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점심시간에 갑자기 누가 제 차를 긁었다고 자수 전화를 했었습니다.
생각 1. 야~~ 정말 양심적인 사람이구나!
생각 2. 친구 덕분에 달았던 블랙박스에 쫄아서 자수한건가??
어찌 되었던 지난 주말에 카센터 가서 수리를 잘 맡겼고
일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밑에 제 글에 답변을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_ _)m
친구가 준 블랙박스는 시동이 꺼지면 작동이 전혀 안되는 놈이었는데...
사고 가해자를 쫄게 만드는.. 압박용으로 나름 쓸모가 있나 싶더군요.
차 수리를 맡기고 혹시나 해서 차를 세워 놓았던 주차장를 둘러봤습니다...
역시!!!
제 차는 CCTV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0^;;)
앞으로도 차를 주차할 때는 무조건 CCTV 근처에 잘 세워둘 작정입니다.
블랙박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거 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인터넷을 둘러보니 블랙박스 달고 나서 부터 자수(?) 전화 많이 받았다는
어느 블랙박스 사용자의 경험담이 과장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주차된 차를 다른 차가 긁었다고 했을 때...
무조건 긁은 차에 100% 과실이 매겨지는 건 아닙니다.
주차선에 딱 맞게 주차를 잘 해야 과실 비율이 없게되니...
귀찮아도 주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하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P.S. - 주말에 차 없이 마트 장을 보니 무지 힘들었습니다. T^T
차가 있어 편한 만큼 내 몸은 불어난다는게 실감 났던 주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