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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 금융위의 아웃소싱 제한 지침 대환영!
박지훈.임프 [cbuilder] 4263 읽음    2011-08-11 23:14
‘금융 IT아웃소싱 축소’ 논란속… 금융위 “업계 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http://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1190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예고하면서 금융회사의 IT아웃소싱 비중을 50%이내로 제한시키겠다는 정책 방안을 담았다. IT아웃소싱 비중이 높을 경우, 외주 인력통제가 쉽지않아 농협 전산마비 사태와 같은 보안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진다는 것이 금융위가 밝히는 정책 입안의 배경이다. 그러나 이를 놓고 금융권 내부에서 적지않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세부 지침이 확정되기 전이라 더 두고봐야겠지만, 금융위 대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대환영! 기사를 쓴 기자의 입장에선 고정 취재원이 금융기관들이라 그쪽의 입장을 우선 반영한 듯 하지만, 아웃소싱은 기본적으로 엔지니어의 고용의 질과 업체측 IT 시스템의 질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비용도 줄이고 동시에 책임도 일정 부분 떠넘기는 효과를 즐기지만, 아웃소싱으로 들어온 하청업체가 갑 업체만큼 책임 의식을 가질 리도 만무하고, 더욱이 아웃소싱 업체들에 고용되는 엔지니어는 절대다수가 프리랜서 비정규직으로 더욱 더 책임감이 낮다. 몇단계를 거쳐 들어와 소속이 어디인지 스스로 정체성이 모호한 엔지니어에게 애사심이나 충성심이 생길 리가 만무. IT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웃소싱에 있는 것이다.

아웃소싱으로 더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를 더 저비용에 할 수 있다는 명제는 영업을 위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똑같은 엔지니어를 똑같은 비용으로 고용한다면 아웃소싱의 경우 직고용에 비해 아웃소싱 업체의 회사 운영비용이 추가되므로 총비용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실에선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이 다운되는 이유는, 동등하거나 더 전문적인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별로 필요한 수준에 비해 실력이나 질이 더 낮은 엔지니어를 고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규직이 아닌 똑같은 프리랜서를 고용하더라도 직고용을 할 경우에 회사의 통제도 더 쉽고 피고용인의 입장에서도 고용 관계가 단순해서 더 직무에 집중할 수 있고 비정규직이지만 일정 정도의 소속감은 가질 수 있게 된다.
JBMEX [edchang]   2011-08-17 23:38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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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 금융위의 아웃소싱 제한 지침 대환영! 박지훈.임프 4263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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