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포츠에 관심을 끊고 삽니다.
국대축구팀이 월드컵 지역 예선을 하던, 본선을 하던
한화(이전에는 롯데)가 가을야구를 하던 말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국대축구는 홍명보가 친목질할 때부터
프로야구는 영감님 이끌던 한화가 2년차에 가을야구를 못할 때 부터 담을 쌓았내요.
스포츠와 담을 쌓다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시간이 세이브 된다는 것!
야구는 월요일 빼고 날마다 하이라이트를 챙겨봐야 합니다.
이 시간이 짧으면 30분에서 길면 1시간 입니다.
이게 은근히 큽니다.
그 다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마음이 평온하며,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습니다.
대신 좀 심심하긴 한데...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일생에 활력을 주는... 탄산음료 같은
그 무엇을 항상 곁에 두고픈 마음은 여전합니다.
P.S. - 그나저나 국대축구가 9년 연속으로 월드컵 본석에 진출했더군요.
한 번 스킵하는 것도 괜찮을텐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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