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셔서 델파이와 C++빌더 2009에 관심을 가져주신것 같습니다.
임프님과 김호광님 두분의 발표도 인상깊었습니다. ^^
C++빌더와 VC++ 컴파일러의 TR1 컴파일 능력 차이를 날카롭게 보여주신 호광님의 매르센 알고리즘 난수 관련
예는 멋졌습니다.
모두들 C++빌더 컴파일러가 오류를 토해내고 컴파일 되지 않고 VC++은 컴파일 되니 C++빌더가 개발자들에게
애꿎은 욕을 먹였는데 VC++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코드를 무사히? 컴파일 시켜서 실행 타임에 고객의 면전에
욕을 먹이네요.. ㅋ.. 컴파일 능력 역시 C++빌더 였습니다.
앞으로 일반적인 이슈들에도 VC++의 불쌍한? 독주를 함께 경주하는 역활을 기대합니다.
좀 아쉬웠다면 C++빌더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체계적 세미나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만~
제가보기에 그 가능성이 보여지는건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필드에서 VC++을 사용하는 수 많은 코드를 접하며 이런 삽질중 핵심 부분은 빌더로 해도 충분하고
dll 정도의 젠틀한 모듈화가 아니라 bpl같은 개발자 중심적인 강력한 컴포넌트 기반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걸
수도없이 봐왔습니다.
오픈소스로 기술을 공유하여 개발자 자신의 bpl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로직으로 이용할 경우 컴포넌트 단위로
성능 좋은 프로그래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IT 업계의 근속 연수 평균이 1.7년인 시대에 개발자 자신의 가치를 쌓으며 보여줄 수 있는 컴포넌트 기반 축척이
가능한 개발자 포털이 국내에 절실한것 같습니다.
컴포넌트 기반 개발이 활성화 될 수록 오픈소스를 통한 기술 공유 또한 활성화 되어야합니다.
(같은 소스라도 개발자의 능력에 따라 더 좋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컴포넌트가 나올것입니다.)
결국 여러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컴포넌트화를 통해 비즈니스 로직의
부품을 강화하며 수 많은 개발자들이 양질의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러한 구조가
우리나라에서 언제쯤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그렇게 되려면... C++빌더를 사용하는 개발자 수가 늘어나야 가속화 될 것입니다.
(물론 VC++도 이러한 시장이 있으면 나름의 dll 모듈들이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델파이와 빌더의 컴포넌트 레벨 호환성은 갈 수록 높아지니 향후 시너지 효과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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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미나 진행중에 전경 같은 건 안찍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