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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4876] 에러 메시지(?)의 소중함, 고마움...
candalgo, 광양 [kongbw] 5228 읽음    2014-09-19 12:5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8478&s_no=178478&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B%A7%88%EC%A1%B0


평상시에는 조금 칭얼대다 말았는데
(그래도 새벽 5시, 5시반이면 깨어나 분유를 한 번 먹여줘야 한다는 건 함은정~~~ ^^;)

요 며칠 아들램이 계속 간밤에 깨어 울고불고를 반복해서 조큼 힘들었씀다. (T^T)

새벽 1시, 2시, 4시, 5시...
칭얼대는 수준을 넘어 대성통곡을... (ToT)


뭔가 문제가 있어서 울긴 우는건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더군요.
돌도 안지난 말도 못하는 아기한테 꿍~해있는 저한테도 화가나고...

그러던차에 위에 있는 웹툰을 보니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싶어서 마음이 좀 풀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Error Message 는 정말 고마운 존재구나!!!"

라는 것을 말입니다.



컴파일 에러가 났는데 에러 메시지가 없다면....  헐 헐 헐...

(-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서 결론은 (웹툰 : 마조 앤 새디)는 짱이라는 겁니다.

인텔 페북 페이지에서 매주 수요일에 연재됩니다. (-_-)=b



P.S.

자녀를 둘, 셋 넘게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T^T)=b

그 중에서도 (아들, 아들)  or  (아들, 아들, 아들) 조합은 극강!!!  (bT^T)=b
정성훈.해미 [sage5nor]   2014-09-19 15:08 X
내 친구는 아들만 다섯 그것도 연연생으로~ㅋㅋ
candalgo, 광양 [kongbw]   2014-09-19 15:53 X
(o_O)

에이~~~   뻥치지 마세요...
셋도 아니고, 넷도 아니고....

후덜덜더ㄷㄹ~~~
김태선 [cppbuilder]   2014-09-19 16:58 X
애가 우는건 배고파서가 아니라면
뭔가 몸속이 불편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직 메시지 전달자가 TCry 클래스 뿐인 상태에서는
자세한 진단은 아무래도 부모가 하는게..
candalgo, 광양 [kongbw]   2014-09-19 17:02 X
아직 "초초급(?) 아빠"라서 진단 및 구현이 안됩니다  어흑~~  (T^T)

저 웹툰 올라온 곳에 올라온 댓글들을 살펴봤었는데...

애 둘 있는 "중급(?) 부모"도 애가 울면 원인 파악이 안된다고....  (^0^;;)a
망치 [mangchy]   2014-09-22 14:07 X
이제는 저도 아들 둘다 8, 5이 되니 그런 걱정은 없어지네요.
어느정도 아프다는 표현을 하니까요...
까마득한 시간이라 이제는 어렸던 애들 기억이 없어져가네요...어떻게 키운건지...
고생하세요...그 말밖에는...
양병규 [bkyang]   2014-09-25 11:16 X

이렇게 말씀드리면 서운하실지 모르겠지만...

애가 우는 건 에러가 아니죠....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불안해 하시지도 말고, 어떻게든 멈추게 하려고 조급해 하시지도 말구요,
이웃들이, 다른 건 몰라도, 아기 우는 건 그래도 잘 참아주는 편이니까 마음 편히 먹으시고,
단, 푹 자는 건 조금 포기하시고... ^^;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곧 행복한 나날이 찾아 올겁니다.

저도 애가 셋인데 첫 째가 그랬어요.
낮에는 잘 놀다가 밤만 되면 새벽까지 대성통곡을 했죠. 정말이지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지금은 고3인데 "너 그때 왜 그랬냐?"하고 물으면 "그러게~ 왜 그랬을까 미안해서 어쩌지?"랍니다. ^^;

애가 우는 건

배고파서 (손가락을 입에 대봐서 빠는 정도로 체크할 수 있음)
오줌똥 싸서 불편해서 (기저귀 열어 보기)
자리가 불편해서, (이부자리 체크 특히 등쪽)
심심해서 (밤에는 어쩌나.. ㅡㅡa )
엄마가 없다는 걸 알고 불안해서 (아기들은 10개월간 엄마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엄마가 없으면 위기감을 느낀답니다. 엄마 호출)
안 좋은 꿈을 꿔서 (낮 시간에 즐겁게 지내야..)


보통은 이 중에 한 가지니까 다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또...

아기들은 안기는 걸 좋아하는데, 안기는 자세가 누운자세면 안됩니다. 아기를 서서 안으면 부모의 허리가 뒤로 휘면서 아기는 앞쪽으로 기우는데, 그 상태로 소파나 의자에 앉으면 부모의 자세가 앞으로 기울고 그러면 아기의 자세는 뒤로 넘어갑니다. 그러면 바로 깨거나 짜증을 냅니다. 그러니 아기를 앉고 소파에 앉을 때는 한 손으로 뒤를 짚고 상체 자세가 바뀌지 않게 앉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

토닥 토닥 잘 재우고 있다가 이제 자나 싶어서 슬슬 일어나면 어떻게 아는 지 바로 칭얼대곤 하는데...
아기의 청각은 아직 정상 수치만큼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잘 못듣는 저주파를 잘 듣습니다.
그래서 몸을 천천히 움직일 때 몸이나 발자국 등에서 발생하는 저음을 듣고 깬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심 조심 살살 자리를 뜨지 마시고 그냥 후다닥 튀는 게 더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가슴에 가벼운 베개를 올려 놓고 바로 튀는 것도 좋습니다.
( 신생아들은 소리를 거의 못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 태교가 논란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안 하죠. 제 경험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입증할 길은 없네요 )

그리고.... (왜케 할말이 많지? ㅡㅡa )
절대 엎드려 눞이면 안 됩니다. 뒷통수는 도자기 만들듯이 말랑말랑할 때 주물러서 모양이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제 아는 후배녀석이 애를 재워놓고 잠깐 슈퍼에 갔는데 웬지 느낌이 이상해서 물건을 사려다 말고 얼른 집으로 갔는데 애가 죽어있었답니다.
엎드려 눞혔는데, 코가 이불에 막혀서 질식사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다가 질식사하면 반응도 없어서 알 수도 없답니다.
절대 엎드려 눞히지 마세요.

(끝) ^^;;
candalgo, 광양 [kongbw]   2014-09-26 13:17 X
"애가 우는 건 에러가 아니죠....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

--->  ^0^
애가 우는게 에러라는 뜻으로 썼던 글은 아니구요...
무슨 이유로 우는지 몰랐던 답답함을 에러 메시지에 비유했던 겁니당~~  (^0^;;)
제 표현력의 한계가...  (_ _;)a


역시 병규님은 자제분이 3분이나 되어서 그런지
내공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병규님은 *고급* 아빠셨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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