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시샵님이 올리신 사진 너무 작지요... 그래서 제가 좀 크게 찍은 것 올립니다.
제것은 약간 흐릿합니다. 이유는 아래를 읽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혹 안선생님이 찍은 것 올리신다면 아마 크고 선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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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이 많아 자리에 앉을 수도 없고... 입장 좀 보다가...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 촬영시도... 아~ 이것은 아니다. 거리가 너무 멀고 줌 기능도 없고...
촬영 포기.... 그러다 좀 돌아다니다가... 명당을 발견했습니다.
모니터로 생중계를 하고 있더군요...
결혼식을 멍하니 보고 있는 데... 관계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모니터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도 기념으로 찍기는 찍어야 하는 데....
예식장 구조상 가까이 접근도 힘들고... 거리가 너무 멀어... 이 방법으로...
그러면서 자기들 끼리 약간의 미소을 머금고 "재들은(주인공들) 이렇게 중계되고 있는 것 모를 걸..."
아~ 나도 찍어야 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켜는 순간... 옴니아 특유의 멍때리기가 시작 되더군요...
아~ 몇일간 끄지 않았군... 그래서 종료를 하고 다시 시도... 모니터가 위쪽이라... 얼굴비율이 둥글게 나왔네요...
다시 촬영... 그래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사진을 보면 은영씨가 많이 작아 보이는 데...
우리나라 여자 평균 키 이상일 것입니다. 문제는 광양이 너무 크서 그렇습니다.
제가 예식장 가서 얼굴을 몰라... 신랑측을 두리번 거리다가 가슴에 꽃을 꽂고 있는 거구를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신랑측 이름 한번 더 확인하고 물었습니다.
"광양? ...... 나 월천"
이때 저의 자세가 지붕 위에 있는 닭을 쳐다보는 ? 모양이었습니다.
이해가 확 ! 되시지요.... ㅋㅋㅋ
아! 그리고 만약 아이를 낳으면... 예쁜 딸일 가능성 90% 이상으로 보였음...
한번 보고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은 데.... 광양이 너무나 튼튼해 보여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득녀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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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이형은 남하당 대표 닮게 나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