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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28559] 개혁이란 탈을 쓰고 정치자양업자 짓 하고있는 양아치 시키들.
빌더(TWx) [builder] 3845 읽음    2019-09-23 23:10
이번 조국 사태를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생활 영어는 현지에서 몇년 굴러 먹으면 자연스럽게 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과대학 졸업 후 박사학위 과정을 밟지 않고서는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지극히 전문적인 내용을...
단순히 영어를 잘해서 논문작성을 했고, 또 그 논문이 제1 저자로 등재되었다면 그걸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것도 의대 전공생도 아닌 고등학생이 2주 남짓한 인턴 활동으로?
조작이 개입되어 있지 않은 한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조국은 이에 대한 질문에...
"나도 내 딸이 쓴 논문이 제1 저자로 등재되었는지 모르겠다"라는 유체화법을 써서 교묘하게 빠져 나갔다.


조국은...
우리 딸은 실력으로 간 거지, 제 1 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제출해서 간 게 아니라고 애둘러 둘러대고 있지만
관련 대학엔 해당 제1 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제출된 것으로 공식목록에 명백하게 명시되어 있다.


어디 그뿐인가.

조국은...
딸이 KIST에 출입할 때... 출입기록에는 3번 밖에 찍혀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같이 들어가서 태그를 찍었기 때문에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거라고 둘러대던데

KIST는 국가차원에서 과학기술을 개발/연구하는 보안등급 "갑"으로 특별히 관리되는 기관이라
출입관리가 엄격하고 KIST에서 보낸 공식답변에서도 출입관리는 조국의 주장처럼 하는 게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들을 되짚어 보면...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이 조국의 딸 한테서는 모든 게 가능한 일이 돼 버린다.


대통령이 애지중지 편애하고 있으니 대법원 판결 나올 때 까지 이래저래 개기다 보면
빠져나올 구멍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있지 않으면 조국의 이런 뻔뻔한 철면피 같은 행동이 가능할까


노빠에 이은 문빠 빠돌이 광신도 시키들 하는 짓 보면 더 가관이다.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면서...
문재인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있는 권력도 비리에 대해서 엄격한 검찰총장이 돼달라"고.
개혁의 탈을 쓴 민주당 양아치 금배치 시키들은 물론 문빠 광신도 시키들도
물개박수 치면서 환호하더니...


문재인이 편애하는 조국이라는 하나의 이유로...
조국에 대한 비판적인 말을 꺼냈다간 벌떼 같이 몰려들어 물어뜯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서슴치 않고 보이고 있으니.
이건 문빠 빠돌이 광신도 시키들 뿐만 아니라 동료 국개우원 시키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이야 말로 검찰총장으로 적격이라면서
물개박수 쳤던 시키들이... 이제와선 조국이 수사대상이 되니까. 정치검찰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한다며
개거품 입에 물면서 지랄을 떨고 있다.


문빠 광신도 시키들 모아놓고...
"검찰이 조국가족을 갖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며 선동질 하는 유시민. 이런 놈이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나.
가짢은 팬덤현상 이용해 먹고있는 정치 양아치 시키지.


"나는 노무현 때문에 숙명적으로 대통령이 됐다"고 자서전에 써 놓은 문재인. 정신 차려라. 이 한심한 인간아.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이 선출해준 공적권력이지...
노무현의 자살을 살풀이 하기 위해  검찰개혁을 수단으로 삼는 사적권력이 결코 아니다.



개혁이란 탈을 쓰고 정치자양업자 짓 하고있는 양아치 시키들...

그 아이 [tsirorret]   2019-09-24 09:33 X
진정하세요. 화나신거 이해하는데... 분명 다른 한쪽도 화날거에요.
그래도 여긴 정치 쪽 올리는 곳은 아니어서요. 어느나라 정치든 서로 편이 있어 그것으로 싸우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게임인거 같아요.
그러니 이 포럼에서는 정치 애기는 살 살 하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박무개 [bigheart]   2019-09-24 10:09 X
조국의 사퇴를 간절히 바라는 문빠의 한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현재 국면이 검찰의 개혁보다는 조국의 범죄 사실 증명에 더 우선시 되고 있고
절반 이상의 국민이 그걸 원하고 있으므로 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라가 흘러 가고 있으므로
그리 분노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평소의 빌더님 답지 않은 과격한 문구(시키들...)가 꽤 당혹 스럽습니다.
찬반의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걸 용인하는 시대에서 상대(반대의견 측)에 대해 감정적 대응/자극은
일본에게만 좋은일(?) 이므로 자제 했으면 합니다.
꿈의대화 [inside96]   2019-09-24 13:50 X
살아있는 권력이 대통령 한명 뿐인가?
그런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도 안보고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저 광기어린 집단은 무엇인가?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우리 아이는 지식만이 아닌 지혜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래본다.
박무개 [bigheart]   2019-09-24 14:46 X
지금 시점에 누굴 욕하고 누굴 비난하는것 보다는 어떻게 해야 국가와 사회가 발전하는(부강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를 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치인들 처럼 국민들도 편가르고 싸운다면 조선말기의 붕당으로 나라 말아먹은 썩어빠진 우리네 조상님들 처럼 우리도 후대에게 욕먹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미쳐 날뛰는 정치인/권력자들과는 다른 국민이 됩시다.

