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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게시판-100명을 웃긴 베스트 유머 (go HUMOR)』 50462번
제 목:옥탑방고양이에 대한 불만 읽음:1398
올린이:killyou3(김동상 ) 작성:03/07/08 15:31 추천:03/07/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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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옥탑방고양이가(이하 옥고-_-) 인기가 참 많죠...
인터넷에 올라왔던 글을 영화로 안하고 드라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찾아봐도 없더군요.....(밑에서부터 반말로 하겠습니다..^^*)
아~이얘기가 아니구....
옥고에서 요즘에 동거는 머니해서 말이 참 많다..
허나..난 이런거 따위는 관심없다...누가 동거를 하던말던...귀찮아서
관심을 갖기도 싫다..
내가 옥고에서 불만을 말하고 싶은건...
바로 옥탑방이다....-_-
내가 옥탑방에 산다...그래서 환상을 가지고 아~옥탑방에 살고 싶다.
하시는 분들한데 각성을 시켜주고 싶어서 이글을 쓰는거다...
드라마를 보면 살기좋고 분위기도 있고 경치도 좋고 그렇게 나온다...
허나 현실은 다르다....옥고에 나온 옥탑방은 그나마 좋은 축에든다.
몇가지 드라마와 다른 옥탑방의 문제를 말해보자...
1. 여름과 겨울
지금은 여름이다...30'c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런 날씨....
보통 집이라면 이런 날씨에 밖에서 놀다가 들어가도 샤워를 하고 나도 그렇게
덥다고는 못 느낄것이다..
허나 옥탑방은 다르다...일단 현관문을 열고 한발을 들이 미는 순간...
아~ 난 샤우나에 들어온건가...하는 생각이 든다...정말 장난이 아니고
무지하게 덥다...여름에 열대야가 심한 날이면 방에서 못자고 아침이슬을
맞을 지연정 밖에서 돚자리를 깔고 자는게 더 낳다...
일요일 같은날 그냥 방안에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른다...정말로 한증막이다...-_-
겨울 역시 만만치 않다...
작년겨울 1박 2일로 놀러를 간 적이 있었다...가는날은 그렇게 춥지 않아서
보일러를 외출 기능으로 하고 갔다..(모르시면 집에가서 잘 보시길)..
그러나, 씨뿡~ 신한데 뒤통수를 맞았다...그날 밤 온도계의 눈금은 -18도 이상을
가르키고 있었고, 난 우리 집 옥탑방을 걱정해야했다...아니나 다를까..
보일러는 얼어 버렸고, 수돗물 역시 얼어 동파를 걱정해야햇다....
화장실 변기 역시 얼어서 일을 볼수가 없었다...너무 추워서
잘수가 없어..친구네로 가서 몇일 살았다..겨울에 추운날은 정말루 뻥조금 보테서
책상위에 물을 컵에 받아놓고 자면......물이 언다...-_-
이런데도 살고 싶은가...
2. 계단
옥고에서도 볼수 있드시 계단이 무지하게 가파르다..우리 집 역시 가파르다.
겨울에 눈이라도 올라치면 난간을 잡고 내려가야한다...한번은 눈이 오는데
급한일이 있어 서둘러 내려가다가 눈에 미끄러져 계단에서 굴렀다..-_-
구르면서 정말루 지금껏 살아온 인생이 파로라마 처럼 지나가더라...
이대로 죽는구나 햇다..허나...똥파리 같은 목숨으로 살아났다..-_-
3. 경치
위에서도 말했드시 옥고의 옥탑은 좀 좋은 축에 든다....경치만...
허나 내 집같은 경우는 경치 없다..사방이 다 집이다....보이는건 하늘
뿐이다...건물에 다 둘러쌓였기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_-
좋은 경치에 옥탑방을 얻고 싶으면 돈을 좀더 내면 된다...
허나 나 같으면 그 돈주고 절대로 옥탑방에 안산다....-_-
4. 바퀴벌래
여름에 날씨가 더워 문을 열어놓고 살면 불빛을 보고 날아온 놈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거짓말 안하고 그 바퀴들 정말루 크다....-_-
한번은 그 날아온 놈을 잡았다...그래서 자로 재어봤다...10cm가까이 되더라..-_-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말을 안한다...하루밤에 두세번 그런다...씨뿡~
5. 수돗물
아랫집에서 물을 전부다 쓰면 물이 졸졸 나온다...한번은 샤워를 하다가
받아놓은 물도 별루 없는데 비누 잔뜩 칠하고 있는데 물이 졸졸 나오더라.
난 그렇게 비누칠하고 10분은 있었던거 같다..-_-
바가지에 물이 차면 그걸로 헹구고 그랬다....군대에 가시간 느낌이였다...
화장실에 물을 내려도 2번은 내려야한다...수압이 약해 한번 내리면
건더기들이 다 보인다...씨뿡~
본적 있는가 그 건더기들을....-_-;
6. 위험
남자가 혼자살아도 위험하다..허나 여자 혼자 산다고 생각하면..
세콤을 다는것을 정말로 추천한다...여자 혼자는 그냥 원룸에 살아도 위험한데..
옥탑방에 살면 범죄자들에 표적이 되가가 쉽상이다....그래서 옥고에서
골다빈이 동거를 하는거다...-_-
머..대충 생각나는 것을 이것들이다. 혼자 독립을 원하시는 분들은 옥고를 보시고
"아~옥탑방 좋아" 이런 회개망칙한 생각조차 하지 마라...정말루 돈 없으면 살되..
부모님이 좋은집 얻어 준다고 하면 그냥 넙죽 받아라....-_-;
여름, 겨울 아주 죽어난다...
p.s : 저는 옥탑방에서 살고 있으며 돈있으면 얼릉 다른데로 가고 싶습니다.
분위기 봐서 좋은 점도 쓰고..나쁜점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골다빈이 동거하는거다 이부분은 유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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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머란에 올라온 다른 글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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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331331번
제 목:옥탑방고양이 진짜옥탑방
올린이:04dharma(정광형 ) 03/07/08 20:03 읽음:429 추천: 31 비추천: 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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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잠시 알바때문에
옥탑방 고양이 촬영보조스탭으로 ;;
30시간동안 쭉 촬영하는거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ㅡ.ㅡ 티비에 나오는 옥탑방 안은
의정부 MBC 실내셋트장인거 대부분들 다 아실듯;;
진짜 옥탑방은 외부만 나오는데
실제로 가서 속안을 드려다 봣는데;;
정말! 사람살곳이 못됩니다;;
방은 사람 3~4명들어가면 딱찰만한 크기에..
아주 조금한 부엌;; 이게 끝입니다
화장실이 없던걸루;; 알고잇는데
그리고 현재 그 집은 아무도 안살구여
그 집주인은 오히려 잘안나가는 방
빌려줘서 더 이익인듯;;
이것외에 옥탑방 고양이
30시간 따라다녀서 그런지
전 이제 모든걸 대충아니깐
드라마 볼맛이 안나네여 ;;;
옥탑방에대한 환상을 모두들 깨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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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드라마와 현실 사이에는 차이가 큰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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