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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7] 공업수학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김진우 [kimjw830] 3304 읽음    2008-04-02 23:01
전 학생인데요(정확히 복학생)

2004년도에 입대하고 06년도에 복학한뒤 공무원시험 치겠다고 1년 외도하다가(결국 떨어지고) 다시 올해 복학했습니다.

제가3학년까지 마치고 군대갔는데 복학하니까 그동안 기억한 내용? 물론 거의 다 까묵었습니다.

다른건 그래도 따라갈만한데 문제는 공업수학이네요.

솔직히 전 중학교부터 수학과 담 쌓아서 기초적인 수학능력도 부족한데 갑자기 상미분방정식이니 편미분방정식이니 하니까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최근들어 조금 파악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모르겠네요 ㅜ.ㅜ)

근데 저희과가 학부제라서 컴퓨터 전자과목을 같이 듣는데 문득 생각난게

과연 이런 미분적분이 프로그래머들에게 많이 필요한지 의문이 좀 듭니다.

물론 필요한 분야도 많지만 일반적인 프로젝트에서는 그다지 많이 쓰일일이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혹시 미분적분학같은 수학이 프로그래머들한테 꼭 필수적인가요?
홍환민.행복 [hhshhm]   2008-04-02 23:53 X
뭐 돼게 기계적인 답변처럼 들리지 모르지만...논리적 사고방식을 배우는데 필요합니다.
저도 수학은 잘 못해요. 그래서 그쪽은 많이 부족합니다.
장성호 [nasilso]   2008-04-03 01:01 X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절대적이죠..

필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전산수업보다도 더 열심히 ....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프로그래머 하지 않아도 도움됩니다.
크레브 [kkol]   2008-04-03 07:24 X
학교 다닐때야 모든 과목 열심히 하는게 좋죠^^
사실 저는 공수 학점 D이 나왔습니다. 너무 재미없었죠
그 많은 수식 다 이해하자니.. 이해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은 의욕은 도저히 안생기고
그냥 이해안하고 공식 외우면서 공부하자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결국은 열심히 안한거지만요.. ^^; ㅋㅋ

공업 수학에서 배우는 미적분공식들이 일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쓰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며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거의 0%....

하지만 특정알고리즘의 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든지
3D 엔진 개발등의 업무을 하게된다면 필요하겠지요

원론적으로야 논리적 사고력 키우는데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은 공업수학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정석]을 가지고 공부해도됩니다!
[정석]정도의 레벨이면 개발하는데
충분하다고 봅니다.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8-04-03 09:16 X
수학이 필요없는 것만 만드시면 수학이 필요 없습니다만...
정말 중요한 곳에는 수학 없이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최후에 남는 실력은 수학밖에 없다고 대학원 선배가 한 얘기를 요즘 전 절감합니다. 에러정정기능을 포함한 바코드 시스템 개발이라든지, 이미지 분석을 위한 푸리어변환이라든지...
제 경우에는 최근 특허가 될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서 그걸 이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만... 수학적으로 증명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가져다 쓰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가져다 써서 만들 수 있는 것 밖에 만들지 못하게 되고 또, 그런 프로젝트만 하게 될 뿐입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다면 수학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훨씬 큰 세상이 열립니다.
smleelms [smleelms]   2008-04-03 09:44 X
열심히 하실 수 있을때 열심히 하시는 것이 남는것입니다.
사람의 앞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

저야 이곳의 분들에 비해 쬐끔 특별한 케이스일 수도 있지만, 맡는 프로젝트에 따라서 FFT, Fuzzy, Neural, Spectrum Analysis, 선형대수학, 행렬연산, Eigenvalue, Eigenvector decomposition, Covariance method 등등을 겪으면서 후회많이 했습니다.. ^^;;

제가 저런 알고리즘을 수업을 받기는 받았지만, 직접 프로그램을 하게 되리라고는.. ㅎㅎ
물론 제가 저것을 다한다기 보다는 직접 구현하는 것도 있고, 수학관련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만, 알고 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특히나 뭔가 필요에따라 변경이 필요할때에는 더욱 더 그렇겠죠.

아무튼 결론은, 배우실 수 있을때 열심히 하시는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8-04-03 09:55 X
smleelms님은 기계쪽을 많이 하셨나보네요^^ 하긴 FFT같은건 안쓰이는곳이 없을 정도긴 하지만...
smleelms [smleelms]   2008-04-03 11:17 X
네.. 기계쪽이라기 보다는 계측, 제어, 분석, 모니터링 뭐 그런쪽입니다.. ^^
장우혁 [edchang]   2008-04-03 15:20 X
일단 프로그래머라면 이산수학에 목숨을 거셔야 될것 같고요.
미적이 함께 수련되어 있다면 아주 강력한 무공을 지니시게 되는거죠.

문제 해결이 안되서 정말 머리가 세도록 고민하고 고생고생해서 겨우 풀어놓고 나니까
결국은 수학의 문제였더군요. 실생활의 현상을 수학적 모델로 매핑하는 능력과 그 모델의
해석능력만 있었어도 그 고생은 하지 않았겠죠.

결론은 인도살람들이 미국에서 날고 기는것도 다 수학의 힘인거죠.
물리, 수학 잘하는 사람들은 응용분야에서는 뭘 시켜도 다 잘합니다.
김진우 [kimjw830]   2008-04-04 09:58 X
답변 감사합니다. 이산수학은 이미 강의 다 들은 상태구요. 그나마 이산수학은 좀 들을만 하더군요. 근데 제가 공고출신이라 미적분을 배운적이 없어 갑갑하네요.

지금 고등학교 수학교과서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안한머리 다시 기름칠하며 공부하려니까 잘 안되네요.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겠습니다. 좋은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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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7 공업수학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김진우 3304 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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