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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00배 입니다.
저도 한때 PC를 잘 다룰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여기저기 줄기차게 불려 다녔습니다. 당시만해도 컴퓨터를 수리하거나 조립하는게 특별한 경우라 교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저만 할줄 아는 기술아닌 기술이었기에 정말 교회 목사님, 전도사님포함 성도들에게 많이 불려 다녔습니다. 게다 어째,저째 해서 알바로 해서 조립해서 몇대 팔았던 적도 있었는데 수입은 좀 짭짤했죠..당시에 대당 20만원씩 남겼으니.. 하지만 이후로 제 삶은 A/S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회사 업무 끝나면 컴퓨터 수리하러 다니는게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부터는 절대 조립 안해줍니다. 누가 좀 해 달라고 하면 정말로 메이커 PC 사라고 합니다. ㅋㅋ 컴퓨터 조립 정말 가족도 해 주면 안됩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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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조립도 해 준적도 여러번 있구요.
그 때마다 이 만화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구요. (여자는 아니었고.. ^^ )
당시에는 PC조립하는 게 대단한 기술인 걸로 착각을 했었는데...
이거 아무리 잘해봐야 동네 PC 수리점 이상은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486때부터 노트북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조립해달라면 무조건 메이커가 장땡이라면서 안해줬구요.(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AS잘되고 다 깔려있는게...^^ )
지금은 조립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
그냥 하던 일이나 잘 하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습니다.
PC조립은 가족도 해 주는 게 아니다.... 절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