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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님, 라자루스 너무 미워하지 마셈~~ ^^;;
1.0 버전의 SynEdit 를 보면서 감동먹고 눈물을 쥘쥘 흘리는 사람도 있어요~ ^^;; 윈 32에서는 아직 델파이가 진리지만, 시선을 조금 돌려보면 건져먹을게 참 많은 것이 FPC+라자루스 입죠. 이 물건을 처음 들어본 것은 오래전 셀빅이라는 PDA가 유행하던 시절, 양병규형님이 시작하셨던 빅파이라는 프로젝트 때문이었는데요... 여기서 사용했던 파스칼 컴파일러가 FPC 였지요. 셀빅에서는 당연히 C로 짜야지~~ 했던 제 상식을 많이 부숴주는 상콤한 경험이었습니다. 셀빅의 개발환경이 참 재미났던게... 윈도에 크로스컴파일용 툴체인을 갖춰두고 MAKE 대신 배치파일로 빌드하는 방식이었어요.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다른 기계에 뭐 좀 해보려면 MSYS나 CYGWIN등의 힘이 필요한데... 당시 제이텔이 윈도 환경에 젖어있던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했을지... 지금 생각해도 그 참신함에 놀랄 뿐입니다. 덕분에 저같은 중증 윈도+델파이빠도 크로스빌드 개념을 어깨너머로 구경하게 되었으니까요. 아무튼 그 시절 FPC 는 팜파일럿과 동일계열이던 셀빅의 CPU도 지원했었고, 병규형님은 FPC로 컴파일한 OBJ를 셀빅 툴체인으로 링크하는 데 성공하셨죠. 여기에 리소스와 코드 편집기도 델파이 비슷하게 꾸며 빅파이라는 통합개발환경으로 발전시키려 했었는데, 셀빅 자체가 시망하는 바람에... 암튼 이런 잉여력 넘치는 괴물을 지인으로 둔 죄로... 저도 FPC 믿고 다른 플랫폼 기웃거리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네요. 라자루스 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예전 추억들이 머릿속을 달려 두서없이 몇 자 끄적여봤습니다. 역사상 가장 빠른 네이티브 컴파일러를 가지고도 길을 못찾아 방황하는 델파이 이자식~~ 힘내!! Lyn 님 생각에 조금만(?) 동의합니다. ^^;;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 생각되는 Win32 환경만 보더라도 메뉴얼과 다르게 구현이 안되어 있거나 버그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통합IDE에 비주얼 GUI 디자이너가 포함된 오픈소스 개발툴중에서는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윈도환경에서 단일실행파일을 만들어내는 것도 큰 장점이고 라이센스 걱정없이 이 PC 저 PC 에 맘대로 설치해도 되고.. 물론, 라자루스 완성도가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회사내부용 유틸리티 개발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관심을 가지고 많이 쓰다면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Lyn님 // 아하, 그러네요. MonoDevelop, ShapDevelop(http://www.icsharpcode.net/) 처럼 .net 계열이 완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win32 native 실행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발도구 중에서는 라자루스가 그래도 나은 듯 합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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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에.. 처음으로 간단히 만지작 거려보고 있습니다.
코드 타이푼 설치하고.. 엄청난 컴포턴트에 깜짝 놀랬는데..
막상 잠깐 써보니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델파이 써보지는 10년도 더되어서 간단한거 만드는데도 헤매고 있긴한데..
어째든 델파이에서 썼던 대부분에 함수가 그대로 돌아간다는 건 감동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