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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77] 판넬PC 노이즈 잡기와 중국사이트에서 물건 구입하기....
박영목.월천 [gsbsoft] 5828 읽음    2012-06-16 02:55
요 근래 작은 분수용 판넬(임베디드) PC가 말썽을 일으켰다. 관리자 말로는 계전반의 릴레이(마그네트)
가 붙었다가 떨어질 때 판넬 PC 화면이 깜박인다는 것이다. 그런 적이 없는 데... 전기공사 누가했냐?
접지는 잘 했냐? 내 것은 이상없다. 전기쪽 잘못이다. 그래도 내려갔다.

다른 곳은 이제까지 잘 돌고 있는데 왜 여기만 그런가? 전기쪽도 전기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하고...
그런데 이번에는 작은 분수시스템 치고는 내부가 상당히 운용하는 장비가 많다. 판넬 가까이 펌프가 몇
대씩 보이고 계전반도 이것 뭐 음악분수 수준이다. 펌프는 판넬 가까이 둔 적이 없는 데.... 이렇게 전자적
이고 전기적인 노이즈가 많은 곳에 판넬PC를 설치해 본적은 없었다. 인버터들도 바로 가까이 있다.  음...
그리고 결정적인 것, 비용을 아끼려고 했는지... 이번에 넣은 인버터가 국산이라고 했다. 이제까지는 외국
산을 사용했다고 했는 데... 영국산인지 미국산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러다가 한번씩 판넬 PC가 다운
된다고 한다. "와~ 미치겠다."  그래서 다음에 내려갈 때, 순간전압강하보상장치, UPS, 오실로스코프,
새로운 판넬PC 들고 내려갔다. 이것 때문에 디지털 오실로스코프도 하나 구입했다.

처음에 전기적인 노이즈가 얼마나 심할까? 오실로스코프로 측정... 파형이 비정상적이다. 물론 장비들이
많으니 인정, 이제 이 파형에서 펌프나 릴레이가 붙고 떨어질 때 즉 판넬 PC의 화면이 깜박일 때 오실로스
코프 현재의 파형과 확 다른 어떤 노이즈가 발생하는가? 측정... 전혀 변함이 없다. 젠장... 완전 병신이 되는
순간이다. 이제 잡아내기는 걸렀다... 전기적인 노이즈 잘못이라고 증명해 보여 주기 위해 가져왔는 데...

이것 한  5분 하다가 때려치웠다. 아무래도 내쪽 이상이다. 물론 전자적인 노이즈 이런 것은 주파수가 높아서
측정이 고란하고... 더 이상한 것은 바로 옆에 노트북을 2대씩 돌리고 있는 데...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이다.
지극히  안정적이다.

그래서 판넬PC를 떼어 노트북 있는 자리에 두고 마그네트를 수동으로 ON, OFF, 노트북들 가만히 있는 데...
판넬PC만 껌벅껌벅... 랜선도 빼고 전원은 노트북과 같은 것... 그래도... 이제 UPS의 밧데리만으로 해도
깜박인다.... 노이즈가 공중으로 날아오는 군.... 
"햐! 아무래도 판넬 PC 잘못이다." 그래서 판넬 PC 바꾸고 놓고, 순간전압강하보상장치 하나  달아
주고 올라왔다. 최소한 다운은 안되게....  지금 생각하면 저것도 달아줄 필요가 없었다.

집에 와서 판넬 PC를 분해했다. 관찰에 들어갔다. 판넬PC 주문하고 오면 제가 나름대로 커스트마이징
하여 납품하기 때문에... 내부는 훤하다... 그런데 LCD로 가는 LVDS(메인보드에서 바로 LCD에 연결) 배선이
이전 것과 달라졌다. 인버터 커넥터에서 5V 전원을 뽑아가는 형식이었는 데... 이 부분이 생략되고 점프핀
에 떡 하나 붙혀 두었다. 그래서 LCD 뒤편에 붙어 있는 TCON 기판까지 보게 되었다.

