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노텔 특허 인수전에서의 의미심장한 부분 몇가지.
1. 구글, 애플, MS가 모두 현금은 충분하지만 단일 기업으로 보자면 구글이 가장 큰 욕심을 내고 있었다. 구글이 써낸 금액은 애플/MS/RIM 등을 합친 것과 비슷.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직접 수익을 내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구글의 휴대폰 전략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커질 거라는 점을 시사.
2.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가 된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애플과 MS 등이 연합한 첫 사례일 듯. 1위 자리를 두고 단기간 내에 경쟁할 업체와 연합할 바보는 없다. 애플과 MS는 구글의 시장 주도권, 즉, 단기간에 구글을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향후 애플과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연합할 일이 종종 생길 듯.
파산한 노텔 특허 자산은 누가 차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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