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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이래로(?) 지구 온도변화를 연구해온 과학자들 얘기로는 지금 정도의 온난화를 포함한 온도변화는 늘 있어왔던 일이라는군요.
늘 있어왔었던 일이라고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우려'한다고 해도 큰 흐름은 인간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이 되는지라, 너무 걱정만하고 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순리라는 게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Twilight zone (한국 방영시 '환상특급' 으로 번역) 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죠. 미래의 우주 어딘가에 지구에서 출발한 탐사대가 죽은 별을 발견합니다. 우주선에는 군신부로 한 신부가 탐사대와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탐사대가 조사한 바로는 이 별에는 예전에 인간과 같은 문명이 존재했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에 그 별이 멸망하던 시기를 추정한 결과, 지구 연대로 서기 0년. 즉 예수가 탄생할 당시 동방박사와 목자들에게 예수 탄생을 알리고 사라진 '홀연한 큰 별' 이 바로 그 별이었던 겁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부는 신을 원망하죠. 극의 마지막은 탐사선의 선장이 우리 인간의 문명과 지구도 언젠가는 다른 별에게 빛이 되어 사라지게 된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일것이라고 신부를 거꾸로 위로하며 끝을 맺습니다. 아마 기억나실분도 계실듯... - 연식 인증입니다 ㅋㅋ - 순리라는 게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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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7~8년 전이었던가요, 설에 부산 다녀오던 날 폭설이 내려서 엄청 고생했었지요.
그때 저는 체인보다도 더 문제가, 워셔액이 떨어져서 쇼를 했었습니다.
앞에서 다리는 차들로부터 눈 찌꺼기와 도로의 기름때가 하도 많이 튀어서, 계속 윈도우 브러시를 돌리며 왔더니 경부고속도로를 2/3 정도 가다가 채워져 있던 워셔액에 트렁크에 있던 워셔액까지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휴게소에서 워셔액을 사서 넣으려고 시도했겠죠. 그런데 휴게소에 워셔액이 모두 오링...
다른 운전자들도 다 마찬가지다보니 휴게소에서도 창고에 있던 재고까지 전부 다 팔린지 몇시간이 지났다고 하더군요.
결국 스프레이 유리 세정제를 두어개 사서 워셔액 대신 넣었는데, 없는 것보단 낫지만 워셔액을 대체 가능한 것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