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고위험 투자는 원금이 반토막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그래서 적립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몇몇 고위험 펀드들은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지요
원문.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C7%EC%B5%E5%B6%F3%C0%CE&year=2011&no=463717&selFlag=&relatedcode=&wonNo=&sID=502
펀드투자자 가운데 유독 고위험 상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은행ㆍ증권사 등 판매사에서 상품 가입 때 설문조사를 해보면 투자위험등급이 `매우 높은 위험`인 1등급이 나오는 부류다.
이런 투자자는 인덱스펀드처럼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Passive) 운용`보다 시장을 넘어서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액티브(Active) 운용`을 선호한다. 주식편입비에 따라 안정ㆍ안정성장ㆍ성장형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에 담는 종목도 대형주보다 중ㆍ소형 섹터가 주가 되길 원한다. 대형주는 일반적으로 가격 부담이 있고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힘든 반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중소형주 가운데 옥석 고르기만 잘하면 얼마든지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가치주 투자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마지막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종목 수가 적은 `압축형` 펀드를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30~40개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를 압축포트폴리오 펀드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은 `초고위험 펀드`로 구분된다. 시장에 추세적 전환이 일어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주도주가 바뀌거나 대외 악재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
그러나 이 모든 위험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로만 삼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기적인 수익률 악화에 의연할 수 있다면 이후 언제든 높은 투자 수익률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다른 펀드에 비해 높은 것만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적립식 투자가 필수조건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적립식으로 펀드투자를 하게 되면 자연히 위험분산 효과가 생기게 된다"며 "1~2년 적립식 상품을 가입할 생각이라면 자신의 투자 성향보다 한층 더 공격적인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투자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적립금액이 쌓이는 만큼 리스크도 커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정 규모는 20억원이 채 안되지만 `한국투자핵심주도` 펀드가 3가지 위험요소를 두루 갖고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의 연초 후 수익률은 8.77%, 2년 누적수익률은 56.76%다. 그 밖에 `키움작은거인` 펀드는 3월 말 설정 후 수익률이 7.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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