TCON 기판의 모델넘버가 다르다는 느낌... 그래서 초창기에 찍어둔 사진을 찾아보았다. 아! 다르다.
TCON 보드가 바뀌었구나! 그러면 이 보드의 문제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릴레이 붙었다 떨어져도
화면이 깜박인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마이컴이 들어간 간단한 회로를
설계한 적이 있었다. 하드웨어는 좀 약한 편이라 동작만 되게 구성을 했다.  그리고 아트웍 해라고 보냈더니...
입력단자를 안 사용한다고 이렇게 그냥 내버려 두면 어떻게 하나... 이쪽으로 노이즈 들어가면 어떻게 하려고..
불평을 했다...  "그런가요? 아! 그럴 수 있겠다. 0도 아니고 1이 아닌 상태... " 가 생각났습니다. 앰프에 전원이
공급되고 신호가 없을 때... 뿡~~ 하는 것처럼....

저 혹시 TCON 보드에 입력되어야 하는 곳에 그대로 방치해 둔 단자가 혹 없습니까? 0도 아니고 1도 아닌
상태...  그래도 전화 받은 분이 똑똑한 분이었던지... 눈치를 챈 느낌... 조금 후 전화 드리겠습니다.

25분 후... TCON 보드의 마지막 3번째 검정색 선을 위에서 5번째로 옮겨보세요... 그래서 옮겼다. 잘 빼면
빼진다고... 나이가 들고 눈도 가물해서 그 작은 것 어떤 구조인지.. 억지로 빼다가 망가져서 임시로 납땜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전원 ON, LCD 화면이 뭔가 좀 부드럽게 켜지는 느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그런데 계전반도 없고 어떻게 테스트 하나... 난감... 그래서 또 여수에 내려갔다. 교체하고 돌려 보았다.
짜잔~~~ 전혀 깜박이지 않는 안정화 된 상태...  이것 알아내고 왔다갔다 한다고 몇 십만원 날렸는 데도...
기분이 좋았다(엔지니어기질, 이러다 사업 말아 먹을 것 같음 ㅋㅋㅋ). 그런데 뭔가... 화면이 좀 어둡다...

그래서 또 전화했다. 잘 됩니다. 그런데 화면이 저번 보다 눈에 띄게 어둡습니다. 그쪽에서도 난감해...  연구를
더 하겠다는 말만...  그런데 문제는 이 현장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이런 것이 2대 더 나갔는 데... 그쪽에서도
이상 현상이... 와 미치겠다... 그래서.. 2군데 더 출장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근 100만원 깨어졌다... 젠장...

이렇게 의지하다가는 다음에 또 무슨 일이 발생할까? LCD 파는 곳은 많다. 그런데 이 산업용메인보드와 TCON
보드는 팔지 않는다. 팔아도 LCD 하나에 TCON 보드 1장, 같이 팔던가 아니면 LCD만... 그리고 다음에 TCON
보드 구입하려고 하면 그것만 팔지 않는다.

판넬 PC도 마음에 안들고 현장에서도 달기 불편하고 뽀데가 안난다고 불평하고...  조만간 내가 다 만들어서
납품하자... 그러면 저런 걱정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또 판넬PC 케이스만을 구하기가 이것 뭐 별따기다.
이 업체에서도 절대 케이스만 팔지 않는다고 한다.  조각기 한데 사고 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생각 좀 하면
쉽게 간단한 구조로 할 수 있을거야... 그래서 조각기도 알아보고 있다.

그런데 TCON보드... 저건 몇 백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1년에 10~15장 정도 필요할 것 같은 데... 어디 구할
수 없나... 그런데 요 근래 중국에서 사업하는 카이스트 출신 사장을 다른 업무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조각기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중국의 옥션이라면서 taobao.com 을 알려준 것이 기억났다. 그래서 들어가서 검색
해보았다. 우리나라 옥션에는 산업용메인보드도 거의 찾기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그냥 널렸다. 눈이 확 뜨이
는 느낌... 원하는 구조의 메인보드도 눈도장 찍어 두고... TCON 보드도 찾아 보았다. 내가 사용하는 LCD에
맞는 보드 2~3개 보였다.

