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해방후 친일파 세력이 정치 경제 언론 교육을 장악했고
6.25 이후 지금까지
보수를 주도하는 정치권과 조중동 및 방송을 통해
좌파는 빨갱이라는 세뇌가 끊임없이 자행되었습니다.

나이드신 노인분들은 좌파하면 반사적으로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투표율이 낮으면 자연히 노인분들 위주의 투표가 이루어지고
지금의 여당에 유리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젊은이들은 다릅니다.
자신의 투표로 바뀌지 않을 세상이라는 인식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지
보수화 되어서 즉 노인들과 정치 성향이 같아서가 아닙니다.

일부 교회 다니는 젊은이는 교회의 늙은 사람들 영향으로 보수 성향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는 확실히 진보 성향입니다.
기존 보수들이 만들어 놨던 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젊은이들도 늙으면 자연 보수화 되겠지만,
지금 노인분들이 가진 좌파=빨갱이라는 세뇌된 보수가 아닌,
원래의 보수 의미 그대로의 보수가 되겠죠.

느리지만 역사는 발전하고 대한민국도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