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메인프레임 부담없이 사용”… 더 정교해진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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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114의 가격은 최소 7만 5000달러(한화로 약 8000만원)부터 시작된다. z10의 경우는 최소 10만 달러(약 1억원)으로 책정됐던 것에 비해 25% 비용이 감소됐다. 이와 함께 메인프레임 전용 운영체제(z/OS)도 1.13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앞으로 z엔터프라이즈에서 리눅스는 물론 윈도 OS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IBM 메인프레임의 역공.
물론 중소기업의 압도적인 대세인 유닉스나 윈도우를 넘어선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이 저가, 소형 메인프레임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내서 존재감만이라도 부각시킨다면, 메인프레임 시장 자체는 기사 회생은 물론 앞으로도 상당기간 퇴출이라는 부담 없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