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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 [testcode]
2015-08-07 04:57 X
학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그래밍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끈기. 슬기. 오기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빕니다.
겨우 총점 3.0인 B학점이 앞으로 무슨 인생을 살지 누가 알겠습니까...
총점 4.2 A학점이라 한들 앞으로 무슨 인생을 살지 누가 알겠습니까... 학점이 삶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학점,스펙의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는거겠죠. 인생 다 산 사람에게 물어봐도 고민 뿐인게 인생. 인생이 고민인데, 스스로의 인생을 누구에게 물어본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질문에 수많은, 현명한 답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내인생이 아닌것뿐이지요. 죽은자만이 고민이 없고, 고민이 없는 순간부터가 죽은 인생이라네요. 고민하고 있는 지금도 충분히 파릇파릇 반짝반짝 인생입니다. 지금의 물음을 자게가 아닌 스스로에게 하면 됩니다. 스스로에게 답변을 해주고 스스로가 한발 내딛게만 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학점이 아닌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그런 사람의 뒤를 따라가게 됩니다. 언젠가 뒤를 돌아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르고 있고 그 무리중에 제가 보일때 쌩까면 안됩니다. 절대!! 일체유심조, 선택하시는 길에 따라 그 학점이 목을 조를 수도 있고 반대로 그 학점이 전혀 무의미한 삶을 사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대학 두군데를 다니다가 둘 다 중퇴를 했는데, 그나마도 제가 받았던 학점은 단 한 학기도 2.0대에 올라가본 적이 없답니다. 세번은 1점대, 한번은 0점대를 받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에서는 누구도 제게 학점이 얼마냐라든지 졸업장이 있느냐고 묻지 않더군요. 물론 아마도, 졸업장과 학점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길이 제가 선택한 길보다 훨씬 넓은 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상에 사람은 너.무.나.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을 가나 아니면 비교적 적게 가는 길을 가나 삶의 질이나 난이도는 별로 차이가 안나는 거 같더군요. 아주 드물게는 그 졸업장이 아쉬울 때도 있었기는 하지만요, 제가 삶에서 주로 고민하며 부딛히는 일들은 그런 학력 관련의 문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는 다수의 길을 가려면 학점, 당연히 중요하죠. 기본 스펙의 차원이라고들 하니까요. 하지만 대안적인 길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 학점 대신 더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다른 수많은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점이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나는 다수가 가는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대안적인 길을 갈 것인가, 하는 문제부터 먼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겠다고 선택했다면, 학점은 너무나도 중요하겠지요. 죽도록 재수강에 재수강을 거듭해서 올 A 이상으로 만들어야죠. 하지만 대안의 길을 가겠다고 선택한다면... 학점 문제로 고민하는 따위 그냥 집어치우고 지금까지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직접 길을 개척해나가야지요. 경마장에 나선 말처럼 앞만 보고 달리게 걸친 눈가리개를 풀어던지고 보면, 의외로 대안의 길에도 충분히 넘치도록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고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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