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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0953] 요즘 들어 절실히 후회하는 것들... (T^T)
candalgo, 광양 [kongbw] 4559 읽음    2012-01-28 00:54
몇년 전에...

아무개 회사에 다닐 때 일입니다.

그 때가 아마 지금 같은 연말 정산 시즌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같은 사무실에 있는 직장 상사를 붙잡고, 장기 주택 마련 통장을 만들어라고
침을 튀기며 전도(?)활동을 했었지요.

그런데 제 말을 곰곰히 듣던 그 차장님이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그 장마 통장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좀 더 하는 것이 재테크 차원에서 봤을 때
더 영양가가 있지 않겠느냐...

프로그래밍을 해서 자!기! 몸!값!을! 올!리!는! 것!이, 금전적으로 훨씬 더  이득일 것이다.


당시에 차장님한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뭐랄까...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 상식 차원에서 각종 재테크 관련 정보를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았으면 좋았지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었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요즘...
그 당시 일이 자주 자주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진짜 절!실!하!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 차장님 말이 참말이구나!!!


내 몸 값을 올리는 것 만큼

쉽고,
효과적이고,
위험부담 없고,
빠른 재테크 방법이 또 있을까???


주식한다고 손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이득을 본 것도 아니지요.
몸 안에 사리가 생길 정도로 맘 고생을 하면서 겨우 은행이자 비슷하게 돈을 벌었으니...

각종 재테크 서적과 모네타 같은 재테크 사이트들을 살펴보았지만
딱히~~~  (-_-;;;)

차라리 그 시간에 그 정도 노력을 쏟을 정성으로

델파이 책을 한 장이라도 더 보고,
알고리즘을 하나라도 더 공부 했다면
지금 보다 똑똑하게, 적게 일하면서, 남들한테 인정을 받지 않았을까???
거기에 몸 값은 좀 더 오르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를 합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렸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구요.  (^________^;;;)


아무튼 볼랜드 포럼 회원 분들 중에
프로그래밍 책이 아닌 재테크 책을 읽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김 아무개님* 같은 분들은 try except 처리를 해야한다고 봅니당. (^-^)


그래서 제가 하고픈 말은...

전 공 독 서
연 봉 상 승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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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 주말입니다.

볼포 회원 여러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_ _)  (^_^)
Lyn [tohnokanna]   2012-01-28 01:24 X
내가 맨 처음 봣던 주식책 첫마디에 그런 말이 있었음 ...

가장 성공률이 높은 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남병철.레조 [lezo]   2012-01-28 18:14 X
/Lyn/
좋은 책이네... --;; 개미는 거시 경제와 장투 정도가 적당한듯..ㅋ 나머지는 신경쇠약의 지름길 --;
(인연이 되면 또 몰라.. :P)
홍환민.행복 [hhshhm]   2012-01-29 15:27 X
ㅎㅎ 맞는 말씀^^
근데 투자대비 수익률이 너무 낮아요. ㅋㅋㅋ
그래도 수익이 난다는데서 위안을...
아폴론 [apollon]   2012-01-31 11:50 X
정부관계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주식 한다는것은 상당히 위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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