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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8] V3 때문에 한참 고생을 했네요..
김시환 [godson2] 17204 읽음    2013-08-09 10:01
안철수 연구소가 엠바카데로에 무슨 악감정이 있는 것일까요??

예전에도 V3가 빌더로 컴파일된 실행파일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파일을 삭제하는 해프닝에대해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디버그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네요..

몇일전부터 이상하게 디버그 모드에서 실행을 한번 하고 나서 다시 코드수정하고 실행을 돌리면 파일을 엑세스 할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가 계속해서 뜨면서 실행이 안돼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작업관리자를 확인해 보니 처음 디버그 모드에서 실행을 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된 파일의 프로세스가 보입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디버그 실행모드에서 빠져나온 상태에서 작업관리자를 보니 실행 프로세스의 파일 크기가 64KB 로 줄어든 상태에서 프로세스가 죽지를 않습니다. 강제로 죽이려 해도 안죽습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디버그 실행을 돌리거나 릴리즈 실행을 돌려도 기존 프로세스가 남아 있어서 더이상 실행이 안됩니다.

개발툴 자체를 다운시키고 다시 실행시키면 그제서야 프로세스가 사라집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컴파일 하고 실행하면 실행이 됩니다.
물론 이후로는 또다시 위에 상황이 반복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개발툴을 실행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디버그모드로 컴파일된 실행파일만 실행을 시켜도 처음 한번만 실행이 되고 두번째 부터는 실행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작업관리자에 프로세스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 혹시나 하는 맘으로 릴리즈 모드로 컴파일을 하고 실행해 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국 디버그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실행파일을 실행했을 때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윈도우가 뭔가 꼬였나 싶어서 다시설치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침 질답란에 V3 를 제거해 보라는 내용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V3를 삭제하고 실행하니 모든게 정상적으로 동작을 합니다.

안철수 연구소가 그래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고의 백신개발을 말하면서 정작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뭔가 소홀한게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말마따나 엠바카데로를 엿먹이려고 작정을 한건지...

하여간 V3 때문에 몇일을 고생했네요.. 개발할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문제 때문에 몇일을 허비하고 나니 정말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13-08-09 10:25 X
V3가 델파이/C++빌더에 문제를 일으킨 게, 제 기억으로는 벌써 다섯번째인가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V3가 상습범이군요. 안랩의 악성코드 관리 체계가 엉망인 듯 싶습니다.

그중 가장 컸던 대형 사고는 지난 2010년에 있었는데요. 전국 시군구동사무소에서 사용하는 행안부의 주민등록행정시스템의 midas.dll을 일괄 삭제했던 사건이었죠. 주민등록행정시스템이 델파이로 개발되어 있는데, 거기서 midas.dll을 삭제해버렸으니 당연히 전국의 민원 행정이 일순간에 올스톱되어버렸었죠.
김태선 [cppbuilder]   2013-08-09 10:45 X
안랩 실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다른 백신은 안 그런데 유독 v3가 오진율이 높죠.

얼마전에 정부 공공기관에 대량의 바이러스 퍼진 것도
V3 업데이트 파일을 바이러스가 타고 퍼진거라죠.
그런데도 안랩은 온갖 변명후  묵묵부답.
김시환 [godson2]   2013-08-09 12:54 X
그런데 이런 문제점은 누가 안랩에 문제 제기를 하나요??
데브기어에서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안랩에 전달하고 뭔가 개선사항을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데브기어에 이런 문제를 알려줘야 하나요??
김시환 [godson2]   2013-08-09 13:03 X
일단은 데브기어에 해당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과연 데브기어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13-08-09 14:41 X
이 글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하셨던 신현묵님이 그 글을 본 안랩의 지인 분으로부터 전화 받으셨답니다.
관련팀에 해결을 지시하겠다고 했다네요.
신현묵님 감사~
반영재 [ycom]   2013-08-09 17:18 X
안랩 저러다 한번 소송에 휘말려서 된통 당해야 정신을 차릴거 같네요...
반영재 [ycom]   2013-08-09 17:23 X
프로그램 완성되서 배포하기전 https://www.virustotal.com/ko/ 를 이용해서 각종 백신들이 오진을 하는지 항상 검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어쩔땐 좀 짜증납니다...급하게 패치를 해야하는데 오진검사하면 시간이 걸려서리...
바람 [hiwaystar]   2013-08-09 23:55 X
데브기어에 이런 문제의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암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죠....
전에 XE2의 Indy Socket 에서 IP v6 가 지원 되는지 문의 했었는데  구글링 한 내용만 보여 주더군요.
구글링은 누구나 할 줄 알고 그것 가지고 해결이 안돼서 엠바카데로의 공식적인 답변이 듣고 싶어서 데브기어에 문의를 했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지 아니면 엠바카데로와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인지, 데브기어가 진짜 델파이의 국내 독점 대리점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독점 대리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안중에 없고 어떢하면 한 카피라도 비싸게 팔 수 있을 까만 몰두하는 한마디로 팔고나면 그 뿐인 장삿꾼이란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김모씨 [testcode]   2013-08-10 12:54 X
이유는 델파이 개발자가 한게임용 악성 코드를 만든 것인데... 안랩은 대량 오진을 만들었군요...
김시환 [godson2]   2013-08-12 11:12 X
오늘 아침 회사에 와보니 안랩에서 메일이 하나 와 있네요..
불편끼쳐 죄송하다고 하면서 일단 V3를 제거한 상태에서 정상화 된 것으로 미루어 V3와 연관성이 있어 보이니 최대한 확인을 하고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문제가 공론화 되고 문제점에 대해 찾아 보겠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
같은 개발자 입장에서 안랩개발자들도 이해는 갑니다. 개발하다보면 버그라는게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버그가 인식된 상태에서 얼마나 잘 대응해 주고 처리해 주는지는 기업의 마인드일 겁니다.
이번 기회가 안랩입장에서는 나쁠수도 있지만 잘 만 대응해 주면 오히려 기업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가 있다고 쉬쉬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업이 오히려 칭찬받고 믿음이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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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8 V3 때문에 한참 고생을 했네요.. 김시환 17204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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