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2016] 학점이 인생의 전부 인가요???... (ㅠ.ㅠ)
대학생 [] 5409 읽음    2012-10-14 00:51
저는 현재 게임 제작자를 희망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다니고 있는

24세, 남자, 대학생입니다...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서 전공과목을 공부를 하는게 재미있는데
(실제로 강의시간이 되면 매일 앞자리에 앉습니다. )

시험점수는 늘 C 학점을 찍고 있습니다... ㅠ.ㅠ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예 이해가 안가고 모르는 건 아닌데

시험을 보기만 하면 시험을 보고난 후의 학점때문에 자신감이

그냥 축쳐져 있어서 전공공부를 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ㅠ.ㅠ

게임회사에 들어가서 작품성 있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공부를 수시로 해줘야 하는데 학점나온거 보고는 그 자신감이

그냥 없어져서 걱정입니다...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남병철.레조 [lezo]   2012-10-14 01:14 X
학점 관리에 대해 제가 들은 말 중에 인상 깊은 말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99점도 A+ 95점도 A+ 그러나 94점은 A0 과연 94점과 95점의 실력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모든 과목에서 100점을 넘어서는 실력을 발휘 할 수 없습니다. (시험 점수의 100점이 아니라 그 분야의 실력이나 집중도 측면에서...)

즉 학점 관리라는 말은 뛰어난 실력이 아니라 적당한 수준에 머물게 되는 함정입니다.
적당한 수준으로 무난한 학점 관리의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올 A+ 같은 목표는 함정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저도 그런 함정에 빠져 졸업한 한 사람일 뿐이지만.. --;)

중요한 것은 분야에 대한 관심, 집중력입니다. 집중력이 높아 지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이 필요한데 이 배경 지식은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물고 물리는 이 관계를 고려해서 원하는 과목을 듣고 최선을 다하세요. 학점 관리는 그 과실중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관심, 집중력, 배경지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candalgo, 광양 [kongbw]   2012-10-15 00:05 X
다른 분야는 모르겠는데요.
IT 분야 만큼은 학점이 별로.... 뭐랄까... 그 사람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뭐 저뿐만이 아니라 대체로 IT 쪽에 계신 분들이 가진 견해입니다.
학점과 더 불어 IT 관련 자격증 또한 별로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을 증명해 주지 못하구요.


실제로 제가 학교 다닐 때 평점 4점 넘는 후배들한테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 되는 애들 참 많았습니다.
우째 학점 잘 받는 요령은 있어서 학점은 잘 받는데... 프로그램을 못 짜는(?) 기현상이 참 많았지욤.  (-_-;)


제 동기 중에서는 학점은 거의 4.2~4.3 (만점 4.5) 받는 녀석이 있었지만
그 친구는 for 문 써서 구구단 출력하는 그 간단한 프로그램도 못 짰습니다.
지 입으로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자기는 프로그래머는 싫다나???)

대신 영어 회화, 토익, 어학연수, PPT, 면접 같은 문과 관련 스킬(?)은 엄청 좋아서
모 대기업에 입사하여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더군요.
IT 관련 일이 아니라 뭐랄까... 사무직쪽이었지요.


제 친구 중에서 학점 3.00 도 안되는데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쉽에 들어 가서 삼성전자 들어갔던 친구도 있구요.

다른 친구 중에서도 학점이 3.00 안되는데 임베디드 쪽으로 나가서 탄탄하게
자리 잘 잡은 친구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학점 따위는 안 따도 되는가 보다가 아니라!!!

위에 학점 3.00도 안되었던 그 두 친구들... 학과 공부는 제대로 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자기가 하고 싶었던 공부는 정말 미친 듯이, 열심히, 원 없이 했던 친구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 학점이 왜 이 모양이냐!" 고 물었을 때
학점 대신 어필할만한 다른 그 무엇언가는 다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죠.


학점... 잘 따두면 좋습니다.  평생 따라다니잖아요.  ^-^;
하지만 너무 학점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다가 아닙니다!!!  요거 명심하십시요.)

그리고 학점 대신
내가 뭐에 관심을 가져서, 뭘 해보고, 뭘 준비했는지
그 걸 증명할 수 있는 걸 잘 준비해 두시면 피가 되고 살이 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을 합니다.



+ -

관련 글 리스트
22016 학점이 인생의 전부 인가요???... (ㅠ.ㅠ) 대학생 5409 2012/10/14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