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끓일 때 주의사항(15세 이하 열람불가)
이번 주 저의 사이버대학 중간고사기간입니다. 더 바쁩니다.
사이버 대학 들어갈 때... 이 나이에 이것해서 뭘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배우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족 or 허전함... 때문에...
언어과목을 공부할 때는 애들 장난이다! 생각했는 데... 제가 알지 못했던 소프트웨어
개발방법, 프로젝터관리, UML, XML 등 들으면서 내가 들어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도 아마추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구나
(물론 단어 정도는 들어보았지만...)
1시까지 시험을 치고... 오늘 점심 뭐 먹지... 아! 어제 저녁에 닭 한마리 쌂아
먹었지... 그러면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꼬꼬면을 끓여 먹자 솥에 보니 아직도
닭국물이 가득합니다.
닭국물을 450ml 정도 냄비에 따르고 물 200ml 더 붓고 끓이기 시작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음~ 이 정도면 되겠다" 물 끓기 전에... 청량고추 1개 반을 2조각 내고 고추씨를 빼내었
습니다. 이것 들어가면 국물 마실 때 걸릴 것 같아서... 고추 넣고 조금 있으니 물 끓기 시작
라면사리 넣고 1분 정도 있다가 국수 1/3 인분 정도 더 넣고 기다렸습니다. 뚜껑도 한번씩
열어보고... "다 익어간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소변이... 그래서 급히 화장실 가서 볼일을 보고 왔습
니다. 시원함~~
"이제 다 익었군... ㅋㅋㅋ"
"헉!" 그런데 갑자기 거시기가 얼얼하게 따가와 오는 것을 느겼습니다.
뭐 괜찮겠지... 무시하고 라면을 들고 가려는 데... "헉!!---" 참을 수 없는 따가움...
사람도 아무도 없겠다 급한 대로 컵을 하나 꺼내어 물을 2/3을 채우고 거시기를 집어
넣었습니다. "휴~" --- '남자의 거시기를 이렇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저희 집에 오면 컵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밥그릇에..." )
그런데 고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컵을 보니 거시기가 물에 다 잠기지
않았더군요 --! 당황해 하며 물을 더 채웠습니다 --- '나는 오늘 처음으로 혼자 거시기를
보며 열등감을 느꼈습니다'
라면을 다 먹고 지금 글을 적는 이때까지 화끈 거립니다. 오늘 매우 드문 경험을 했습니다.
꼬꼬면을 끓일 때 주의사항 - 꼬꼬면을 끓일 때 중간에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
- 불가항력적으로 가야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여러분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월천의 꼬꼬면 끓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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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