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신혼에 출산 임박에 전셋집에서 내몰리다니...

아이구.. 저런.. 집주인이 너무 하네요.. 좋은 집 구하기실 빌어요

지훈 성님 : 다음 달이면 결혼한지 만 2년이니... 신혼은 지났지요.  ^0^;;
출산만 아니면 괜찮은데... 신경이 좀 쓰이긴 쓰입니다.  (ToT)

효근님 : 주인댁 아저씨가 너무한건....  없습니다.  T-T   
이미 6월달부터 집을 내놓는다고 연락이 왔었거든요.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앗싸!!!~~~"를 외쳤었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도 집을 사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주인댁 아저씨가 시세 보다 좀 더 올려서 집을 내놨다고 하던데... (-_-;)
설마 매매가 된다 하더라도 내년 봄일거라 예상했는데
이렇게 한방 먹을거라고는...  OTL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oT)/

요즘 전세가 씨가 말랐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께서도 올 초에 전셋집을 알아보시다가 포기하시고 결국 월세로 전환하셨습니다.
부디 좋은 전셋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서울 이긴 한데, 비행기 소리 때문에 전셋값이 싼 우리동네가 있습니다.
18평 아파트 전세가 1억2천 시세 이에요.여기는 신월7동 시영 아파트 단지 입니다.
이외로. 신월4동 신월6동 집값, 전셋값 쌉니다.

다시한번 알아보시는게.
주택임차 기간은 집주인 매매여부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바뀌는 거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권리가 승계됩니다.

계약서도 새로 작성하시면 안되구요(새로작성하면 후순위 채권에 우선순위가 밀리게 됩니다.)

전세 만기때 새주인한테 기존계약서와 보증금을 맞교환 하시고 나가시면 됩니다.

전세 계약기간까지 살 수 있고 
새주인이 나가라 한다면 이사비용 요구하시면 됩니다.

다음달이 결혼 2주년이시면 전세기간은 다 채우신듯 하네요...
저도 요새 하도 매스컴에서 전세대란을 부추겨서 집주인이
뜬금없는 금액을 요구할까봐 불안하긴 하네요...

012님/ 역시나 서울 집값... 장난 아니네요 --;
저는 경남지방 모 중소도시의 10년된 아파트에 사는데, 23평 매매가가 1억 2천 가량 합니다...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역,대형할인매장,극장,공원,유원지 등등 모든게 다 조성이 되어 있고, 국제공항,KTX 역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30분~1시간 이내면 도착합니다. 물론 지하철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로 지어서 입주계획인 아파트도 아직 700만원대 인데...

이런 조건이면 서울 아니 수도권에서도 십억 소리는 우습겠군요... ㅠ.ㅠ

저는 용인에 사는데 33평이 2억6천 입니다. 전세가 1억 7천 정도.. 물론 출퇴근이 좀 문제이긴 한데 요즘 워낙 교통이 잘돼 있어서
저희 집사람도 종로로 출근하는데 조금 일찍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닐만은 합니다.

012 님 : 비행기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 어느정도인지... ^^;
신월동에 사신다고 하셨는데 지내시기 괜찮은가요?

전차군단님 : 수백번 매매가 된다고 해도 전세기간이 넉넉히 남았으면
별로 신경을 안썼을건데... 거의 만기 되기 2개월전에 주인 아저씨가
매매로 내놓는다고 이야기를 해서요.  (^^;)

동그랑땡님 : 예. 만기가 되었습니다.  T^T
동그랑땡님은 그냥 스무스하게 지나가시길 빕니다.

GODSON 님 : 용인이면 살기는 어떠세요?
댁에서 종로로 출근하시는데 대충 얼마나 걸리시나요??
버스를 타고 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