그런데.. 이것 어떻게 구입하나... 일본사이트에서 물건 살 때처럼 배송대행 해주는 사이트(TENSO) 같은 것
없나? 그런대 대금결제는 어떻게 하나... 카드가 안되는 것 같고... 그러다가 몇 주 구경만 하고 입맛만 다시다가
포기... 그런다 어느 날 저녁 또 약간 다르게 검색을 해 보았다. 아! taobao.com에서 올해부터 카드결제가
된다고 하는 것을 발견... 그리고 배송대행업체 malltail.com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입하고... 주문... 잘 될까? 사기꾼도 많다고 하는 데... 그래도 카드결제인데... 물건 받기 전에는 못 받
을 것이고 사기치는 곳은 현금으로 하겠지... 그래서 마음 놓고... 결제 했다. 1장에 1만원 꼴... 그런데 처음에
구입하려고 했던 TCON은 카드결제가 안되어 다른 것을 선택했는 데...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역시 중국이라
이틀 동안 물건을 보낼 생각을 안한다. 일본사이트에서 구입할 때는 바로 1시간 내에 메일 오고 배송 시작하
던데 나라마다 국민성이 달라서 그런가 보다. 여하튼 3일째 배송을 하더군요... 배송 2~3일째 malltail.com의
상해 나의 주소로 물건이 도착했다는 메일... 그래서 바로 malltail.com에 들어가서 대행료 지불... 1만원 정도...
그리고 기다렸다. 4일 정도 되어서... 도착...  햐... 좋은 세상이다. 일본, 중국... 원하는 것은 다 구입하겠다...
그런데.. 30Kg 이하.. 이곳들은 다 항공기를 이용한다...  이번 것은 무게가 너무 가벼워 1만원 이지만... 10kg만
되어 20만원 가까이 될 걸,,,  배로 배송대행 해주면 좋겠는 데... 이것도 찾으면 있을 것 같은 데... 

그런데 배달된 TCON, 설명서도 없고... 케이블도 없고... 난감...??  그래서 중국어도 모르면서 그냥 메뉴들을 복사
해서 구글번역기에서 번역해가며 판매자에게 어떻게던 연락해서 메뉴얼을 받기 위해 2일 정도 헤메고 다녔다.
이건가 싶어 채팅창 같은 것에 글도 남겨 보고 이것은 이건데 이것은 ??? 이런씩으로... 그리고 메일로 전달될 것
같은 곳에도 글을 적어 보내고... 일본어 번역기는 번역 잘되고 한국어로도 잘 되고 번역된 것 보면 이해가 충분
히 되는 데...  이 놈의 중국어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것 봐도 무슨 말인지... 그리고 약간 한자를 띄어쓰기 하면
번역 내용이 확 달라진다. 나원.... 그래도 어떻게 해서 그 채팅 창 같은 곳에 남긴 글에 몇일 후에 변환보드를
말하는 것인가? 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아~ 이게 연결되는 것이구나... 그래서 아주 간단히 "datasheet"
이렇게 보냈다.

그리고 몇일 후에 들어가니.. 다른 글이... 노란글씨로... 그래서 복사해서 번역.... 파일을 받으려면... ActiveX를
설치해라... 그래서 설치...  이게 큰 실수..... V3 먹통, PC 바이러스 침투... 헐.... 뭐 이런 것이 있어...  어째던
그렇게 하니 파일은 DOWNLOAD 되더군요... 설명서 잘 되어 있고... 이제 소켓만 구하면 되겠다.

그런데 이 소켓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lvds 소켓과 다르고 너무 작았다... 부산 전자상가에 돌아다니며.. 이것
숫놈 있습니까? 그렇게 작은 것 개인이 구하기 힘들 것입니다. 만들 때 대량을 구입하기 때문에...   젠장 어떻게
하나 그냥 납땜이라도 해서 하게 가느다란 단선이라도... 그래서 무지게 연선 1m 구입해서 왔다. 이것 어떻게
붙이나??? 그러다가 TCON보드를 보고 있는 데... 소켓이 꽂이는 바로 위에 어떤 헤드핀 소켓 구멍 같은 것이
비워져 있었다... 혹 이 놈들이 이 소켓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TESTER로 접점 체크를 해 보았다.
어떤 것 붙어 있고 떨어져 있고.. 아! 이것을 이용해라고 둔 것이다. 그래서 설명서를 보니.. 그 아래에 그 소켓에
연결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니가? 와? 이 사람 천재다... 부품을 못 구할 것 같으니.. 이런 것도 만들어
두었군...

그래서 구멍 간격을 버니어캘러퍼스로 측정.. 1.57mm 정도 되어 보이는 데.... 2.54mm 많은 데... 저런
것은 없고 1.27mm은 있는 것 같은 데.... 그러면 저것인가? 그래서 서울에 주문....  주문한 것 받아보니...
아 너무 작다... 그러면 1.27mm 2.54mm 중간에 있는 것이 2mm..  그러면 2mm겠다. 다시 서면 전자상가에 가서
헤드핀 2mm가 맞는지 확인하고 구입했다. 구입하면서 케이블로 연결할 이 놈의 암놈은 없습니까? 기판용
밖에 없는 데...  젠장... 그래서 LVDS 케이블을 인터넷에서 4개를 구입했다.  2개를 잘라 1개의 케이블로 만들었다
LVDS ---- LVDS  이렇게...  중국메뉴얼을 보니.. PC의 LVDS의 선을 LCD의 소켓에 꽂는 것을 LVCS로 표현
하더군요... 저런 것을 저렇게 부르는 군  헤드핀 형식을 LVDS로... 알았어...  

