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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요것도 웃깁니다 ^^; 나우누리 유머란에서 펐어요
kongbw, 광양 [kongbw] 1867 읽음    2003-03-27 02:09
이것도 은근히 웃깁니다...


천천히... 찬찬히 보세요  ^^;







우스개 게시판-100명을 웃긴 베스트 유머 (go HUMOR)』 47783번
제  목:[낙천] 도둑과 나.....그리고 아버지.                          읽음:2912
올린이:웃자    (남동원  )   작성:03/03/26 12:55       추천:03/03/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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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기전에 졸라 빨리 한편;

글에 대한 퀄리티고 지랄이고 없음-_-;

유치개그임-_-;


----------------------------------------------------------------


나는 가끔...

무협지에 나오는...

절세 무공의 주인공이고 싶었다...



내 방 침대밑엔...


언젠가..

내 잠재된

무공을 일깨워줄;

장검; 이 잠자고 있다.



내 미리..

이런 장검을 침대 밑에

준비해 두었더라면...



부모님이...

스타킹을 쓴채로..

겨우... 부엌나이프를 들고 있던

도둑 들에겐 그렇게 되진 않으셨을텐데...




잠을 자다가..

이상한 기운에 눈을 떳다.



누군가 내방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게 보였다..






온몸으로 예감했다.



도둑놈...


복수의 그날이 온거였다.



나는 조용히

눈을 뜨고

도둑이 눈치채지 못하게

침대밑에

있는 장검;을 오른손에

꽉 쥐었다.......



검에서 갑자기

붉은 용이 튀어나와..

내 오른손을 휘감았;;;;


..............으.........음-_-




난 침대 옆에 스텐드를 켜며

잽싸게 검으로 도둑의 목을 겨눴다...



낙천: 이런 씨벨 도둑놈!!!!


도둑: 이 얍삽한새끼!


낙천: 왜!!!!


도둑: 자는척 하다니!!!!


낙천: 아냐...씨바..진짜 자는중이었어..


도둑: 실눈뜨고 있었자나!!!!


낙천: 이게 젤 크게 뜬거야...
눈작은 사람의 마음을 니가 알아!!


우리 눈작은 사람은 말이다!!!!



수업시간에..

난 분명히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었는데도....


선생이 다가와 뒤통수를 치며...


자지 말라고했다....


난 졸라 억울했기에....

안잤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생이....

자는거 다 봤다며....

우길걸 우기라고 날 또 때렸다....





안잤다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어..

그럴때 마다 선생은 화를 내며 날 때리더군...



난 맞으면서도..

계속 맞을걸 알면서도...


안잤다고 말했어!!!

난 내 결백을 주장하고 싶었어..



그날

선생은..


뒤통수를 치고..

따귀를 날리고...


교탁으로 끌고나와..

'사랑의 매'라고 포장된

무식한 하키스틱으로

선생 분풀릴때 까지 날 졸라 때렸지..



난 아파 뒈질거 같았는데도..


안잔건.. 안잔거니까..

끝까지 내 결백을 주장했어...




선생은...

그렇게 맞으면서까지

안잤다고 하는 날 보며


선생: 독한새끼....


라며..

나가버렸어.....




도둑: 그냥 잤다고 하지-_-;


낙천: 안잔건 안잔거야!

난 폭력따위에 굴하지 않아.



반 친구들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쳐줬어....



난 화는 났지만..

떳떳한 내모습에 조금은 자랑스러웠지....


박수를 받으며 자리에 앉은 나는....


바로 수학책을 덮어 버렸어..



도둑: 왜????



낙천: 날 때린건 국어선생이었거든-_-;


도둑: 잤구나-_-;


낙천: 응-_- 나도 모르는 사이에 3교시였어-_-


하여튼;;

그날이 아니었어도;;


난 눈이 작은 이유로..

잠을 안자고도

잤다고 많이 맞았어!!!!



도둑: 근데-_-?


낙천: 앗!!!!이게 아니자나...


이 도둑놈....

널 기다렸다..



도둑: 왜-_-?



낙천: 부모님의 원수........


도둑: 켁... 부모님의 원수라니..

난 네 부모님께 해를 입힌적이 없어..



낙천: 닥쳐.... 넌 죽어 마땅해...


도둑: 내가 한게 아냐...

너희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은 따로 있어..



