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빌더 XE2 가격을 미국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달러가는 오늘자이므로 근사값 정도입니다.
데브기어가 내부 전략을 궂이 온라인에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커뮤니티에서 이런 상황을 조금은 정확히 알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상위급(아키텍트, 얼티밋, 엔터프라이즈)에서는 30%~40% 정도가 달러가에서 추가되어 있습니다.
마소에서 판매하는 버전이(프로페셔널, 스타터) 재밌는데..
프로페셔널에서는 약 30% 차이가 여전하지만 스타터는 차이가 없습니다.
가끔씩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가격이 낮은것 보다 할인이나 파격가 같은 방식이 한국에 더 잘먹혀서 그런것인가요? 흠...
한국에서 판매하는데 차이가 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일단 달러가 이하로 20%~30% 기본 마진을 보유하고 구매하게 된다면 달러가로 팔게될때 20%~30% 마진이 남을것입니다. 협소한 한국 엠바카데로 시장에서 그정도 마진이 적극적 기업 운영에 충분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에 추가로 약 30% 마진을 더 놓은건 어떤 전략적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윤추구도 포함되어 있을것입니다.)
뭐... 과거 볼랜드나 인프라이즈 보다는 데브기어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제가 사회 생활을 하게되다보니 더 그런듯 하지만...ㅋ
(저는 스타터, 프로, 엔터 세개 버전을 구매해 봤는데 과거보다 사용자 관리에 더 신경 쓰는것 같습니다.)
추가 마진이 분명 있을테고 그것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데브기어가 앞으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관리하면서 성장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2012.04.20 환율 1$ = 1159.13원 (한국은행)
Architect
New User $3,499.00 = 4,055,795.87 원 (데브기어 : 5,639,000 원) (차이:1,583,205원) 달러금액의 39% 차이
Upgrade $2,299.00 = 2,664,839.87 원 (
Enterprise
New User $1,999.00 = 2,317,100.87 원 (데브기어 : 3,219,000 원) (차이:901,900원) 달러금액의 38.9% 차이
Upgrade $1,299.00 = 1,505,709.87 원
Ultimate
New User $2,999.00 = 3,476,230.87 원 (데브기어 : 3,959,000 원) (차이:482,770원) 달러금액의 13.8% 차이
Upgrade $1,999.00 = 2,317,100.87 원
Professional
New User $899.00 = 1,042,057.87 원 (마소 : 1,390,000 원) (차이:347,943원) 달러금액의 33% 차이
Upgrade $499.00 = 578,405.87 원
Ultimate
New User $2,999.00 = 3,476,230.87 원 (데브기어 : 3,959,000 원) (차이:482,770원) 달러금액의 13.8% 차이
Upgrade $1,999.00 = 2,317,100.87 원
Starter
New User $199.00 = 230,666.87 원 (마소 : 229,000 원) (차이:1,666원) 달러금액의 0.7% 차이
Upgrade $149.00 = 172,710.37 원 (마소 : 179,000 원)
[참고 내용]
엠바카데로
https://store.embarcadero.com/542/catalog/category.1581/language.ko/currency.USD/?id=FILqxMLX27
데브기어
http://www.devgearshop.co.kr/src/products/products_list.php?product_category_id=42
마소
http://www.imaso.co.kr/?doc=v2/commerce/group.php&gid=8&v2=1&keywords=%C0%CC%BA%A5%C6%AE%C4%DA%B3%CA%3B%B0%F8%B5%BF%B1%B8%B8%C5&page=3
외환은행 환율
http://fx.keb.co.kr/FER1101C.web?schID=fex&mID=FER1101C
그리고, 현재는 일시적인 환율 상승으로 인해 본사와의 차이가 5% 정도 줄어들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데브기어가 미국 가격보다 더 받는 비율은 50%가 넘어왔습니다. 데브기어에 제가 있는 동안 2009년 말부터 내내, 그리고 바로 몇달 전까지만 해도 50%가 넘었습니다.
결국 데브기어가 델파이나 C++빌더 한카피를 판매했을 때 갖는 이윤은 본사에서 가져온 가격에서 100%가 훨씬 넘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데브기어는 현물을 가져와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개발자들로부터 320만원의 입금을 받으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장 작성해서 미국에 넘겨주고 그중 절반도 안되는 돈을 미국으로 송금하고, 그것으로 끝입니다. 계약은 미국의 엠바카데로 본사와 한국의 개발자들이 다이렉트로 하는 것이고, 데브기어는 주문장 제출 이외에 아무런 하는 일이 없습니다. 즉 법적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총판이 아니라 주문 대행 업체인 셈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사소한 업무에서 100%가 넘는 이윤은 무지막지한 폭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