그래서 어떻게 메뉴얼을 보고 연결... 그런데... 화면이 이상하게 나온다... 뭐지,,,,  한국과 중국의 메뉴얼이 달라서...
관찰, 추측... 고민하다가 신호선이 반대인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신호선을 +,-를 바꾸어 보았다. 전원 ON,  팍! 정상적으로 나왔다. ㅋㅋㅋ....  

케이스만... 올해 안으로 개발하면 되겠다... 구상은 머리 속에... 되어 있고...  아 그런데  TCON 보드 달고 현장에
가서 노이즈 타는지 체크해야 하는 데... 와... 이것 언제가나...????   여수 그 장소가 딱인데...

산 넘어 산이군... ㅋㅋㅋ     언젠가 되겠지...............................
델초보 [desert4]   2012-06-16 10:31 X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고생후기를 읽다보니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용이 들어도 해결했다는 희열 동감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자연인(김승일) [jayeonin]   2012-06-16 11:36 X
재밌습니다.  고생은 하셨지만 나름 많은 것을 배우셨을 것 같습니다. ^^
박영목.월천 [gsbsoft]   2012-06-16 14:27 X
저는 아직도 초보인데...  델초보님, 자연인님 감사... ^^
사실 고생한 것은 적은 것의 2배 정도...  많이 축약되었습니다. ㅋㅋㅋ
김한순 [kyunghu]   2012-06-16 16:55 X
중국 출장길에 딸래미가 사람만한 곰인형을 사달라고 해서 통역한테 부탁을 하니까
taobao.com에 접속을 해서 먼저 전화로 가격 흥정을 하고 구입을 하네요. ㅋㅋ 그래서 150위안에.
이틀뒤에 고추 담는 자루 같은데 곰한마리가 담겨져 왔습니다.
박영목.월천 [gsbsoft]   2012-06-16 17:30 X
김한순님 부러움... ㅋㅋㅋ... 회사 통역을 사용하시고... 조금 아는 사람 있지만... 개인적 부탁... 부담되어... 혼자 구글번역하고 하니 피곤합니다. 다른 여러 나라에 아주 친한 친구들이 있다면 참 편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곰인형 27,000원 정도... 상당히 좋은 곰인 것 같습니다. 타오바오에 보면 한국에서 사기 부담스러운 것... 착한 가격이 너무 많아... 물론 전자쪽 모듈 같은 것만 보았지만... 장바구니에 담아 둔 것이 가득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하나씩 구입해서 갖고 놀아볼 생각입니다.
소지영(몽인) [neonim]   2012-06-16 22:14 X
타이밍컨트롤러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패널이 희귀품이 아니라면 국내도 많을텐데...
사진속 우측상단 파란색... 록타이트 아닌가요?
쫀득거리는 록타이트 401.
허옇게 버즘피는 엑시아보단 낫지만 넘 쫀득거려요....^^;
박영목.월천 [gsbsoft]   2012-06-17 01:00 X
타이밍컨트롤러 맞습니다. 록타이트 401 맞습니다. ㅋㅋㅋ  국내도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결코 팔지 않습니다. 물론 대략 천개 주문하면 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용할 곳도 없고... 그리고 내용처럼 또 어느날 보드가 바뀔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자기들도 저런 부작용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보드만이라도 50개 정도 구입해 두면 몇 년간은 편안하겠지요...  중국에는 저런 것 안 가리고 팔고 있습니다. 가격도 공개해 두고... datasheet 조건없이 보내 주고...
록타이트 401은 원래 사용할 용도는 조립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데 어느날 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 아주 독합니다. 발랐을 때 피어오르는 하얀연기 같은 것 눈동자에 스치기만 해도 엄청난 따갑습니다.  이것을 왜 샀는냐? ㅋㅋㅋ  2월 12일 일요일 몽롱한 가운데 일어나서 아침 먹으라고 메뉴는 돼지불고기 밥을 주지 않길래 식탁에 있는 상추 젓가락으로 잡고 씹다가 이빨 1개 부서지고 아래 이빨 약간 자빠진 상태... 엄청난 고통... 월요일 치과에 가니 고정시술 20만원... 그렇게 1개월 반 정도 지나다가 제거 했습니다. 그런데 이빨이 처음보다는 덜하지만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의사 이 정도면 신경도 죽었다. 바로 신경치료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술하고 경과를 보고 이빨 색깔이 바뀌면 신경치료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신경치료! 