낙천: 우리 부모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신데-_-?


도둑: 그럼 넌 뭐때문에 광분하는거냐-_-?


낙천: 전에 ..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왔을때였지...


우리 부모님은...

스타킹을 쓴채로..

칼을 들고 있는 네놈들을 보고 몹시 놀라셨다!!!!



도둑: 겨우 몹시 놀란거 때문에 날 죽이려 드는거냐?



낙천: 겨우 그게 아니다....


놀라신 부모님은...


도둑이 나간후.....


놀라신 채로....


내방으로 들어오셨고....



난...



난말이다.........



헤드셋 끼고 야동 보다 걸렸다.

씨발로마-_-;




도둑: -_-;



낙천: 그날 난;;

죽도록 맞았다-_-



장남이라는 놈이...

도둑 들어온지도 모르고;;


헤드셋 끼고 야동 쳐보고 있다며-_-

부모님 놀란 만큼 맞았다-_-



우리 부모님은;;

한분이 때리시면 보통 한분은


"좀 참아요~ 여보~~" 라며..


말려주시는 인자한 분이셨다.......


하지만 그날만은 달랐다...



아버지께서 주먹으로 때리시다 지치면..

어머님이 손바닥으로 때리셨고.......

어머님이 손바닥으로 때리다 지치면..

아버진...

어머니의 어깨를 주물러 가며...

서로 도와가며 때리셨다-_-



그날 난;;

네놈들이 부모님을 놀라게 했기 때문에;


26살에-_- 겨우 야동 본거 가지고...

뒤지기 직전까지 맞았단 말이다!!!!!....



도둑: -_-



낙천: 에잇 죽어라!!!!!!!!!


도둑: 살려줘....


나는 장검으로.....

도둑의 다릴 잘랐다....


도둑: 아~~~~~ *-_-*



나는 다음으로..

도둑의 팔을잘랐다....



도둑: 아~~~ *-_-*



낙천: 이자식...팔과 다릴 잘린 주제에.....

야동틱한 신음소릴 내다닛!!!!!!!!!




내가 광분하며..

도둑의 팔과 다릴 하나 하나 더 자르고..

몸을 갈랐을때도....



도둑놈의

야동틱한 신음소리는;;

귀를 맴돌며 커져만 갔다......




도둑: 아~~ 아~~ 웁스~~~ 굿-_-*


낙천: 아악.......이자식 뭐야!!!!


도둑: 오빠...더...더 아~~-_-;





놀라 잠에서 깬 나는



불이 꺼진 내방에..

컴퓨터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계시던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다...



아버지: 으..음;;;;


낙천: 음.....-_-


상황 참 묘했다-_-;


아부지와 내가..

민망해 하며;

서로의 눈만 마주보고 있는;;

적막함 속에서도;


컴퓨터속 주인공들은... 불탔다;



적막을 깨고 내가 말했다;



낙천: 아부지... 소리를 끄고 보시는게...


아부지: 으..음...너도 알잖냐 소리를 끄면...


낙천: 신문선씨 없이 월드컵 보는기분이겠죠-_-;


아부지: 그렇지.. 재미가 덜하지-_-;


낙천: 아부지.....


아부지: 으..응-_-?


낙천: 왼쪽 두번째 서랍에... 헤드셋;


아부지: 고...고맙다-_-;


낙천: 고맙긴요 뭘... 효도하는거죠..후후..


아부지: 엄마한텐 비밀이다...


낙천: 그럼요! 남자끼리 일인데...


아부지: 고맙다 이놈아...


낙천: 아하하 아니에요... 아부지...


아부지: 응?


낙천: 내일 담배사게 오만원만 주세요.


아부지: 끄.....응;

아..알았다-_-;





이쯤에서 감동모드로 전환......;;

샤샤샥;


우리 아부지는 아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아들을 이해하려고 하시는 정말 따듯한 분이시다!!!



아부지

사랑합니다-_-!!!


-------------------------------------------------------

감동 드렸으니 추천해주셈-_-;

요즘에;;

유머싸이트는-_-

끝에;; 감동모드로 전환해야;;

추천 많이 해주던데;;


난 감동이고 뭐고 줄줄 모름;;;;


그냥 잠깐 웃고 즐하셈-_-;

안웃기면 어쩔수 없고;;

plz clic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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