는 말은 제가 온오프라인상으로 만났던 여러 30대말,
40대 개발자분들을 조롱하는 언사입니다. 또 저도 이제 30대 중반입니다만 40이전에 발 뺄 생각도 없습니다.
간혹 SW개발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분들을 보기는 했지만 주로 20대, 30대 초반이었습니다.

40 전후의 개발자가 찾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40 전후의 나이를 가지신 분들이 우리나라 SW 업계를 처음
일으킨 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소수인 점도 있고, 또 스스로 그만두려 하기보다는 요즘 임직원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각 IT기업에서 나이가 부담스러워 고용을 잘 안하는 면도 있습니다.
혹 원문을 쓴 분이 40 전후이고 스스로는 발빼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는 50대 개발자들도 발에 채인다고요. 미국의 SW 개발은 우리보다 십수년 먼저 시작되었으니까 당연합니다.
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수백명의 개발자들중 50대분들은 딱 두분이고, 두분 모두 30대 중반, 40대나 되어서야 개발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분들이 젊었을 때는 우리나라에 SW개발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하루 10시간 근무, 주 6일출근하는 2년차 프로그래머"를 말씀하셨는데요. 그런 열악한 상황에 있는
개발자들이 다수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일해봤고, 지금도 연봉은 조금 많아졌어도 일은 그 이상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열악한 상황의 개발자들이 다수라고 해서 그게 SW 개발자들이 처한 본질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저보다 훨 짧은 경력에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는 개발자들도 저보다 1.5배 정도의 연봉을 받는 가끔 봅니다.
반대로 SW개발자들의 평균보다 더 열악한 업계 평균을 가진 업계도 수두룩합니다. 기본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에 가깝지, IT 업계라서 홀대받는다고 보기에는 좀 억지스럽습니다.

그래서...
원문을 쓰신 분은 다분히 선동적으로 불평들을 늘어놓으셨습니다만, 또 공감되는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옮겨진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심기가 불편합니다. 마치 자기처럼 앞뒤 생각도 없이 불평만 하는 개발자들이
우리나라 개발자들중 절대다수라는 듯이, 자신이 일류대 출신이기 때문에 이런 대우는 못참겠다는 듯이 쓴 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상황이 반드시 가야할 길로만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뜻을 모으고 긍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많으면 적어도
그런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은 커집니다.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이 불만스러우니까 이민가버리면 끝이라는 생각, 저는
씁쓸합니다. 더 열악한 나라들도 있고 또 이정도의 나라라도 이정도로라도 지탱하려고 노력한 여러 선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겁니다. 자원이 많아서 잘사는 중동 국가들 전혀 부러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가리 수 많아서
무슨 일을 벌이든 빨리빨리 초고속 성장할 수 있는 중국도 부러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민주주의였기에
민주주의를 위해 피한방울 흘려본 적 없으면서 약소국들 민주화하라고 압박하는 미국도 부러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하루하루의 뉴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조금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우리나라도 꽤 살만한 나라입니다.
마술감자 [magicpotato]   2005-04-01 22:02 X
힘 한표~
 구 [urbane9]   2005-04-02 00:31 X
역시 임프님 답습니다. ^^
bluewing [bluewing]   2005-04-02 01:10 X
제 미디어 몹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양해를..
http://www.mediamob.co.kr/bluewing/Post/PostView.aspx?PKId=40642
kongbw, 광양 [kongbw]   2005-04-02 12:02 X
지훈님 이 글 제 블로그에 올려도 될까요???
이경문 [gilgil]   2005-04-02 20:26 X
역시 임프님이십니다. ^^
임문환 [origin]   2005-04-04 10:40 X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배경은 잘 알 수 없으나 두 분의 글 자체만을 보면 상당히 감정적이군요. 
레이 [rayofuth]   2005-04-04 17:12 X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글쓴분이야 말로 정말 눈이 먼 분 같군요.
세상을 좀 보세요 ㅋㅋ
드림파인더 [dreamfinder]   2005-04-04 17:32 X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의사, 변호사, 회계사 시험도 단순 테크닉 아닐까요?
책에 있는 것 외우고, 약간 응용만 할 줄 알면되는...
'테크닉=지식' 단지 차이는 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과 노력 인것 같네요..
같은 시간 노력을 들이면 같은 대우를 받을까요?
김윤동.제라툴 [zeratul]   2005-04-09 11:08 X
만해 형님이 퍼온 글보다는 임프님 글에 공감이 더 가내요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라는 책을 저두 굉장히 재미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
전문직이냐 아니냐 일류대냐 아니냐 를 떠나서 지금 개발자는 넘쳐 나는것이 현실입니다.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값싼 일력을 많이 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연봉은 바닦을 칠수 밖에 없는듯하네요
만해 형님이 퍼온 글은 조금 현실과 거리가 있는 글인듯하군요 ..

아직 돈보다는 재미가 우선 이니까 ... 프로그램은 잼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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