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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쾌차를 바람니다. 앞선 선배님들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다만, 아버님이 왜 안정적인 직장을 권유하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나 우리(저와 질문자님)가 살아온 세상과 아버지대의 세상은 같을 수 없으며,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도, 가치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느껴온 세상, 그 무게, 가족의 역사와 현실, 질문자님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반영하여, 최선의 제안을 하셨을 겁니다. 단지, 세상을 해석하는 차이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아닌 경우도 있습니다만....) 부모(또는 그에 준하는)와 같이 나를 잘알고 있는 분들의 조언은 새겨 들을 만 합니다. 단, 그들이 틀릴 수 있을을 알고 있어야 하며, 선택의 책임 부모가 아니며, 언제나 "나"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간극을 매꾸는 것이 직/간접적인 경험과 조언일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선택(또는 하고자 하는 바)은 당신의 의견을 거스른것이 아니라는 점을, 걱정과 우려하는 바를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점, 그리고 향후 삶의 선택에 있어서 아버지로(또는 맨토, 인생의 선배로써)로써 도움이 필요하는 점을 잘 말씀 드리고, 질문자님의 선택을 응원을 요청한다면 당신의 방법대로 최선의 응원과 조언을 하실것이며, 이게 정말 큰 재산이기도 합니다. 모쪼록 어머님의 쾌차, 원하시는 바 이루기를 바람니다. 공무원도 나쁘지 않죠...
근데, 컴공과 나오면 공무원 되기 쉽다는건 사실인가요 ? 그것도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암튼 어떤 선택이든 안정적인 급여는 정말 중요해요... 특히, 사회생활 시작할때의 연봉이 앞으로 인생 연봉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 잊지마셔요... 한 회사에서 오래 다니게 되면 연봉이 잘 오르지 않고, 이직할때는 좀 올리기가 수월하긴 하지만 이전직장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을 하니... 결국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초의 연봉이 이후의 연봉에 계속 영향을 주게 되거든요... 암튼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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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부치시지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