신경치료하면 치아 죽는 것이죠 하니 그렇다. 그러면 안된다. 다음에 오겠다. 다음 날 이렇게 해서는 생활이 곤란하겠다. 예날에 아이들 엄마가 가던 곳에 갔습니다. 다시 고정 해달라고... 이 의사는 연세가 좀 있는 분이라.. 그런 시술은 없다... 치아를 살필 때 갑자기 입술 주위를 만져서 아프다는 표현을 했더니.. 정색을 하면 아직 만지지도 않았는 데 이러면 어떻게 하나 얼마나 무안을 주는지? 뭐 그런 자식이 있는지... 지금도 화가 남...  그러면서 가만히 있으도 아프면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병원 가는 것은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내가 고정해 보자... ㅋㅋㅋ   빨리 붙는 것이 뭐가 있나? 순갑접착제...  그래서 이것 구입한 것입니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갑작기 순간접착제 얘기를 하니 옛날 생각에 열받아서...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던 주위의 치아에 붙혀서 2주 정도 보냈습니다. 뭐 한 3~4일에 한번씩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순간접착제 피부에 안닿게 하려고 엄청 신경을 쓰고... 바를 때 호흡도 마추는 것이 아니고 밖으로 천천히 공기를 토해내며... ㅋㅋㅋ   제 시술이 더 잘 된 것 같더군요... 병원에서 고정한 것 생각해 보니 원래 치아 자리에서 안쪽으로 쏠려 고정했다는 느낌... 빠르게 쉽게 고정하려고 레진으로 아쪽에 떡칠하고... 상담시간은 10~20 초 정도... 더 물어볼려고 하니... 바쁘다며... 나가 버리고... 요즘 치과 선생님들 너무 한 것 같에...  순간접착제로 치아 고정하지 마세요... 상당히 위험합니다. 저는 앞쪽 아래쪽 치아라 그런대로... 그리고 이 순간접착제는 너무 무서워... ㅋㅋㅋ  그만 해야지....
김도완 [purplecofe2]   2012-06-17 17:21 X
메인보드에 VIA EPIA가 많이 쓰이진 않나보네요. 신제품 나왔다는 뉴스 보일 때마다 어딘가에서 쓰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신기한 것 제대로 봤습니다.
와이군 [yypbd]   2012-06-18 10:11 X
여수에 있는 음악분수라면 생각나는게 오동도에 있는 음악분수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거기인가요?
엑스포때문에 새로 생겼을라나요 ^^
오랑캐꽃 [oranke]   2012-06-18 12:36 X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박영목.월천 [gsbsoft]   2012-06-18 12:50 X
김도완님, 와이군님 감사요... ^^  메인보드 산업용메인보드 울 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수량이 적다면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SET로 팔지요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내가 원하는 대로 구성 되어 있지도 않고... 뭐 구입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없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면... 인터넷쇼핑에서 많이 팔 것인데... 중국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쪽에 있는 사장님 그러더군요... 여기는 한국에서 팔지 않는 적은 수량의 IC칩도 그냥 판다고 하네요...  마이컴 교육용 SET도 저렴하게 파는 것 보니 조만간 전자쪽으로 중국이 한국을 추월할 것 같은 생각이 확 들더군요...

여수 오동도 음악분수를 어떻게 아시고... ㅋㅋㅋ, 이번은 것은 음악분수 아닌 데 여수 엑스포 내의 전시관입니다. 오동도 음악분수는 노후해서... 조만간....  보수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활성화 되면 여수 엑스포 시선이 분산될 것 같아서... 아마 미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극비라... 이렇게 표현...) 나 같으면 보수해서 같이 돌려 버리는 것이 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인데... 윗 분들의 사고는 항상 허를 찌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  

김도완님을 기도완님으로 잘못 적어서 수정하려고 삭제하고 다시 입력하려고 하니... oranke님이 또 댓글을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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