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고수들얘기지 나한텐 상관없을듯 ㅡ.ㅡ

자기계발을 확고히 할수록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것이 개발자입니다.
아직은 소프트웨어나 비교적 간략한? 하드웨어 조작을 하고 있지만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개발이 될 것입니다. 무형의 무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직업...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ㅋ

요즘 안드로이드를 배우면서 자바를 열심히 접하고 있는데 가장 감명 깊게 생각하는것은 객체지향적 사고입니다.
C++로 코딩하면 아무리 객체지향적 사고를 하려해도 성능을 우선시하게되어 자꾸 변칙이 숨어들게 됩니다.
메모리 해제에 대한 걱정이 없는 자바로서는 마음껏 new를 남발?하면서 C++ 프로그래머인 제 입장에서는
아주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코드도 서슴치않고 있습니다. ~_ ~;;
성능에 대한 고민 자체를 털어버린 코드... 객체지향은 그곳에서 탄생하는것 같습니다.

자바가 교육용으로 좋다는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C/C++ 쪽에서 자바를 배우게 된 사람들은 나름 성능을 자연스럽게 고려한 코드 습관을 보이는데
자바를 쓸때는 자바의 도발적이고 자연스런 new의 남발과 객체지향적 사고의 느낌을 얻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C++ 코드보다 더 객체지향적인 마인드를 얻게되어 좋은 경험이 되네요. ^^;

물론 C++로 작성하면 자바와 성능은 비교불가겠지만. ㅎㅎ
그리고 자바쪽은 SI적 업무연계와 유지보수가 많아서 코드에 대한 정형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당연하면서도 살짝 놀랐지만... ^^;

기존에 고민하던 코드 패턴에서 m_xxx 혹은 mXXX 같은 식의 멤버변수나 prefix들이 없이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객체지향적 관점을 잘 활용하면 아직 확신까진 아니지만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ㅋ;;

코드형태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객체지향적 사고... 여러 코드를 보고 나이가 들어서야 그 의미가 조금 이해된걸보니
역시 저는 코드 자체에는 별 매력을 못느꼈었던것 같습니다. --;
오래된 주제이지만...
객체지향적 사고로 코딩할껄 생각하니 한가지 새로운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이들어도 코딩 할 수 있겠구나... @_ @;

C++ 하다가 안드로이드 개발사로 옮기고나서 깜짝 놀란 사실이...

키보드를 안 치고 마우스만으로 코딩이 가능하더군요;;;;

웬만한 상용 앱은 만들 수 있더라는.....;;;;

앞으로 시스템 성능은 더욱 발전하고 개발은 더욱 쉬워질텐데, 개발자들이 살아남을 길이 있을까요?

진짜 tech를 논하는 개발자보다 idea로 승부하는 개발자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함수내에서의 심플한 new와 같은 것들은 메모리 누수에서 자유롭긴 한데 콜백이나 Context같은 것들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메모리누수에 대해서는 공짜가 없더군요..
x.x

to 아제나님 :
헉.. 정말로 마우스 만으로 코딩이 가능한가요?
어떤 툴인지 소개좀.. 데모 버전이라도 함 사용해 보고픈..
이젠 앱이 대세가 되는 것인가..
누가 C++도 마우스로 코딩하는 툴좀.. 이왕이면 말로만 떠들어도 코딩이 되는 툴이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