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9326] 볼랜드포럼, 싱글 개발자 위한 남녀 매칭 서비스 도입키로
박지훈.임프 [cbuilder] 5148 읽음    2011-04-01 11:40
국내 유명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독신 개발자들을 위한 이성간 커플링 서비스 및 결혼정보 서비스를 곧 도입한다. 델파이 및 C++빌더 개발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볼랜드포럼은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수일 내로 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 가입비 및 매칭 비용을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커플 서비스 및 결혼정보 서비스 업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볼랜드포럼의 대표시삽인 박지훈씨는 과거 국내 유명 결혼정보 업체인 D모사에서 다년간 커플 매칭 및 회원 관리 시스템 전면 재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개발 총괄 및 운영까지 책임졌던 해당 업계 전문가로서, 이번 볼랜드포럼 커플 서비스 개발에서는 더욱 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삽은, "개발자만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으나, 한 예로 남성 개발자들의 전형적인 심리 구조와 특성 등에 대해 여성 회원들에게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결혼 적령기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여성 회원들을 충분히 유치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박 시삽은, "여고 졸업반 단체 미팅 등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면서, "개인적으로는, 개발자를 희망하는 여성을 섭외하는 문제보다 현실을 도외시한 개발자들의 과도한 눈높이에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면서, "미소녀 몇명만 유치하면 볼랜드포럼 분위기가 확 살아날 것이라는 의견이나 오프모임 목적으로 도우미를 고용하자는 제안도 있었고, 심지어 동 커뮤니티 총무 남 모씨까지 동조하고 있어 그간 커뮤니티 시삽으로서의 직책을 수행하는 데에 고충이 적지 않았다" 라고 호소했다.

박 시삽은 이처럼 현실에서 이성 교제가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눈높이가 높은 남성 개발자들을 선별하여 4주간 무인도 감금 생존 코스에 투입, 코스 종료 후엔 치마만 두르면 어떤 여성이든 소녀시대로 보이도록 만드는 지옥 코스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감금 코스도 효과가 없이 미소녀만 찾는 악성 개발자의 경우엔 해병대 강제 재입대 등의 극약처방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자 커뮤니티의 전면 무료 서비스 선언으로 인해 심각한 시장 점유율 위협을 받게 된 국내 유명 결혼정보 업체들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이같은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것은 결혼정보업체 죽이기에 다름 아니다", "동종 업계로의 전직 금지 조항을 위배하는 것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의견에 대해 박지훈 시삽은, "이전 결혼정보 업체를 퇴사한지 여러 해 지나 법적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태" 라면서, 오히려 "개발자들은 옷차림 후줄근하고 배나왔다고 불이익을 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업계 죽이기 어쩌고 하는 것은 신규 경쟁 서비스에 대해 괜한 딴지 걸기에 다름 아니다" 라고 강력 반발했다.

또 한편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의 이같은 파격적인 움직임은 다른 업종의 모임들에서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과거 여성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취업률과 연봉 수준이 급락하는 등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사법연수원생들의 모임 일부에서는 "차라리 변호사 자격증 포기하고 델파이 개발자나 하겠다"면서 볼랜드포럼에 가입하는 등의 움직임도 일고 있는 형편이다.

볼랜드포럼 측에서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이번 커플 서비스의 본격 추진은 4월 1일 만우절이 지난 후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폴론 [apollon]   2011-04-01 13:05 X
난 결혼을 이미 해버려서..해당사항 없군요...쩝! ㅎㅎㅎ
candalgo, 광양 [kongbw]   2011-04-01 13:17 X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으시면~~~
심술쟁이~~~  (^0^)
강재호.만해 [greenuri]   2011-04-01 13:25 X
... T_T 사실이기를 바라면 안되나요? ^^
박지훈.임프 [cbuilder]   2011-04-01 13:33 X
오늘만 사실입니닷!
김준석.란츠 [liberto]   2011-04-01 19:06 X
화이팅입니다! 애인 있는 1人으로서 싱글들이 빨리 커플이 되길 바랍니다.
망치 [mangchy]   2011-04-01 22:15 X
헉...오늘만 사실인것을 정말 기사 비슷하게 길게...논리정연하게 정리가 되는겁니까!!!!
항상 느끼지만 대단한 작문능력 소유자십니다.
땅주인 [heaven2]   2011-04-03 08:58 X
유부남을 위한 불륜 매칭 사이트 도 곧 준비중이랍니다. ~~~
피가로 [iamarock]   2015-04-01 14:46 X
이제 개발을 빙자해서 베트남 가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 -

관련 글 리스트
19326 볼랜드포럼, 싱글 개발자 위한 남녀 매칭 서비스 도입키로 박지훈.임프 5148 2011/04/01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