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소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해금 연주자 최초로 창작곡만으로 꾸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매한 해금 연주곡집! 국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뉴에이지 스타일로 꾸민 이 음반은 한국 예술 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인 중견 해금 연주자 정수년씨의 작품이다.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창단 멤버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국악 연주에 앞장 서 온 정수년씨는 영화 "꽃잎"의 삽입곡과 히트곡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로 최근 몇 년 사이 국악 문외한들 사이에 해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한 몫한 연주자이다.
▒ 독자 음반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해금전공교수로 있는 정수년 교수의 작품입니다. 국악하면 다가오는 느낌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데 그 이유는 재즈 피아니스트 양준호 등과 같이 작업을 했기 때문일 듯 합니다.
더이상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기도 하고 두 악기가 어울리는 맛으로 듣고 있으면 괜챦습니다. 작년에 국악 최우수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또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녹음하는데 6개월이상이 걸릴 만큼 연주자의 혼이 담겨 있는 만큼 음반을 사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