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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속초의 맛잇는집
바람 [] 1959 읽음    2003-04-24 17:37
여행 특히 산을 좋아하는 나는 항상  가장 난감 할떄가 먹는 해결이다
그다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닌데도 맛있는 식사와 여행의 즐거움은 비례 한다고 언제부터인가 공식화 되어있다 많은 사람 들이 즐겨 찾는 설악산에서 이번 산행길에 또다른 맛을 찾게 된것도 큰 기쁨중의 하나이다 미시령 고개를 넘어 콘도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네 부근의 순두부촌 중에서 가장 오래된곳을 10여년 넘게 즐겨 찾던 나로서 이번 여행길부터 그할머니를 배신 하리라 마음먹었다 설악산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이집은 우선 건물 외형부터 순수한옥의 2층집으로 일전부터 들러볼까 하는 유혹에 빠져 있던차에 마침 속초에 사는 지인 으로부터 괜찮은 집이라고 하기에 맛을 바꿔 보기로 하고 배반을 하기로 하였다  지인의 추천이 옳았음을 알았고 무엇보다 막국수의 맛이 주인장의 큰소리 처럼 조선제일의 맛 이라고 자랑스럽게 걸린 현수막(?) 집또한 순수 황토로 옛건축방식 그대로의 분위기가 옛맛을 더해 주는 것 같았다
잠깐 짬을 내어 부근의 식당들이 모두 초당두부 라는 입간판을 내걸은 연유에 대하여 초당골 할머니의 주인장 의로부터 처음 영업을 시작할 당시 제각기 고유의 상호로 영업을 시작 하였으나 초당골 할머니의 맛이 알려지자 모두가 초당 이란 글을 쓰기 시작 하였고 심지어는 올 초 초당할머니 란 상호로  길 건너편에 영업을 시작한집으로 인하여 소문을 듣고 오는 사람들이 혼란을 느낀다고 한다 왜냐하면 외지에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지리에 어두워 심지어는 전화로 단체예약을 하고도 건너집으로 가는경우가 있다고도 한다 주인장의 말을 듣고보니 오죽하였으면 들어오는 입구에 "상호는 모방 할수있어도 맛은 모방 할수 없습니다" 라는 글을 써놓은 것이 이해가 간다 그래서 상호를 "황두막" 으로 바꿨다고 한다 (실제로 초당할머니는 강릉 초당마을에 있다고함)  아뭏튼  서설이 너무 길었다….(중략)….
월간 _________자연과 건축________
033-635-0111 한글주소"초당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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