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작년 동기 40%에서 15%로 폭삭. 애플, 삼성에 이어 3위로 내려 앉음. 노키아 윈도우폰 본격 출하는 내년에 시작되니 무려 두 분기 이상 남았음. 버릴 거라고 선언한 심비안으로 최대한 버텨야 하는 상황. 윈도우폰이 본격 출하될 때쯤엔 노키아는 폐가가 되어 있을 듯.
이젠 백약이 무효. 그나마 최선의 방법은 헐값이라도 MS가 인수해주는 것 뿐. 적국 왕의 심복을 구세주랍시고 자국 왕으로 옹립한 후의 파국은 뻔하지만, 엘롭의 어처구니 없는 망발에도 브레이크를 거는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로 신기하고 희한하다.
IDC도 참으로 뻔뻔하다. 바로 지난달 발표에서 2015년에 노키아가 20% 넘는 점유율로 2위를 할 거라며. 올해도 심비안으로 20%로 2위를 지켜낼 거라며. 불과 한달만에 확 뒤집는구나.
노키아 추락..."삼성에 휴대폰 1위 내줄 위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721235447
"IDC는 21일 발표된 노키아의 판매부진과 실적 추락을 재확인했다. 또 노키아가 삼성에게 '휴대폰1위'자리를 내 줄 위기에 처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노키아는 분기 중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15%를 기록하는데 그쳐 사상 처음으로 애플은 물론 삼성전자에게도 뒤지면서 3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동기의 노키아 스마트폰 점유율은 40%였다. 게다가 피처폰으로 불리는 일반 휴대폰 출하도 16%나 감소해 지난 2005년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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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지훈님 활동이 많아지셔서 매우 기쁩니다(?)ㅎㅎ
뭔가 활기찬 느낌과 영양가 있는 글을 보는 재미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