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래 글을 읽으니 저도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OS 라는게 이상하게도 개별적으로 강한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리눅스, 유닉스, Windows 등.. 그 분야에서 탁월한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Borland C++ 5.x 버젼으로 개발을 시작하다가
윈도우라는 넘이 나왔을 때 Visual C++과 C++Builder를 놓고
어떤걸로 개발을 할까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옛날 Turbo-C 에서 Borland C++ 까지..
함께해오던 그 툴들을 어떻게 버리겠습니다.
급기야 C++Builder를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제 생각에 C++Builder로 못할게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관련 도큐멘트나 정보들이 미비한 점은 있지만,
작년에 제가하던 UMS Project를 C++Builder 4.0으로
완료 시켰죠..
정말, 힘에겨운 시간들이였습니다.
서버만 하더라도 UMS를 구성하기 위해 총 4~5개의 서버가 필요했습니다. - -;
최근에 부상한 UMS(Unified Messaging System)는 매체를
변환하는 시스템입니다.
메일,음성메일,팩스,여러가지 도큐멘트파일을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와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Off-Line 과 On-Line을 연결시켜주는 매게체가 되는거죠..
UMS 에는 바탕이 CTI입니다.
CTI는 전화기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여러분이
잘아시는 700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라하겠습니다.
새롬기술의 무료전화도 여기에 해당되죠..
무료전화도 실질적으로 CTI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초기 CTI개발시 모든 소스가 Visual C 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걸 C++Builder로 모두 바꾸었죠.. ^^
정말 힘겨운 나날이였습니다.
CTI 도 C++Builder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혹자는 관련 문서나 정보가 없으니 힘들꺼다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CTI 분야에서
C++Builder로 개발한다면, 이상하게도 생각하겠죠..
하지만, 일단 원형만 갖추어지면, Builder의 특징상
해당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위한 시간적인 투자가 매우 적습니다.

UMS의 핵심기술중의 하나가 TTS(Text-To-Speech)입니다.
그러니깐 간단히 말하면, 이렇게 적혀있는 글자를 컴퓨터가
음성으로 읽어주는거죠.. 이소스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만들었는데.. 모두 Visual C++이였습니다.
이것 또한, ETRI에 찾아가서 원본 소스를 C++Builder에 담아
컴파일 시켰습니다.
물론, 컴파일 시, 걸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이것도
무사히 C++Builder에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위치정보 시스템 GPS 부분을 C++Builder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어렵겠지만, 못할거야 없죠.. ^^

이렇듯 C++Builder에서 안되는 것이 없다고 봅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었네요..

간단히 말해서, 아주 특수한 분야에서도 C++Builder로
개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이였습니다.

C++Builder 개발자분들 우리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