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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1540] 박지훈에 대한 박영목의 탄원서 입니다
박영목.월천 [gsbsoft] 6249 읽음    2012-07-05 03:02
탄원서 공개라... 왠지 어색합니다. 몇번 읽어보다가 혹 힘이 될까 싶어 올려 봅니다.
혹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나 오류가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탄원서의 진실성에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 탄원서는 파기할 것입니다. 물론 탄원서는 이미 박지훈님에게 메일로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서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박지훈님이나 데브기어 박범용님이나 승자는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시원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이 일들이 다음날 아침에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난다면 저는
진심으로 기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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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    원    서

탄원내용 / (글의 흐름을 편하게 하기 위해 존칭은 생략합니다)

한국 델파이 커뮤니티 연합 집행위원회 총무와 볼랜드포럼 사이트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훈이 데브기어
(대표 박범용)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
했기에 아래와 같이 탄원하는 바입니다.

저는 20년 넘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C++빌더 개발자입니다. 11~12년 전 쯤 사용하던 프로
그램 개발툴의 생산성 저하로 고민하던 중 C++빌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툴의 사용은 어느 정도
했지만 고급적인 구현 방법을 찾던 중 델파이/C++빌더 사이트인 볼랜드포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
이트의 Q/A에서 물어가며 C++빌더를 익혔고 팁란의 박지훈의 글을 보고 많을 것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
다.

그리고 4~5년 전에 데브기어 창립멤버로 박범용과 회사를 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이전에도 델
파이와 C++빌더의 전파와 발전을 위해 평범한 우리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박지훈에게 큰 보상이 주어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3~4년 전 쯤 델파이/C++빌더 제품소개인 데브기어 로드맵 중, 부산 세미나 후, 호프집에서 2차
로 십여 명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때 박지훈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나는 잊을 수 없
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델파이와 C++빌더에 대해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정도의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데 
박지훈은 거의 델파이와 C++빌더에 대해 광신도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그 눈빛과 목소
리, 손짓을 보았을 때 이 사람은 제품을 팔려는 장사꾼이 아니라 델파이와 C++빌더 전파를 위한 전도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것이 정상적인 인간인가? 사적인 욕심없이 이렇게 10년 넘게 사이트를 운영하
며 헌신할 수 있는가? 아직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어쩌면 데브기어 박범용과 뜻을 모아 같이 창립한 것도 아마 델파이와 C++빌더 보급을 활발히 하기 위
해 그랬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박지훈 정도의 고수는 어디에 가던 데브기어에서 받는 월급의
2~3배를 충분히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볼랜드 개발툴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데브기어 전부터 가
격을 미국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업체에 압박함과 동시에 여러 개발 사이트에 글을 올려 투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브기어 퇴사 후에도 계속 개발툴 가격인하를 요구했고 그 결과 데브기어에서 "정보통
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박지훈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욕을 위해 이런 글들을 올렸다고 생각했다면 저는 탄원서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2. 데브기어 전부터 이런 주장을 요구한 적이 없고 퇴사 후 이런 주장을 했다면 그 주장을 의심하여 저는
    탄원서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3. 이제까지 이런 주장을 하면서 업체로부터 금전을 받았다면 저는 탄원서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박지훈이 주장하는 글들의 내용이 거짓이 아니고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그 행위는 자신의 사리
사욕을 위한 것이 아니며 이 사회와 국가와 이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모든 개발자들의 땀과 수고와 고통
을 들어주고자 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감히 주장합니다. 나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지만 그의
활동은 숭고하고 거룩합니다. 나는 박지훈의 이러한 행위를 지지합니다.


모든 사법관계자 분들께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하여 개발자들의 대변인으로, 델파이와 C++빌더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은 박지훈이 법리해석상 최대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
록 탄원하는 바입니다.



                                                피의자 / 볼랜드포럼 시샵 박지훈

                                                탄원인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1동, 박영목

                                                피해자 / 데브기어(DEVGEAR) 대표 박범용


                                                                 2012.07.05
박지훈.임프 [cbuilder]   2012-07-05 09:19 X
아우.. 정말 한마디 한마디 모두 감사합니다. 저를 너무 좋게만 보신 듯 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처럼 결함많고 실수도 잦은 임프가 아니라, 박영목님이 보고 믿으시는 그 임프와 닮아가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자연인(김승일) [jayeonin]   2012-07-05 11:20 X
^^
박영목.월천 [gsbsoft]   2012-07-05 15:18 X
자연인님... 감사합니다....^^    올리시는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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