이런 은유적 표현이 누군가를 향한 비아냥이라는 것쯤은 볼포 회원님들은 쉽게 알수 있을 겁니다.
자제합시다.
내 자신이, 우리 세대가 매우 부끄럽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양용성.우석아빠 [ysyang]   2019-09-25 18:40 X
오랜만에 포럼에 정치적인 글을 읽게 됩니다.
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뽀뽀중 [kissjung]   2019-09-25 19:12 X
https://www.facebook.com/Jeehoon.Imp.Park/posts/2641854972538911

검찰은 특검보다 많은 검사를 투입하고, 특검보다 많은 기관을 압수수색하고..(대한민국 최초로 현직 장관 집 포함)
공소시효 마지막날 밤에 기소하였음에도.. 기소장 내용이 거의 다 변경되고...

이정도 노력(?)을 했으면, 구속 할 만 한 증거를 수집되어야 하지 않나? 라는 단순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어느쪽을 신뢰 할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PMAC [djlee6]   2019-09-27 16:21 X
저는 이런 곳에 글을 잘 올리지는 않고 눈팅만 하는 사람이지만, 오늘 처음을 이런 글을 씁니다.
평소 빌더님의 해박한 지식을 보면서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조금 생각이 바뀌네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잘못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그러한 잘못이 중하고 드러나게 될 때에는 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처벌은 법에 의해 정해진 바에 의해서 공평하게 적용이 되어야 하지만,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이런 법이 한 사람에게만 너무 과중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누구는 어떠한 잘못을 하더라도 조사조차 하는 법 없이 무죄로 판명나고,
어떤 사람은 모든 주변을 들쑤셔서 이잡듯이  잘못을 캐어내고, 이것이 정당한 것이가를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빌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법무장관의 가족이 무언가 잘못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조국법무장관 자신이 잘못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빌더님이 한나라당의 수 많은 범법자들이 조국장관 및 그의 가족이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범죄보다
수십 수백 수천배 더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와 같이 강경하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날 이러한 사태를 보면서, 적어도 검찰이 개혁되어야 한다는데 공감이 가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어떤 사람이 검사와 수사관을 수백명을 투입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고,
현재의 상태를 보면, 없는 잘못도 있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대단한 검찰과 언론의 등쌀에 배겨낼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의 잘못에 분노하는 것도 좋지만, 공평하게 분노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태선 [cppbuilder]   2019-10-01 10:42 X
조국의 거짓말은 매우 유려하죠.
법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아주 잘 빠져나갑니다.

개혁을 자기가 다할것처럼 하지만
개혁을 하기도 전에 반발부터 부른 하수 입니다.
역시 현실을 모르는 교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개혁은 시운이고
지금이 적당한 때입니다.
인물도 모자르고 능력도 부족하지만
이번에 검찰이 한번 더 맑아질수 있는 큰 시운입니다.

조국이 좀 부족한 패이긴 해도
쓰기에 나쁜 패는 아닙니다.
본인이 잘 이겨낸다면 말이죠.
nobig4 [nobig4]   2019-10-03 17:40 X
댓글들이 개발자사이트 답네요.
전준구 [nety2k]   2019-10-03 19:59 X
조만간 이불킥하는 날 올거에요
딥블루 [deepblue]   2019-10-07 10:15 X
이거 "정치 이야기"로 보지 말고 "정의 이야기"로 보면 다른 그림이 보이는 데요^^

남의 일에 너무 열불 내는거 아닌지...개인의 신념이 정의라고 할 순 없는데 말입니다..ㅠㅠ
바람 [hiwaystar]   2021-05-25 15:10 X
빌더님 글보면서 프로그래머란 직종이 다른 직종보다는 조금 더 논리적일 것이란 저의 신념?이 산산히 부서지는 순간이군요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느끼다가도 이런 글 보면 공평한 것 같기도 하고요.
50을 살아도 참 인생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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