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고객정보 유출에 악용된 내부 좀비PC 62대
http://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1172
"이를 위해 공격자는 이스트소프트의 압축프로그램인 ‘공개용 알집’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해 악성코드 감염에 이용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업체와 구인구직사이트 운영업체 서버를 악성코드 유포·정보유출 경유지로 악용했다. ... DB유출은 해킹된 구인구직사이트 업체의 서버가 악용됐다... "
네이트 해킹 때에 구인구직 사이트가 같이 해킹당했다고. 경찰 발표대로 네이트를 표적 공격한 것이라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쓰는 알툴즈를 해킹한 것처럼 구인구직 사이트도 웬만한 사람들은 다 접속해보는 유명 사이트일 것이다. 그런 유명한 구인구직 사이트가 해킹됐다면 이스트소프트보다 더 큰 문제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등록하는 정보가 네이트에 저장된 정보보다 양적, 질적으로 훨씬 더 상세한 데다가, 최소 백만 단위의 회원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찰은 도대체 왜 이 구인구직 사이트를 공개하지 않았을까? 이스트소프트는 만천하에 까발려 웃음거리를 만들어놓고 말이다.
추측할 수 있는 이유는 둘중의 하나.
1: 경찰은 구직을 하지 않아 구인구직 사이트 해킹의 심각성을 모른다.
2: 구인구직 업체의 로비력이 이스트보다 뛰어나서 공개를 못하게 막는 데에 성공했다.
전자이길 바래야 하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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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네이트 감싸줄 희생양이 필요햇을 뿐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