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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ian [civilian]
2010-04-28 14:14 X
어이쿠.. 오랫만입니다.
요즘은 공모주 투자는 조심해야된다고 들었는데요.. 삼성생명은 선전이 너무 과도하지 않은가요? 2009 회계마감 기준 1000억 조금 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교보생명 장외 주식을 좀 가지고 있는데 교보의 경의 2009 회계 기준 삼성생명의 2배가 넘고 주당순이익도 삼성생명의 경우 5,000원인데 교보의 경우 14,000원 대거든요. 근데 장외 주식가격이 삼성생명은 100만원을 넘겼는것 같고(상장전) 교보의 경우 20만원대인것 같습니다.
올해 실적이 아직 공시가 안되어서 모르겠지만(보통 생보사들의 경우 3월 마감이 많음) 규모면에서 삼성생명이 1위는 확실하나 너무 과대 선전이 아닐런지요? 제가 잘 못 짚고 있다면 좀 가르쳐주세요. 교보는 상장한다고 큰소리 떵떵치더니 이젠 상장할 생각 없나봅니다. 신창재씨(상법상 회장은 없다기에)가 경영권방어의 대안을 찾지 못했나봅니다. 아예 회사내에서도 요즘은 상장 이야기 쑥 들어간지 오래되었다네요. 쩝. 펀드,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 등이 기계적으로 사야합니다. KOSPI 200에 올 하반기에 포함되기 때문에 코스피 자산에 기초한 파생 상품, 펀드 등에서 무조건 사야하는 겁니다. 그런 욕심 때문에 값을 높게 친 겁니다. 프리미엄 가만하지 않으면 9만 5천원대가 원래 주가입니다. 주당 순이익이 문제가된 것은 IMF 때 판 것이 역마진이 된겁니다. 이건 두고두고 삼성생명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입니다만 삼성에는 삼성전자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퇴직 연금 어디로 넣겠습니까? 이런 독점적인 영업 구조가 공정하지 않지만 가치는 둘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 일가가 그 주가를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삼성앞에는 원칙도 없군요 ㅠ.ㅠ
진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다운 모습으로 변해가길...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0972.html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05 http://www.presdaq.co.kr/customer/bnews_view.asp?b_idx=1460&tablename=companyboard&gotoPage=1 지금 삼성 생명 상장은 다목적입니다. 삼성차 부채 문제가 되자, 삼성생명 주식을 내어주고 이게 70만원짜리니 이걸로 처리하자 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채권단은 주식을 장외에서 팔 수 없어서 상장을 추진했고, 정부 역시 사실상 물려서 상장을 허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상장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삼성의 무서움입니다.
아빠가 외아들에게 회사 물려주고 싶은건 당연하겠죠. 문제는 회사가 너무 급하게 커서 창업자 일가가 그 손자에게 물려주기 넉넉한 지분을 확보 못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회사법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70대 노친네가 손자에게 재산 물려줄려고 노력하는 것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물론 금융 지주회사와 일반 지주 회사를 합친 히드라 지주 회사로 가겠죠 3세 경영까지는 가겠지만 그 이후에는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삼성차 채권 문제로 채권단 압박 + 금산법으로 인한 문제 해결 그리고 비교적 주가가 좋을 때 구주 매각을 통해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어짜피 금산 분리 정책이 많이 금갔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에버랜드가 사실상 아빠 지주 회사고 그 밑에 삼성 생명이 아들 지주 회사입니다. 비상장인 에버랜드가 있기 때문에 상장한것입니다. 사실 상장을 해야 저가로 자본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것입니다. 지금 삼성생명은 IMF 때의 역마진 때문에 섹시하긴 한데 나이가 좀 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이효리라고 할까요 ^^ 여튼 그렇기때문에 빨리 상장을 해야 삼성 입장에서도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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