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말씀:
개인적 이야기라서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누르기는 참아주세요. ^^
아직 정비가 덜 된 상태라서 준비 다 되면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에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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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방황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시골에서 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의 도움으로 소규모 숙박업소를 인수받아서 운영하면서 살건데요.
물론 소프트웨어쪽 일은 기회만 되면 계속 할 예정입니다.
3층짜리에다 전객실 바다전망, 취사가능한 레지던스인이라고 표현하면 좀 거창하기는 한데
사실 개코딱지 만한 소규모 숙박업소입니다. 부속으로 주차장이랑 텃밭 조금 있고요.
정말 깨끗하게 운영하려고 합니다. 호텔들을 제외한 여기저기 있는 숙박업소 다니다보면 가장
짜증났던게 뭐가 묻어있을지 모르는 세탁하지 않은 침구류였는데요.
그런게 너무 싫어서 비전은
"규모에 관계없이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 정했고요.
미션은 아래로 정했습니다.
1. 고객이 한번이라도 접촉한 린넨류는 무조건 세탁
2. 객실은 구석구석 항상 청소 만빵 상태
3. 고객이 더럽다고 하씨면 더러운거니 goto 1
위치는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도직해변입니다. 얼마전까지 철책이 있던 곳이라서
사람손이 덜타있어 매우 깨끗한 상태고 규모가 적어서 프라이빗 비치같은 느낌이 듭니다.
옆에도 여러 숙박업소가 있으니 꼭 저한테가 아니고 입맛에 맞는 업소를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지나가는 길에 저한테 놀러만 오셔도 대환영입니다.
오실 분은 따로 연락 주시면 그때그때 다른 기념품을 증정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바닷가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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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신상의 변화를 적다보니 이렇게 되버렸군요.
혹시 불쾌하셨다면 서슴없이 말씀 주십시오.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