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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공공의 적 오프닝 프로그래머 버젼...
최준호.스페로 [sparrow] 2047 읽음    2003-01-12 18:49
ㅎㅎ 함번 그냥 대사를 바꺼 봣음돠~~

오리지날...
나는 경찰이다..

대한 민국 경찰은...모든 국민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의 대한 존나게 영예로운

책임을 지고 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 깔린 15만명의 경찰은

두당 300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

경찰 생활은 모잘하는 물로 불을 끄는것과 같다.

물을 길러 올때 즘이면 불은 언제나 다시 붙어 있는거다.

탐문하고 예방하며

눈만 뜨면

깡패 양아치 존만한쌔끼들..잡아 처넣지만.

그러나 사건들은 꺼지지 않는 불처럼 지겹게 반복된다.

잦은 위험속에 두려움 느낄 새도 없이.

경찰들은 날마다 훈장처럼 상처와 흉터 만 늘어간다..

경찰이 된지 오래로 12년이나 됫다.

경찰은 니미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

여전히 박봉이고 여전히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누라..한테는 좋은 남편
애새끼들한테는 좋은 아빠.. 소리 한번 못들어 보고

그들은 오늘도 길바닥아니면 경찰서에서 밤을 지샌다.

나라와 겨래의 충성하고

사회에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에 봉사하고

그런 것들이 죽거나 병신이되지 않는한 경찰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들이다.

나도 그들과 같다.

나도 경찰이란 말이다.

그러나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 버젼..
나는 프로그래머다

대한 민국 프로그래머는 . 모든 컴퓨터 유저들의 평한하고 행복한 삶의 대한 존나게 영예로운

책임을 지고 잇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 사무실에 깔린 15만 프로그래머들은

두당 3만여 라인의 프로그램을 위해 묵묵히 디버깅하고 잇다.

프로그래머 샐활은 모자라는 물로 불을 끄는거 와 같다.

물을 길러 올때 즘이면 불은 언제나 붙어 있는거다.

공부하고 실습하며

눈만 뜨면

인터넷 책 존만한것들 모두 다 보지만.

그러나 공부할꺼는 꺼지지 않는 불처럼 지겹게 새로 나오고 반복된다.

잣은 짜증속에 스트레스를 느낄 새도 없이

프로그래머들은 날마다 훈장처럼 쉰머리만 늘어간다.

프로그래머가 된지 오래로 12년이 됫다.

프로그래머는 니미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

여전히 박봉이고 여전히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누라 한테는 좋은 남편

애새끼들한테는 좋은 아빠 소리 한번 못들어보고

그들은 오늘도 사무실 아니면 컴퓨터 앞에서 밤을 지샌다.

이삼만 라인 짜고 디벙깅 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충실하고 버그하나 없이

그런것들이 죽거나 병신이 되지 않는 한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해야할 일이다.

나도 그들과 같다.

나도 프로그래머란 말이다.

그러나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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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공공의 적 오프닝 프로그래머 버젼... 최준호.스페로 2047 200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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