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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et [starlet5]
2012-07-03 18:27 X
데브기어에서 판매하는 엠바카데로 제품들이 북미보다 비싸고 선택의 폭이 좁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사실인지, 그리고 사실이라면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박범용씨,
이미 저는 가격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만큼 했고, 그걸 검찰에 증거로 제시해서 저를 범죄자로 몰았지 않습니까. 제 논지는 거기 다 있으니 그걸 참고해서 할 말 하시면 됩니다. 박범용씨도 아시다시피 박범용씨가 이렇게 저를 자극해도 저는 박범용씨와 직접 논쟁을 하는 건 이 고소 건이 끝날 때까진 피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고소까지 당해서 형사처벌을 받을 상황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말 실수를 하면 또 명예훼손의 추가 증거로 제출될텐데요. 그래도, 박범용씨 입장은 마음껏 쓰셔도 됩니다. 박범용씨가 범죄자로 몰아 수사기관에 고소까지 한 사람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지만, 그럼에도 박범용씨에게도 글 쓰고 주장할 자유는 언제나 열려 있었고 지금도 열려 있습니다. 그렇게 간곡하게 졸라도 글자 한자 안쓰더니, 마치 이전에는 할말 못하게 하기라도 한 듯이 이제는 할말 하겠다니... 그럼 하세요. 박범용씨에게 질문은 위 Starlet과 JBMEX님을 비롯한 다른 개발자분들께서 충분히 하실 겁니다. 이분들은 제가 지금까지 대변해온 개발자분들입니다. 이분들에게 해명하시면 됩니다. 이제 답변하세요. 다만 한 가지만 해명하죠. 개발자들을 모욕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말을 함부로 하시니 말입니다. 프레임이니 틀이니 하면서(제가 조중동급으로 추앙받는군요!) 마치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제게 속고 있기라도 한 듯이 쓰셨군요. 저는 커뮤니티의 회장으로서 그리고 델파이 연합의 총무로서 이 개발자분들을 대변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다가 고소라는 황당한 일을 당했고, 그래서 제가 대변했던 개발자분들께 도움을 청한 겁니다. 그게 이상한가요. 아래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탄원서도 커뮤니티 회원분들이 나서서 먼저 써주겠다고 제안하신 거고, 몇년간 유명무실했던 델파이 연합이 재건되어 절 도와주겠다고 나선 것도 제가 연락을 해서 도와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그분들 스스로 분개해서 일어나서 오히려 먼저 제게 연락을 해오신 겁니다. 프레임이니 어쩌니 하는 건 저와 여기 개발자들을 한묶음으로 모욕하고 명예훼손하는 겁니다. 이번은 봐드리지만 다음에는 제가 명예훼손 고소 들어갑니다. 네? 고소를 하는 목적이 판결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는것이라면 판결 결과와는 상관없이 그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나라에서 사법 처리한다고 박지훈씨가 틀리고 데브기어가 옳다고 믿을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고소를 하는 목적이 박지훈씨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것이라면...그또한 판결의 결과와 상관없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박지훈씨는 성격으로 볼때 유죄판결을 받더라도 더욱더 비판의 수위를 높일것이고 다른 개발자들도 동참하게 될것입니다. 조건 없는 신속한 고소 취하와 그 뒤에 솔찍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지만 최선이라고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더욱 싫어합니다. 개발자들은 다투는 시간보다 자신을 조금 더 희생하여 주어진
작업량보다 더 많은 작업을 묵묵히 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이런 성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박지훈님이 올린 데브기어의 대한 글에 댓글을 잘 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달아도 소극적입니다. 저도 나투는 느낌을 받아서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이런 댓글은 다툼을 더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데브기어에서 박지훈님을 고소 등을 보면서... 박지훈님이 올린 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쭉 읽어보았습니다. 옛날에 읽을 때는 개인적인 어떤 원한이 많아서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는 데... 이번에 똑같은 글들을 보는 데 느낌이 달랐습니다. 박지훈님은 몇번 안만났지만 성격이 대나무처럼 꽂꽂합니다. 가까이 다가 가기가 힘든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글들도 약간 전투적입니다. 그러나 거짓을 이야기 하거나 사실을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절대로 아닙니다. 글들의 내용들이 많지만 단 하나의 핵심은 "개발툴 가격을 미국과 같게 해달라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왜 못들어 주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미국보다 싸게 팔라는 것도 아니고 미국과 같은 가격으로만 해달라고 하는 데... 혹 개발툴 CD를 항공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CD를 창고에 보관하는 보관료 때문에 150%를 받는 것입니까? 이런 것도 아니면 단 한가지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데... 혹 한국의 개발자들은 병신들이라 이렇게 받아도 돼! 라는 생각으로 50%를 더 받는 것입니까?(단지 제 생각인데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개발툴 가격을 미국과 같게 해달라" 이 조건만 수용하시면 모든 것은 해결될 것이라 봅니다. 서로를 피곤하게 하는 법적인 고소도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불을 불로 맞서면 그 불은 더 크게 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이 잘 붙지 않는 나같은 개발자 같은 나무들에게도 옮겨 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재판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데브기어에는 아무 유익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익이 없는 데 싸움을 한들... 재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물론 승리하면 잠시는 시원하실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더운 후회를 경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저도 소중한 데브기어 고객입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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