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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2] 개발자... 우리의 세계에 대한.... 공감과 제안...
정경태.초초보 [chochobo] 1406 읽음    2006-03-11 14:51
저도 공감하는 주제이기에 약간 다른 문제를 가지고, 감히 실제적인 실력도 별로 뛰어나지 못하며, 글 재주는 이제 막 한글 익힌 정도인 제가 감히 몇자 덧글을 붙여 봅니다.

제가 이 주제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주요하게 떠오르는 생각은, 아무리 개발을 잘해보고 싶어도 현실에서 고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회가 좋아지고 본인이 실력이 좋아지게 되면, 그 다음에 고수를 만나거나 비슷한 분들을 만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정적으로 시작하는 초기의 개발자들이, 자신의 청사진으로 삼을 수 있는 보다 가까이 숨쉬고 느끼고 대화할 수 있는 고수분들이 과연 얼마나 이러한 열정적인 개발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만나시고자 하는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잘 하시는 분들께서는 맡으신 업무와 여러 일들로 인해서, 일반적인 커뮤니티 활동이나, 보다 넓게 보는 후학들을 생각하시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프로페셔널하신 분들께서는 조금만 자신의 일정을 사회 봉사와 기여의 의미를 구지 부여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개발자라는 울타리 속에서 숨시고 있을때 느끼게 되고,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들을 같이 다양한 개발자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 합니다.

물론 극소수의 열성적인 개발자 분들은 여러가지 여건이 맞게 되셔서, 주위에서 고수 분들을 만나실 수 있게 되고, 그들의 삶을 뵙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열성적인 개발자들에게는, 계속되는 일상 업무와 쳇바퀴 같은 일상속에서 빛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자신이 익혔던 기술과 지식이, 후학들에게는 소위 말하는 삽질의 시간을 줄여주고,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긍정적인 힘을 같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배우고 익힌건 별로 없지만, 이러한 것들을 아무 생각없이 배풀고 싶습니다. 저 또한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께, 책을 통해서든, 만남을 통해서든, 멀리 떨어져 있어 채팅을 통해서든... 제 스스로 익히고 배웠다기 보다는, 바로 가르침을 통해서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생각 하기 때분입니다.

조금은 개발자에서 이러한 생각에 공감을 갖으시는 분들이 뭉쳐서 단지 볼랜드라는 틀(사실 매우 좋지만 ㅎㅎ)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자 문화를 위해서 조그마한 정기적인 모임을 갖어보는 것은 어떠한가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열심히 살고자 하시는 분들,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해보고 싶지만 길이 잘 안보이는 개발자들도, 쉽고 편하게 들리면서, 또한 개발을 잘하시는 분들도 편안히 차라도 한잔하면서 보실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이 축적한 정보보다, 그룹속에서 토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것도 고수 분들에게도 신선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저의 미약한 이러한 생각을 여기 볼랜드포럼에 남겨 보며, 혹시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해보는것을 제안합니다. ^^


3줄 요약...
1. 열의가 있지만 끌어줄 사람이 없는 사회적 구조가 문제가 있다.
2. 열정적인 분들과 고수 분들 개발에 애착이 있으신 분들이,
    언어와 커뮤니티를 뛰어넘어 만날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카페던, 협회던, 친목 모임이던...)
3. 공감하시면 리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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