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전원주택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려다보니 이것저것 지를 게 많네요. 마눌님은 집안에 인테리어 할 것과 이것저것 가전제품을 노리고 있고 전 옥외쪽을 노리고 있어서 나름 요상한 균형이 맞고 있는데요.

며칠전부터 제가 고민중인 게 고압세척기입니다. 자가 세차를 하기 위해 사려는 건데요. 물수건 들고 반나절씩 박박 닦는 데에 지쳐서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네요. 70~80만원대도 있고 거꾸로 10만원대도 있고요.

브랜드는 수입산 LAVOR가 가장 비싼 거 같고 카처, 알루, 블랙앤데커, 국산 계양 등등이 보이는데요.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벌어지네요. 큰 차이가 없으면 당연히 10만원대를 사고 싶겠지요. 상식적으로는 물이 분사되는 압력이 주요 판단 요건일 거 같은데, 와트수와 수압에선 의외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특히 10, 20만원대는 거의 대동소이해보이고요.

혹시 고압세척기를 쓰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